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광우병과 치과 치료..

무서워요 조회수 : 437
작성일 : 2008-11-28 00:03:17
오늘 내내 마음이 안좋네요..대형마트 3사에서 미국 쇠고기 판매 시작한 것을 보며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도 고기만 안먹으면 그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보면서 정말 답답합니다.

전...제가 예민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특히 치과치료나 수술 등을 통해서
광우병에 감염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불안하고 기분이 좋지 않네요.
수술이야 평생 살면서 정말 확률 적다고 치더라도, 6개월~1년에 한번씩은 가는 치과 치료는
이제 어찌해야 하는지...ㅠㅠ
(제가 유독 치아가 약합니다)

병원에서 물론 열심히 소독해주시겠지만, 프리온은 600도가 넘는 온도에서도
살아남고 양재물에 48시간 이상 담가놓아야 힘을 못쓴다고 하는데요...
돈이 많아서 고정 주치의에 고정 도구를 두고 치료받을 수 있는 현실도 아니고,
갈 때마다 불안한 마음으로 치료 받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픕니다.

제가 넘 예민한 걸까요?...82님들은 어떠세요?...
IP : 115.136.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8.11.28 1:11 AM (116.122.xxx.157)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전 둘째 내년에 낳으려던 계획도 접었답니다.. 수술도구와..산후 미역국에 소고기 들어가는 문제 때문에요... 에효......
    수술도구들 가격 알아봐야 치료를 받을수 있을거 같네요 ... 정말 슬픕니다. 차라리 이민가고싶은데
    신랑이 반대해서 그것도 못하고... 진퇴양난입니다.

  • 2. joy
    '08.11.28 1:38 AM (222.236.xxx.61)

    아래 이마트에 항의글 쓰고 왔다는 글 있어서 저두 쓰고 왔습니다.
    귀막은 MB에 절망해 저두 잠시 주춤했었는데
    정말 촛불 시즌2

  • 3. 굳세어라
    '08.11.28 1:59 AM (116.37.xxx.143)

    치과까지는 생각을 못했는데.. 앞으로 우리 아이들 치아치료 못받게 치아관리도 열심히 해줘야하겠네요. 으아~

  • 4. 그래서
    '08.11.28 9:26 AM (221.150.xxx.157)

    제가 치과를 못가고 있습니다..근데 더 많은 사람들이 미친소 먹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가야 위험을 줄일수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재수없으면 옮을수도 있고..우짤까 싶네요..

  • 5. 치과에서
    '08.11.28 11:21 AM (121.179.xxx.100)

    일하는 저도 그 생각은 못했네요..
    소독이야 정말 철저히 하긴하는데..

  • 6. 공감
    '08.11.28 8:25 PM (115.136.xxx.182)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좀 위로가 되는 듯 해요ㅠㅠ혹시 청담동이나 강남 좋은 동네 있는 치과에는 미국소 먹는 사람이 덜오지 않을까 하는 바보같은 생각도 해보네요.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제 자신이 참 우습기도 하고 지금의 현실에도 실소가 터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717 가계부 추천해 주세요. 8 아직은 새댁.. 2008/11/28 914
253716 증거, 어떻게 모으죠? 8 someda.. 2008/11/28 994
253715 아버지가 너무 싫어요 5 싫어 2008/11/28 1,500
253714 맹장수술한 아기엄마 집 방문할때 뭘 사들고 가면 좋을까요 6 조언 2008/11/28 374
253713 허리디스크 3 ^^ 2008/11/28 370
253712 벽지에 걸레받이가 떨어지는데 8 궁금이 2008/11/28 1,247
253711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려달라는데요 조언좀 구해요 9 세입자 2008/11/28 1,252
253710 1984년 1 책 추천 2008/11/28 315
253709 남편문자가 의심스러워요.. 54 속상 2008/11/28 6,161
253708 마트관리자로서 느끼는 경기침체에 따르는 위기감...펌>>> 3 서민들의 고.. 2008/11/28 1,072
253707 니조랄 어디서 사나요? 6 가려움증 2008/11/28 546
253706 대전 이사해야 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9 여쭤요 2008/11/28 497
253705 속옷..세트로 갖춰 입으세요? 18 . 2008/11/28 1,808
253704 10인용 전기밥솥 추천해주세요.내솥만 살수도 있을까요?. 2 편하게살자 2008/11/28 494
253703 이게 요실금인가요? 깜놀~~여자분들만... 16 금반지 2008/11/28 1,603
253702 이마트에 항의글쓰구 왔어요 10 나름새댁 2008/11/28 610
253701 참 섭섭하네요 1 2008/11/28 554
253700 어느병원을 가야하나요? 5 뭔가 만져져.. 2008/11/28 736
253699 이 시국에 7 정신차려야 2008/11/28 666
253698 물방울레이져로 치과치료 2 리플 절실 2008/11/28 433
253697 윤선생도 방학특강이 있나요?? 3 궁금~ 2008/11/28 392
253696 광우병과 치과 치료.. 6 무서워요 2008/11/28 437
253695 화장품 추천 부탁드려요. 9 기초화장품 2008/11/28 976
253694 결혼기념일 선물 뭐하세요? 5 우끄 2008/11/27 413
253693 당신이 먹는게 바로 당신이다 7 흉좀보자 2008/11/27 1,282
253692 학습지에 대한 몇가지 4 2008/11/27 590
253691 웅진과 구몬 9 2008/11/27 1,131
253690 결혼하신분들께 여쭙니다. 7 걱정되서요... 2008/11/27 1,157
253689 코스트코에서요. 영어 2008/11/27 441
253688 인생에서 너무 힘든 일을 겪으셨을때 어떻게 이기셨어요? 25 희망 2008/11/27 3,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