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친구가 독점권을 준다며 사업을 해보라는데~

지니맘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08-11-28 09:52:46
제목 그대로 조언을 듣고자 글올려봅니다.  

저흰 사업이라고는 해본것이 없어요..

남편친구는 오래전부터 울산에서 물에 관련된 일을 해왔습니다,

가끔 만나면 서울은 물론 남미며 여러나라를 다녀왔다고 하더군요.

근데 부쩍 요즘 들어 남편에게 전화해서 자기가 개발한것을 저희 사는 지역에 독점권을 줄테니

사업을 해보라고(저보고) 하네요..

12월에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신지식인,,,,행사에 자기가 뽑혔다며 시상하러 올라간다고

남편도 한번 가봐야겠다고~

자화육각수라는 품목이네요..

수도관에 뭘 설치하면 연수기 정수기의 효과를 나타내는(자세히는 모름...

오늘 알려준 사이트에 들어가보아더니..

(소재지는 울산~

머,,그걸 사용후 피부가 좋아졌다,피로감이 없다.세제없이 불판이나 식용유묻은 그릇을 씻는다.

동물에게 줬을시 병이 없다,식물의 성장속도가 빠르다 등등의 효과...

친구가 못미더워서가 아니라 요즘같은때 친구 돈벌어주자고 사업을 권유하지는 않을거다..

우린 경험도 없는데 무얼 하겠냐.. 일단 우리집부터 설치해주라하자 하는데~

어젯밤 곰곰 생각하니 이게 우리에게 온 기회일지 위기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생경험 많으신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IP : 59.4.xxx.1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는도끼에 발등
    '08.11.28 9:57 AM (61.66.xxx.98)

    그렇게 좋은걸 왜 자기가 안하고 친구에게 독점권을 줄까 곰곰히 생각해보셔요.
    좋은거면 남안주고 자기가 달러빚을 내서라도 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사업을 하시려면 최소한 본인이 제일 잘아는 분야에서 하세요.

  • 2. 제 생각엔
    '08.11.28 9:58 AM (117.20.xxx.27)

    위기인거 같아요.
    우선 말만 번드르르 하지 결국 연수기네요.
    그리고 홈피에 올라와 있는 글 모두 그쪽에서 짜고 올린
    자화자찬성 후기인거 같구요.
    (원래 신제품 나오면 중소기업의 경우 이런거 많이 하죠..)
    또 독점이라는 말로 홀리는거 같아서 별로입니다.
    저라면 안 해요.

    그리고 이 말이 정답 맞아요..ㅎㅎ

    "요즘같은때 친구 돈벌어주자고 사업을 권유하지는 않을거다.."

  • 3. 저도
    '08.11.28 10:00 AM (203.229.xxx.160)

    이런거 컨설팅 해주시는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 가장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게..
    바로 주위에 아는 분이 아이템 줄테니 모르는 사업해봐라 가 1순위랍니다..

  • 4. 못살아
    '08.11.28 10:00 AM (59.18.xxx.171)

    저도 위기에 한표

  • 5. ㅎㅎ
    '08.11.28 10:02 AM (122.17.xxx.4)

    독점권이라고 하지만 결국 영업망 넓히겠다는 거잖아요.
    누구나 달겨들고 싶은 거여야 독점권이란 게 의미가 있지 연수기 팔러 다니는 거 누가 하고 싶어한다고...
    동물에게 줬을 때 병이 없다라는 부분에서 웃고 맙니다.

  • 6. ...
    '08.11.28 10:15 AM (210.204.xxx.29)

    말만들어도 사기라는 생각이 확~드네요. 다단계 업자들이 흔히 쓰는 말같습니다.
    요즘은 일벌이지 않는게 남는 장사입니다. 최종 판단은 본인 몫이겠지만 조심하세요.

  • 7. ..
    '08.11.28 10:19 AM (59.10.xxx.99)

    좋은거면 자기가 할꺼구요.. 진짜 좋은 거라면..세상 장사하는 사람들이 벌떼 같이 달라 붙어서 독점권에 몇억씩 주고 가져갔을꺼에요..
    연수기 같은 경우 특히 효과 효능이 증명되기 어렵잖아요..기왕 사업을 하실려면..즐겁게 하실 수 있고 잘 아는 아이템으로 하셔야 합니다.

  • 8. 솔이아빠
    '08.11.28 10:30 AM (121.162.xxx.94)

    하시면 안될 꺼란 생각이.....

  • 9. 풋~
    '08.11.28 10:38 AM (220.73.xxx.147)

    그사람도 속보이는 사업을 권유하다니..
    보나마나 위기입니다

  • 10. 사기다
    '08.11.28 10:43 AM (121.132.xxx.168)

    얼마전에 TV 에 나왔던 그 껀이랑 유사하네요.
    전문가들이 고개를 설레설레 하면서 읍소하던.
    절대로 안됩니다.큰일나세요!

