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하신분들께 여쭙니다.

걱정되서요...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08-11-27 23:42:28
안녕하세요.
저는 30대후반 보통 주부입니다.
사우나를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대중목욕탕도 일년에 한두번 갈까말까합니다.

<월요일>
지난주말에 많이 피곤한일이 있어서 갑자기 목욕탕에 가서 때를 확 밀고 싶다는 생각이 뜬금없이 생기길래
월요일 아이들 학교 보내자마자 동네 목욕탕으로 달려가 만얼마를 주고 때도 밀고 가뿐하게 돌아왔습니다.
(기분이 참 좋더군요)
그리고 그날밤 남편과 부부관계도 했었습니다.(여느때처럼 간단히 물로만 샤워하고 잠들었습니다)

<화요일>
낮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자다가 새벽에 따끔한 느낌때문에 깨서 비몽사몽간에 샤워기로 아래를 씻고
다시 잠들었습니다.(비누는 쓰지않았습니다)

<수요일>
낮에도 간간히 따끔거렸습니다. 질쪽은 아니고 음핵부위가 한번씩 따끔한 느낌이 듭니다.

<목요일>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갈아입는 팬티에 좀전에 약간 분비물도 묻어 있습니다.
질쪽은 원래 약간씩 팬티에 묻기도 하는데 음핵이 닿는부위에도 묻었네요.

(민망하지만 정확한 표현을 쓰는게 맞지싶어서 그랬습니다. 거북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왜 이런걸까요? 결혼 10년만에 이런게 처음이라 걱정이 됩니다. 목욕탕이 문제였을까요? 아님 남편때문일까요?
혹시 간다면 비뇨기과로 가야합니까, 산부인과로 가야할까요?
아시는 분들의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IP : 122.35.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7 11:45 PM (222.106.xxx.64)

    산부인과 가보세요...
    목욕탕에서 옮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몸에 면역이 떨어져 생긴걸수도 잇구요..

  • 2. 가끔
    '08.11.28 12:21 AM (121.129.xxx.238)

    저도 그런 일 있어요. 걱정말고 병원에 가보세요.

  • 3. 미역국
    '08.11.28 12:37 AM (58.140.xxx.4)

    드셔보세요. 이게 그쪽 질환에 약이거든요. 긜고,,,,몸이 많이 안좋은가보네요.
    산부인과 가서 약 타 드시고....미역국을 한달간만 물리도록 먹어보세요.

  • 4. 저도
    '08.11.28 1:23 AM (125.190.xxx.5)

    때밀이 사용안하고,,거의 평생을 간단히 샤워만 하며 살았어요..
    얼마전에 간만에 집에서 노란때밀이로 한번 쓱싹 밀었는데..
    소음순,,음핵부위가 팬티에 약간 쓸리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나이들면 소음순이 커지고,,쳐지고 뭐 그렇다쟎아요..
    그래서 밖으로 드러나있는 그 부분이 때밀이에 밀려서
    그렇다는 생각이 되더군요..
    몇일 지나니 괜찮아 졌어요..

  • 5. 새옹지마
    '08.11.28 2:03 AM (122.47.xxx.35)

    산부인과 갖다오면 답답함 해결

  • 6. 흠..
    '08.11.28 9:51 AM (125.180.xxx.62)

    제가 봤을 땐 며칠 좀 지켜보셔도 될 것 같은데요...
    때도 밀고, 부부관계도 같은 날에 하셨다니 자극이 좀 심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제 경우는 며칠 지나면 괜찮더라고요.

  • 7. 글쓴이..
    '08.11.29 11:06 AM (122.35.xxx.4)

    많은 걱정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궁암정기검진 할때도 지났고...겸사해서 병원에 갔습니다.
    선생님이 보시기에 특별히 상처가 보이지는 않는다고 며칠 지나보고 그래도 계속 그러면 다시 오라고
    그러셨습니다.
    지금은 거의 그런 증상 없구요..
    많이 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723 아버지가 너무 싫어요 5 싫어 2008/11/28 1,471
253722 맹장수술한 아기엄마 집 방문할때 뭘 사들고 가면 좋을까요 6 조언 2008/11/28 362
253721 허리디스크 3 ^^ 2008/11/28 351
253720 벽지에 걸레받이가 떨어지는데 8 궁금이 2008/11/28 1,150
253719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려달라는데요 조언좀 구해요 9 세입자 2008/11/28 1,212
253718 1984년 1 책 추천 2008/11/28 295
253717 남편문자가 의심스러워요.. 54 속상 2008/11/28 6,145
253716 마트관리자로서 느끼는 경기침체에 따르는 위기감...펌>>> 3 서민들의 고.. 2008/11/28 1,054
253715 니조랄 어디서 사나요? 6 가려움증 2008/11/28 518
253714 대전 이사해야 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9 여쭤요 2008/11/28 487
253713 속옷..세트로 갖춰 입으세요? 18 . 2008/11/28 1,792
253712 10인용 전기밥솥 추천해주세요.내솥만 살수도 있을까요?. 2 편하게살자 2008/11/28 478
253711 이게 요실금인가요? 깜놀~~여자분들만... 16 금반지 2008/11/28 1,582
253710 이마트에 항의글쓰구 왔어요 10 나름새댁 2008/11/28 592
253709 참 섭섭하네요 1 2008/11/28 542
253708 어느병원을 가야하나요? 5 뭔가 만져져.. 2008/11/28 704
253707 이 시국에 7 정신차려야 2008/11/28 650
253706 물방울레이져로 치과치료 2 리플 절실 2008/11/28 422
253705 윤선생도 방학특강이 있나요?? 3 궁금~ 2008/11/28 376
253704 광우병과 치과 치료.. 6 무서워요 2008/11/28 421
253703 화장품 추천 부탁드려요. 9 기초화장품 2008/11/28 955
253702 결혼기념일 선물 뭐하세요? 5 우끄 2008/11/27 399
253701 당신이 먹는게 바로 당신이다 7 흉좀보자 2008/11/27 1,268
253700 학습지에 대한 몇가지 4 2008/11/27 570
253699 웅진과 구몬 9 2008/11/27 1,110
253698 결혼하신분들께 여쭙니다. 7 걱정되서요... 2008/11/27 1,141
253697 코스트코에서요. 영어 2008/11/27 428
253696 인생에서 너무 힘든 일을 겪으셨을때 어떻게 이기셨어요? 25 희망 2008/11/27 3,007
253695 생강대추차 2 차만들기 2008/11/27 615
253694 사골국을 도대체 어떻게 끓이는건가요?? 10 주부 2008/11/27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