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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나도 6개월은 버틸것 같은 우리집

흐믓.. 조회수 : 4,537
작성일 : 2008-11-29 22:55:22
저희집 현관들어 오는 입구에..
쌓인 물건입니다..
대봉 1박스..
밤고구마 1/2박스
늙은 호박 1개
계란7판( 아시는 분이..주셧는데...명품계란이라 3개월도 간다네요...^^
요건..아는 사람들 나눠주려구요..^^)
생강 약 2kg
은행 1kg
매실원액 2통


창고엔 쌀 60kg

제빵에 필요한 밀가루..각 종류별로 3kg정도
그리고..제과제빵에 필요한 각종 식재료들...구비..

김치냉장고에 김치 가득...
냉동고에 온갖..멸치며..생선 가득..

작은 방에 책장크기의 원단장에 원단 가득..

오늘 여동생과 통화하면서 그랫네요..
전쟁 나도..6개월은 살겟다고요..

옷 없으면..원단 넘쳐나니..
고걸로..옷 해 입고..
각종 빵이며..과자 다 만들어 먹으면 된다 햇더니
여동생 왈...
전쟁나면...전기도 끊겨..
허걱~~

뭐 어쨌튼간에..
쌓여있는...곳간(?)을 보니..맘이 흐믓하네요..
요것보고..당분간 마트나 안 가야 할텐데...
이 사재기 습성은.. 귀신도 외면하네요..ㅠㅠ
IP : 219.241.xxx.5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9 10:57 PM (118.221.xxx.16)

    곡간 --> 곳간 ^^;;;

  • 2. 흐믓..
    '08.11.29 11:01 PM (219.241.xxx.58)

    앗..그런가요? 쓰면서도..좀 헷갈렸는데..
    급수정들어갑니다..^^

  • 3. 인천한라봉
    '08.11.29 11:04 PM (219.254.xxx.88)

    가스도 끊겨요.. 수도도 끊기구..ㅋㅋㅋ

  • 4. jk
    '08.11.29 11:40 PM (115.138.xxx.245)

    피난은 안가시나효~~ 부산이 짱입니다.

    물론 일본에서 쳐들어올시에는 대책없음. ㅎㅎ

  • 5. 원글이
    '08.11.29 11:47 PM (219.241.xxx.58)

    jk 님 댓글에 쓰러집니다..
    여동생이 그러더라구요...
    손바느질할래?
    옷은..뭐 있는 옷 입겟지만..
    나머지가 대략 난감이네요..
    장작을 구비해야 할까봐요..

  • 6. ㅋㅋㅋ
    '08.11.29 11:51 PM (219.254.xxx.159)

    웃다갑니다
    울집에 커다란 냉동고가 떡하니 있어요
    사고 나서 이걸 언제 다 채우지 했는데 일주일도 안가서 터져 나가네요
    에혀,,,,언제 다 먹지,,
    근데 원글님 넘넘 부러워용~~~~~~~

  • 7. ㅠㅠ
    '08.11.30 12:02 AM (221.146.xxx.39)

    허걱 60kg...면 우리집은 몇년 분인데...
    떡을 하게 되는 게...좋은 건지 아닌건지 몰겠습니다;;;

  • 8. 배아픈데 약올려야지
    '08.11.30 12:17 AM (116.36.xxx.172)

    쌀 오래되면 말러서 맛 없지롱~~ 후다닥=3=3=3

  • 9. .
    '08.11.30 12:54 AM (125.186.xxx.138)

    아무래도 명바기 하는 짓이 전쟁날까 걱정되요. 저 파주 사는데 불안해요, 부산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 10. 한가지 더
    '08.11.30 12:56 AM (211.187.xxx.163)

    부탄까스만 사시면 되겠네요...ㅎㅎㅎ

  • 11. 물이
    '08.11.30 1:20 AM (211.192.xxx.23)

    있어야되요,,수도물에 약 탑니다,
    단수가 될 확률도 높구요..
    비상식량 많은 자랑이 어쩌다 이런 댓글들이 ㅎㅎㅎ
    그리고 집에 못있을거에요,,어디 대피소나 그런데로 가셔야할듯 ㅠㅠㅠ

  • 12. ㅎㅎㅎ
    '08.11.30 2:29 AM (118.32.xxx.210)

    맞아요..물이 꼭 있어야 해요....
    제 생각엔 가스보다 숯이나 연탄이 있어야 할듯 번개탄도...성냥도.. 저도 도망가요~~ =3=3=3

  • 13. 전쟁 싫어
    '08.11.30 8:09 AM (119.197.xxx.139)

    저 안경 쓰는데 ....전쟁나서 피난가다 안경이 깨지면 .....
    전쟁나면 이게 잴로 걱정이네요^^

  • 14. 제일 중요
    '08.11.30 10:36 AM (59.8.xxx.162)

