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 방학앞두고 유치원 관뒀어요..

선생자질이란 조회수 : 731
작성일 : 2008-11-28 14:44:50
여기서 유치원문제로 고민하다가 방학앞두고 유치원 관뒀습니다.
사실 유치원 교육방식도 맘에 안 들었고
방학이 5주에다가 졸업이 3월10일전이라 수업일수도 얼마 없고
마무리는 중요해서 고민하다가
두달가까이 아픈 아이를 보니 건강이 우선이고
날이 앞으로 계속 추워질것같아 폐렴으로 전이될까 걱정되어 결정을 했지요. 11월로..

애는 유치원 그만둔다고 몇일동안 우울한데 선생은 섭하다는말 한마디 없이
'11월로 정리하겠다 그말씀이시죠?' 하며 제 말을 잘라버리네요.
오늘도 짐 차편에 보냈다는 말만 문자로 보내고..
애가 아파서 몇일간 결석을 해도 전화 한번 없고
요즘 건강하지 않냐고 상담때 얘기하고
이렇게 그만두는 아이들은 발표회 연습도 안 시키는 선생도 있다네요.
무슨행사때는 돈 한푼 안들이고 부모들한테 전화해서 기증을 강요하지 않나
견학비는 걷어놓고선 매 입장료 없는곳만 견학다니고..

인성교육때문에 일반유치원 보냈는데 이럴거면 차라리 영어유치원 보낼걸 후회됩니다.
이사때문에 몇 유치원을 다녔지만 날이갈수록 애 교육보단 장삿속이 더 밝은
유치원이 많아 지는것 같습니다.

어짜피 이럴거 앞으로 둘째는 영어나 배우라고 영유 보내려고 합니다.

울 가치도 없는것 같은데 가슴 아파하는 우리 아이때문에 속상합니다.
(물론 선생님보단 아이들과 헤어지는게 더 섭한거 같지만..)
IP : 118.223.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8 2:53 PM (121.131.xxx.43)

    선생도 좀 너무했지만 많은 엄마들이 이렇게 겨울방학 앞두고 원을 안 다니게 되면 재정적으로 굉장히 심각해질 거 같아요. 선생입장에서도 기분나쁜 일이겠죠.

  • 2. ...
    '08.11.28 2:56 PM (211.209.xxx.193)

    모든 일반 유치원이 그럴 거라고... 생각하시지 마세요.
    저는 제법 마음에 드는 유치원에 보내고 있고..
    주변에 교육보다 장삿속이 더 밝은 영어 유치원 때문에 후회하는 분도 봤어요.

    유치원 전체 분위기도 문제지만.. 그 반 담임 선생님의 자질이 더 중요한 거구요.

    운 나쁘게 인정없는 선생님을 만나신 게 안타깝네요.

    아이가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도록.. 신경 많이 써주세요.

    저도 이사때문에 유치원 그만 보내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담임선생님이나 같은 반 친구들이 너무 좋아서..
    많이 섭섭하답니다.

  • 3. 저도
    '08.11.28 3:57 PM (124.3.xxx.2)

    첫번째 님의 말씀에 동감...

  • 4. 맞아요
    '08.11.28 4:38 PM (61.109.xxx.204)

    첫번째 님 말씀에 저도 동감~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929 한때 참 크래커를 이렇게 먹었지요. 9 참크래커 2008/11/28 1,259
253928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를 더 이뻐해줘야한다는데.. 6 둘째 2008/11/28 622
253927 부모와의 약속과 아이의 기 살리기..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11 인피니티 2008/11/28 690
253926 학습지. 7 ... 2008/11/28 394
253925 물때가 인체에 해는 없나요? 아기엄마 2008/11/28 196
253924 폭넓은(?) 생활을 위한 미혼녀의 동호회 8 아는여자 2008/11/28 1,281
253923 부자 친구에겐 뭘 선물해야 하나요 26 답답... 2008/11/28 4,427
253922 애 방학앞두고 유치원 관뒀어요.. 4 선생자질이란.. 2008/11/28 731
253921 아이와 스펀지를 이용한 미술활동 좀 가르쳐 주세요 1 만자 2008/11/28 113
253920 아이치아씌우는 1 치료괜찮나요.. 2008/11/28 227
253919 출산 후 받으셨던 선물중 제일 유용하게 쓰신것이 뭐인지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 23 조언 2008/11/28 1,362
253918 노총각님 엠피가 다운이 안되는데요 1 전양 2008/11/28 172
253917 치아보험 괜챦을까요? .. 2008/11/28 480
253916 어린이집 비용 관련 질문 하나 더 드려요.. 5 쩝.. 2008/11/28 480
253915 식탁유리 갈아요..ㅠ.ㅜ 11 완. 2008/11/28 999
253914 유기농설탕 어디서 사야 싸게 살까요? 11 유기농설탕 2008/11/28 904
253913 위에 좋은 건강식 알려주세요~ 12 건강 2008/11/28 572
253912 목이 너무 답답해요.. 6 걱정 2008/11/28 400
253911 가정교육을 잘 받았다는 것 말이죠 9 시비는 사절.. 2008/11/28 1,856
253910 이게시판빼고..왜이렇게 조용해요?미국산소고기.. 15 미국소절대반.. 2008/11/28 573
253909 저의 취향이 나이랑 안맞는것 같아요.. 9 패션.. 2008/11/28 1,246
253908 금 사놓을려구요 5 금이요 2008/11/28 988
253907 멸치 육수 맛있게 내고 싶어요. 11 잔치국수 2008/11/28 1,126
253906 인터넷 강의 " 엠베스트" 어떨까요? 7 중학교1학년.. 2008/11/28 2,797
253905 애견인에게 질문드립니다 14 궁금 2008/11/28 552
253904 보라돌이맘이 닭봉구이 실패했어요.. 9 닭봉구이.... 2008/11/28 1,235
253903 프린트기토너보관시상자에서빼고비닐채로서랍에보관해도 되는거죠? 무식~ 2008/11/28 100
253902 요즘영화 2 아이들좋아할.. 2008/11/28 310
253901 모유수유중(8개월) 생리가 나오기 시작했어요...ㅠㅠ 14 초보맘 2008/11/28 2,132
253900 직장에서 살아남기 4 조언부탁해요.. 2008/11/28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