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이웃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작성일 : 2008-11-28 10:33:40
658250
분양 받아 들어간지 벌써 일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이웃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십자형으로 네집이 살고 두개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요~
오늘아침 앞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더군요~4살짜리 애가 있는데 카메라로 보니 현관에서 둘이 밀치고 떠밀고 그런후에 애아빠가 나가버리고 그 뒤를 이어 애엄마가 가방을 들고 나가더군요
그럼 애는?
출근시간 바빠 그냥 나왔는데...
지금도 걱정이 되네요 애엄마가 다시 들어 왔을 가능성이 100%로 예상 되지만 제가 나올때 까진 문(띠리리) 열어지는 소리가 없었는데~
서로 속얘기하고 지낼 수 있었으면 그냥 우리집에 들어오라고 왜그랬냐고(말하고나면 좀 괜찮았을까)마음 풀으라고 하고 싶었는데 이건 도통 이웃과 보낼 시간이 없으니....
언제쯤 앞집 아니 옆집 가서 차 한 잔 나눌 여유라는게 생길까....
우리어렸을때처럼 서로 알고 지내는 분위기 영~없을까요?
IP : 210.216.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08.11.28 10:36 AM
(122.35.xxx.119)
님의 마음은 알겠지만..지금 이웃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보다는..
4살짜리 아이가 걱정인데요?? 우리 아이도 4살이지만 혼자 못 있는데....
2. 음
'08.11.28 10:40 AM
(122.17.xxx.4)
요즘엔 이웃과 왕래 안하고 지내는 집도 많아서요...
먼저 친해진 다음에라면 속상한 얘기도 하겠지만 아니라면 그냥 모른척 하는 수 밖에요.
저도 속상한 얘기 이웃과 별로 나누고 싶지 않은쪽이라서요. 원글님은 안그러실 분 같지만
남의 가정사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없던 얘기 지어내는 사람들도 많아서요.
이웃과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게 편하더라구요. 그냥 인사만 할 정도로요.
3. 사랑이여
'08.11.28 10:40 AM
(210.111.xxx.130)
옛날에는 보따리를이고 옷장수를 하시는 어머님들이 지나가다 들려 하룻밤 재워달라는 애원에 기꺼이 받아들이는 걸 보면서 자랐는데 요즘은....많이 냉냉해지는 사회로 변했습니다.
가까운 이웃도 멀리 느껴지는 사회....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이웃들....
안타깝군요.
아이가 무슨 죄가 있는지...
4. 속얘기
'08.11.28 10:41 AM
(210.216.xxx.228)
애는 아침 일찍이래서 자고 있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아빤 몰라도 엄만 애 두고 어찌 멀리 갔겠어요.
그래도 다시 돌아 왔을꺼라고 믿고 있네요.
5. 절대
'08.11.28 10:48 AM
(125.176.xxx.141)
간섭하지마세요.. 요즘엔 가까이 가는걸 더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6. 저도
'08.11.28 11:46 AM
(222.110.xxx.137)
오지라퍼로 오해받으실 수 있겠단 생각이...
안 좋은 일에는 가급적 아는 척 안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웃사촌 만들고 싶으시면 애들 통해서 친해지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요즘... 아파트사는 사람치고 이웃끼리 인사하고 지내는 집이 얼마나 될지요?
7. ....
'08.11.28 11:52 AM
(122.128.xxx.156)
자연스럽게 만나야지 억지로 하면 거부감이 생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3777 |
옥소리씨가 변우민씨를..제 기억으로는.. 21 |
.. |
2008/11/28 |
12,840 |
| 253776 |
그대, 행복한가 - 정태춘 3 |
노총각 |
2008/11/28 |
537 |
| 253775 |
미국현지주부님들께 궁금해요, 위기의 주부들.. 12 |
5시즌 |
2008/11/28 |
2,883 |
| 253774 |
홈쇼핑 의료실비보험 가입했는데 잘한걸까요? 5 |
야미야미 |
2008/11/28 |
878 |
| 253773 |
1,2호선...그 라인 타고다니는 사람만 공감하는 일들.... 14 |
전철 |
2008/11/28 |
2,123 |
| 253772 |
보험 상속인에대해 궁금해서여... 4 |
상속인 |
2008/11/28 |
397 |
| 253771 |
어머님 김장 저 혼자 하면 안될까요? 8 |
시간이 없어.. |
2008/11/28 |
978 |
| 253770 |
IMF 때 결혼 하신 분들, IMF 때문에 바뀌었던 결혼절차나 현상이 있었나요? 6 |
ㅇㅇㅇ |
2008/11/28 |
588 |
| 253769 |
체크카드 황당.. 1 |
체크카드 |
2008/11/28 |
800 |
| 253768 |
회원분들 아이디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15 |
기발한 |
2008/11/28 |
1,069 |
| 253767 |
안타까운 딸아이ㅠ.ㅠ 3 |
기억력 |
2008/11/28 |
948 |
| 253766 |
펌)통화의 증가는 반드시..반드시. 초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 by 필립피셔 3 |
mk |
2008/11/28 |
548 |
| 253765 |
내가 겪어보기 전엔 모른다 5 |
.. |
2008/11/28 |
1,196 |
| 253764 |
제 생일인데요... 6 |
오늘 |
2008/11/28 |
369 |
| 253763 |
이외수의"장외인간" 1 |
책읽은이 |
2008/11/28 |
327 |
| 253762 |
보푸라기 없는가방이요 3 |
가방사고싶어.. |
2008/11/28 |
349 |
| 253761 |
데쓰스타 1 |
펌질 첨이야.. |
2008/11/28 |
185 |
| 253760 |
칠순잔치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5 |
행복이 |
2008/11/28 |
2,618 |
| 253759 |
우리아들도 이럴때가 있네요. 3 |
초2엄마 |
2008/11/28 |
528 |
| 253758 |
필리핀에 아기 봐주는 비용?과 청소도우비? 1 |
.. |
2008/11/28 |
386 |
| 253757 |
맞벌이 이웃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7 |
속얘기 |
2008/11/28 |
903 |
| 253756 |
학생에게도 반박당한 '보수 역사특강' 6 |
노총각 |
2008/11/28 |
558 |
| 253755 |
결혼 몇년만에 집 사셨나요? ^^ 18 |
m |
2008/11/28 |
1,499 |
| 253754 |
우리은행 정기예금 상품중 1 |
.. |
2008/11/28 |
562 |
| 253753 |
신랑이 중국 출장 가는데 뭐 사오라 그럴까요? 10 |
꽃신이나사오.. |
2008/11/28 |
642 |
| 253752 |
루프 해보신 분 도움 부탁드려요~ 8 |
궁금 |
2008/11/28 |
805 |
| 253751 |
초고속인터넷 마지막 행사중!!!!! 2 |
인터넷 |
2008/11/28 |
493 |
| 253750 |
예쁜 빅백 사고싶어요.. 7 |
가방사고픈여.. |
2008/11/28 |
1,396 |
| 253749 |
취재기자와 경찰이 더 많았던 11월27일 집회,,,, 11 |
phua |
2008/11/28 |
547 |
| 253748 |
남편이 이혼을 하자는데.. 16 |
이혼 |
2008/11/28 |
8,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