    라디오가 있어야해요.
    그리고 라디오 약들....각종 사람먹을 약들
    양초. 후라쉬와 후라쉬약

    이게 우리집 비상용품입니다
    아마도 옛날 중공군 비행기 내려왔을때인가 그때 제가 은행에 사이렌 듣자마자 달렸거든요
    돈 찾을려고 통장, 도장 갖고 있어서
    뛰는데 은행 샷다가 내려가더라구요
    얼마나 기가막히던지
    은행샷다가 제일먼저 내려가서 아무리 돈이 있어도 찾지를 못하는 상황이 옵니다

    그래서 그담부터 항상 준비해놓는것이
    고추장, 된장,그리고 위에 쓴것들...현금 약간
    만약 전쟁나면 물, 전기,아무것도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절대 나지 말아야 할게 전쟁이지요

    위에 성냥 쓰신분...
    우리집에 비상용으로 유엔 성냥 한곽이 있어요
    그보단 라이터...담배를 안피어서 라이터가 우리집엔 귀한데 남편이 가끔 가져오는거 모아놨어요
    전쟁나면 당장 먹고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답답해서 죽을겁니다

  • 15. ,,,
    '08.11.30 10:37 AM (59.8.xxx.162)

    후라쉬가 아니고 후레쉬네요^^
    쓰고보니

  • 16. ..
    '08.11.30 10:37 AM (118.220.xxx.88)

    하하 요샌 전쟁나면 피난도 가기전에 고자리에서 폭삭 다 죽는다 그래서 사재기는 안합니다.
    집도 좁고요 ㅎㅎㅎ
    오늘 댓글들도 참 재밌어요.

  • 17. 건빵과 별사탕
    '08.11.30 12:25 PM (220.75.xxx.150)

    전쟁나면 건빵과 별사탕이 최고예요.
    전 평소 간식으로 건빵을 좋아해서요. 그렇다고 사재기 해놓은건 아니고요.
    전쟁이야 안나겠지만 먹고 살기도 힘든 서민이라면 이것도 헷지 수단이라 생각되요.

  • 18. ...
    '08.11.30 2:35 PM (222.234.xxx.40)

    양초도 준비하세요

  • 19. ㅎㅎㅎ
    '08.11.30 2:55 PM (221.140.xxx.88)

    님들 재미있으세요^^*
    윗님 말씀처럼 이젠 전쟁나면 있던 자리에서 버티다
    죽는다잖아요 ㅋㅋㅋ...
    웃을일이 아닌데 님들 재밌어서 웃고 갑니다.

  • 20. ...
    '08.11.30 3:02 PM (116.121.xxx.35)

    유엔 성냥 어릴적 생각나네요. 집앞에 수퍼나 마트에 가도 성냥은 안판다고 하더라구요. 성냥 어디서 사나요?

  • 21. ...
    '08.11.30 6:00 PM (118.216.xxx.178)

    저희 집에는 쌀만 120kg이 있어요. -0-;; 찹쌀도 40kg... 그 외에도... 크하하하하

  • 22. ㅋㅋㅋ
    '08.11.30 9:15 PM (221.153.xxx.84)

    우리집엔 그러고 보니 유엔성냥만 있네요.
    그런 성냥이 아직 있다는게 신기해서 작년에 가평 놀러갔다가 사 두었는데....
    아무래도 성냥만 있음 되는거지요?
    그거 팍~ 그으면 밥도 나오고 통닭도 나오고....ㅎㅎㅎ

    근데 저도 중요한 말씀 한마디만 남기고 튀어요!
    바로 위에님도 포함이에요~
    쌀...오래 되면 정~~~~~~말 맛없어요 그쵸?=3=3=3

  • 23. 읽다보니
    '08.11.30 9:18 PM (125.135.xxx.199)

    뒷산에 굴 하나 파야겠어요 ㅋㅋㅋ

  • 24. zz
    '08.11.30 10:39 PM (211.38.xxx.16)

    뒷산에 굴 파신다는 글 보니,,,저도,,,굴 파서,,,쌀이랑, 휴지랑,,,..

    아, 그리고 참고로,,,생리대요,,,
    우짜실라고들,,,이 중요한 먹고 사는 문제 이상 가는 품목을 괄세하셨는지,,.
    참고하세요,ㅋ

  • 25. 전쟁은...
    '08.11.30 10:56 PM (222.113.xxx.253)

    켤코 북쪽에 독단적으로는 전쟁의 할수없는 명백한 점은 국제적 연대 구조에
    참여를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상 생활속에서 전쟁 운~운~~~하는 시각을 가지고 생활하는 방식은
    60~70년대의 세월에 최면에서 깨어나지 못한 정신,심리적인 공황상태
    라고 보시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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