화장실 수리하고픈데...

[두 바퀴]

하필 요즘처럼 어려운 때 욕실 타일이 네개나 와장창 떨어져 버렸어요. 특별히 뭘 한 것도 아닌데 날림으로 지어진 집이라 그런가봐요.

올 수리를 했으면 하고 기존 타일은 다 떼어 내고 하고싶어요. 변기는 교체한지 3년밖에 안 됬으니까 재활용하구요. 욕조는 없습니다. 화장식은 작은 편이예요.

돈이 얼마나 들까요? 그리구 서울인데 어디 잘 하는데 속이지 않고, 사람스러운데 (이게 중요해요. 신뢰가 있는) 아는 곳 없나요? 쪽지로 추천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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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잘하고 속이지 않는지는... 저도 서울에서 안해봐서 모르겠구요...
(보통은 집 근처의 인테리어집이 제일 좋아요~ 하자보수도 금방 잘해주는 편이고-평판때문에)
저희는 변기30만원(큰 사이즈, 도기로된것), 욕조25만원(이건 도기는아니예요), 수전30만원...
여기에 국산 타일, 거울(5만원, 그냥 네모낳고 큰 것), 휴지걸이, 수건걸이, 비누놓는것, 유리로된 거울 아래두는 긴 선반하나
욕조 옆에 두는 삼각형 모양의 선반 하나, 욕실장 하나...여기에 인건비 일당 10만원*3일...
이렇게 해서 160만원정도 줬어요~ 저흰 좀 싸게한듯...
(변기가 재활용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

[양심적인 업체]

최근에 도배를 했는데 사람이 성실해 보이던데, 필요하면 전화번호 드릴 수 있어요.
견적을 아파트 근처에서 해봤는데 가격차이가 나서 그냥 해버렸어요.
제가 한 업체는 장판을 다시 하겠다니까 깨끗하다고 말리더라구요.
다른업체같으면 그냥 하자고 할거 같은데...
근데 A/S하기엔 집근처 업체가 좋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