  • 11. 흠.흠.
    '08.11.28 10:46 AM (211.210.xxx.30)

    그 좋은거 형제자매한테 주지..
    피한방울 안섞인 친구에게 준대요..
    백프로 말아먹기죠...

  • 12. 독점판매권
    '08.11.28 10:47 AM (61.72.xxx.157)

    주는대신 투자하라고하면
    그친구랑 절교하세요.

  • 13. 절대로
    '08.11.28 10:47 AM (122.100.xxx.69)

    하지마세요.
    이런 저런말 필요없이..

  • 14. 원글님이
    '08.11.28 11:04 AM (58.120.xxx.245)

    정말 돈되는 사업망 있고 누구든 그사람주면 정말 돈 된다 싶은 일이면
    누구 주고 싶나요??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금방 답나오죠
    일단 형제지간이나 형제보다 더 가까운친구
    그담엔 얼마라도 돈 엊어준다는 사람이죠
    아마 형제간보다 얼마 더줄테니 나한테 달라는사람에게 먼저 마음이 가기도할테구요
    친구간에 호박을 넝쿨재 굴려주는사람은 거의없어요
    대신 사기칠땐 1순위죠
    내사정 뻔히는 잘모르고 바삐 왔다갔다하며 사업 크게하는줄 알고있는
    귀얇은 친구가 영순위입니다
    절대 하지마세요

  • 15. ㅎㅎ
    '08.11.28 11:07 AM (121.166.xxx.72)

    좋은거면 혼자하지 왜 같이 한데요.
    "피부가 좋아졌다,피로감이 없다...동물에게 줬을시 병이 없다,식물의 성장속도가 빠르다 등등의 효과..."
    실제 이러면....노벨상 받습니다...

  • 16. 로라
    '08.11.28 12:38 PM (123.214.xxx.140)

    윗님.. 맞네요

  • 17. 친구
    '08.11.28 4:15 PM (122.42.xxx.102)

    친구분은 좋은의도로 권유하겠지만
    님에게는 위기가 틀림없어 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809 제 생일인데요... 6 오늘 2008/11/28 338
253808 이외수의"장외인간" 1 책읽은이 2008/11/28 295
253807 보푸라기 없는가방이요 3 가방사고싶어.. 2008/11/28 317
253806 데쓰스타 1 펌질 첨이야.. 2008/11/28 157
253805 칠순잔치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5 행복이 2008/11/28 1,626
253804 우리아들도 이럴때가 있네요. 3 초2엄마 2008/11/28 490
253803 필리핀에 아기 봐주는 비용?과 청소도우비? 1 .. 2008/11/28 334
253802 맞벌이 이웃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7 속얘기 2008/11/28 869
253801 학생에게도 반박당한 '보수 역사특강' 6 노총각 2008/11/28 525
253800 결혼 몇년만에 집 사셨나요? ^^ 18 m 2008/11/28 1,463
253799 우리은행 정기예금 상품중 1 .. 2008/11/28 525
253798 신랑이 중국 출장 가는데 뭐 사오라 그럴까요? 10 꽃신이나사오.. 2008/11/28 609
253797 루프 해보신 분 도움 부탁드려요~ 8 궁금 2008/11/28 780
253796 초고속인터넷 마지막 행사중!!!!! 2 인터넷 2008/11/28 465
253795 예쁜 빅백 사고싶어요.. 7 가방사고픈여.. 2008/11/28 1,373
253794 취재기자와 경찰이 더 많았던 11월27일 집회,,,, 11 phua 2008/11/28 522
253793 남편이 이혼을 하자는데.. 16 이혼 2008/11/28 7,974
253792 토닥토닥 자장가 소리 3 깜장이 집사.. 2008/11/28 210
253791 화상 치료... 3 어떻게 하나.. 2008/11/28 392
253790 코스트코 추가 할인쿠폰 궁금해요...(꼭 알려주세요) 1 코코코 2008/11/28 401
253789 연말 시댁선물 뭐가 좋을까요? 7 배우기 2008/11/28 482
253788 남편친구가 독점권을 준다며 사업을 해보라는데~ 17 지니맘 2008/11/28 1,269
253787 이문세좋은아침에서.. 4 주부 2008/11/28 937
253786 초3) 성조숙증 문의드려요 8 걱정 2008/11/28 1,042
253785 전자렌지 대용으로 전기그릴?? 못살아 2008/11/28 232
253784 가방 수납은? 폭탄 2008/11/28 254
253783 수영두달의끝무렵-강사도 한숨 쉰 수강생:어찌할까요? 19 제발 팔돌리.. 2008/11/28 1,858
253782 구로1동 아파트단지 사시는분 계신가요?? 4 구로구민 2008/11/28 379
253781 인터넷으로 이불,면카페트 사려고 하는데 7 어디에서 2008/11/28 617
253780 신입사원에서 컵 씻으라는 이야기를 어떻게?? 10 .. 2008/11/28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