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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안나온대요...

걱정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08-11-29 14:12:26
어제 아파서 회사를 못갔는데...
오늘 메일을 확인하다보니 사장님이 보낸 메일이 하나 있더군요.
저희 회사는 매달 말일이 월급날인데...
급여날을 못지킬 것 같다고요.

임원진과 심도있는 회의 끝에.. 구조조정 없이 함께 어려움을 안고 가는걸로 합의를 봤으나,
당장의 급여를 제 날짜에 주는 것이 힘들다고...
2009년 4월까지는 이렇게 견뎌보자고...

이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4월까지는 구조조정없이 가지만
그 이후로는 구조조정을 감행하겠단 이야기인지...
4월까지 급여가 어려울 거라는 이야긴지...

제 월급이 경력 7년에 비하면 엄청 작긴 해도...
실수령액 남편 400 저 200 해서 살림 하고 있었거든요.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결혼하느라고,
전세 들어오면서 7천을 대출 받았어요.
결혼 6개월만에 2천 갚고 5천 남았는데...
매달 2백 2~30여만원씩 대출 갚고...

집안에 큰 일들이 많아서 대출 갚는 거 말고는 돈도 많이 못모았어요.
지금 통장에 있는 잔고라고는 500 정도 뿐인데..

아직 아기 없고..신랑 벌어오는 돈으로 아주 못살진 않겠지만..
너무 의기소침해지네요..

저 결혼하기 전에 시부모님이 반대 많이 하셨거든요.
회사 별볼일 없고, 연봉도 작고 그렇다고요...
그런데 근근히 받아오던 월급 마저 기약이 없게 되었으니,
신랑에게 뭐라고 말해야할지 너무 의기소침해지고.. 자존심 상하고 그래요.

신랑은 조만간에 큰 시험이 있다고 오늘도 아침 일찍 공부할거 싸들고 도서관갔는데,
힘들게 공부하고 돌아와서 우리 담달부터 더 허리띠 졸라매야한단 얘기 하면,
많이 속상하겠죠? ㅜ.ㅜ
IP : 125.177.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르미
    '08.11.29 4:35 PM (61.248.xxx.2)

    힘내세요!
    어떻게든 이 난국을 견뎌내시기를...

  • 2. ...
    '08.11.29 6:07 PM (59.8.xxx.162)

    저 같으면 슬슬 다른일자리 알아보겠어요
    직장을 오래 다닐거 같으면요
    감원도 문제지만 줄이는것도 문제지요
    내년 4월까지 경제가 좋아질때 참자는거지 월급도 못줄 정도면 점점더 안좋아 진다는 거잖아요
    낙심하지 마시고 주변을 살피세요

  • 3. 자유로운이유
    '08.11.30 12:56 AM (192.193.xxx.41)

    맘이 많이 상하시겠네요. 전 250도 못벌어주는 가장입니다.
    늘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구요.. 어려운때도 많았습니다. 아이도 둘이나 있구요..
    힘드시겠지만 어려움을 이기면서 부부는 하나가 되는 것 같아요..
    결혼 하신지 얼마 안되셨다고 하시니 첫 시험 무사히 이기시기 바랍니다. *^^*
    남편분 능력뵈니.. 아내에게 더 미안한 초라한 남편이 주저리 써봅니다....평안하셔요

  • 4. 시댁에서
    '08.11.30 9:29 PM (116.127.xxx.33)

    회사별볼일 없고, 연봉작다고 반대하셨다는것이 참 이상하네요?

    사람 됨됨이와 서로 사랑하는지를 보셔야지?

    저희는 연애결혼 하였고, 시댁어른들 서로의 문화가 비슷한지만 보셨어요?

    제 월급 알려하시지도 않았고, 저도 imf때 그만 두었는데

    남편 한테 미안하지 않았어요?

    부부라는것이 서로 힘들때 도와야지요? 그리고 남편한테 우리 가족의 생계는

    당신이 져야한다고 누누히 말해왔기 때문에 남편도 경제적인면에서 저에게

    책임 지게 하지 않더군요?

    또 전업주부하다보면 그동안 부실했던 아내의 자리를 발견하실줄도 모릅니다.

    남편분과 대화 많이 나누시고, 은근슬쩍 가장으로서의 의무를 세뇌하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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