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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자산관리

궁금 조회수 : 696
작성일 : 2008-11-28 22:13:58
궁금해서요. 82는 경험자분들이 많아서 조언을 듣고 싶어요.

결혼 3년차구요. 전업이예요.
신랑이 관리를 하는데,, 저에게 한달에 현금용돈 40 에 카드주네요.
보통 반대로 하던데^^;
신랑이 어디어디 지출이 되는지 수입이 되는지 투명하게 공개해요.

근데,,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나요?

신랑이나 저나 그냥 평범해요. 쓸 돈만 쓰구요.
집은 가지고 시작했고, 부부사이는 좋았다가 싸웠다가,, 것두 평범하네요.

그냥 가계부 쓰면서 제가 해야 하는건지 ,,, 내년부터 제가 한다고 할까요?

사실 용돈 받고 카드쓰는게 편하긴 해요... 그치만 뭔가 손해보는 기분 ...

조언해주세요...**
IP : 116.37.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1.28 10:19 PM (222.99.xxx.67)

    6년을 그걸로 싸우다가 결국 못가져왔습니다. 근데 차라리 받아쓰는게 편해요.. 알아서 관리해주니 쓰고싶은것 쓰고 사고싶은거 삽니다.. 그냥 적당히 하세요.. 남편이 관리잘하면 그게 낫죠..

  • 2. ^^
    '08.11.28 10:22 PM (211.210.xxx.21)

    신랑이 재정관리하는것을 좋아하나보네요.
    숨기는것만 아니라면 상관없어보여요.
    저희 언니도 맞벌이지만 언니자체가 워낙 돈관리를 귀찮아하고 형부는 반대로 꼼꼼히 잘하면서 관리하는것을 좋아해서 형부가 관리하세요.
    언니는 카드로 용돈쓰고 (용돈은 대중없어요. 두분다 낭비스타일 아니니 가끔 크게 쓰더라도 서로 이해해요) 형부가 적금이며 기타관리하지요.
    저희언니 무지 좋아라~~~ 한답니다.

    반대로 저는 공동관리하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결혼과 동시에 신랑이 통장을 몽땅 저에게 주더군요.
    언니와 자매라 그런지 저 역시 골치만 아프더군요.
    그래서 원래대로 공동관리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 3. ,,
    '08.11.28 10:33 PM (121.170.xxx.96)

    소질 있는 분이 가지고 계시면 되겠지요
    저희는 남편이 워낙에 짠돌이라...경제권 넘어가면 숨도 못 쉴 듯해서 제가 끝까지
    사수하려고 해요...또 가계부 쓰고 이리저리 없는 돈이지만 다루는 걸 좋아해서 더 못주죠.
    하지만 골치 아픈건 어쩔 수 없네요....

  • 4. 소심소심
    '08.11.28 11:26 PM (210.91.xxx.186)

    돈 관리를 안하게 되면 편하긴 하지만, 통장을 들고 있는 사람,
    부동산 명의자가 가정 안에서 결국은 주도권을 쥐게 되던데요?
    나중에는 가져오고 싶어도 못 가져 올 지도 모릅니다. ^^

  • 5. 통장은 갖고있는데
    '08.11.29 12:19 AM (221.139.xxx.183)

    어차피 인증서 컴터에 있고 인터넷 뱅킹으로 할일 다하고 가족카드에 현금인출기능있고....^^;
    말그대로 통장만 갖고 있네요...^^;
    저희도 신랑이 좀 꼼꼼한 편이라 신랑이 공과금및 한달 나갈 돈들 알아서 챙겨서 이리저리 옮기고 해요...
    저는 그냥 보고만 받지요... 좋게 생각하면 신랑은 재무부 장관이고 저는 대통령아니겠습니까...???
    신랑이 관리 다 하는 듯 하지만 제게 보고하고 결재받고 행동하니까요...
    주식같은 투자는 물론 친정 시댁 용돈문제도 제 의견 물어보고 합니다.
    물론 수입지출 다 투명하게 공개하구요... 저도 어디 필요한곳 있으면 의견나누고 동의 얻고 하구요...
    항상 모든일에 둘이 의논하에 협의 된것에만 돈 쓰고 돈모의고 하니까 부부간 할 말도 늘어나고 신뢰감도 높아지고 좋아요....
    다만 친정에 몰래 찔러줄 돈이 없다는게 흠이죠...
    그래서 전 가끔 공돈 들어올때(연말정산등) 거기서 얼마는 어디 쓰는지 묻지말고 그냥 내 비상금 통장으로 넣어달라고 합니다. 남편도 한번에 몇십만원정도는 흔쾌히 주구요...^^;
    투명하게 관리하신다면 남편께 맡기셔도 괜찮으실거에요...
    인터넷 쇼핑도 제가 필요한거 말만하면 알아서 싼곳 찾아서 주문해주고 무지 편해요...
    집도 다음에 이사갈때는 공동명의로 하자고 약속했어요...
    이번 집살때 시모가 제 명의로 하라 그랬었는데 신랑이 그래도 처음사는 집이라 욕심이 났었는지 자기 이름으로 했는데 지금은 후회하더라구요.... 아님 미안해하는건지... 암튼... 경험자로서 뭐 나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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