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급식 거부 운동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미친쇠고기]

그 많은 쇠고기가 다 어디로 갈까요

제가 볼때는 군대 아니면 학교 급식으로 갈것 같습니다.

학부형들이 뭉쳐서 소고기가 들어가는 메뉴는 빼달라고 학교에 탄원이라도 넣던가

단체행동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 진짜 이 미친 나라 고기도 맘껏 못먹고 정말 돌것네...

[도시락]

그러게 말입니다
도시락을 싸주던지 해야지 원...

[고추잡채]

아..너무너무 불안해요
오늘 급식표 왔는데 소고기 들어간것 다 동그라미 쳐놓고 못먹게하고있어요
울학교는 엄마들이 너무 조용하고 저도 나서는 편이 아니라.....
중국산 걱정은 정말 장난이네요
불안합니다.

[고추잡채]

아..그리고 전 급식표 자세히 보는편이거든요
헌데 저번달부터 소고기 반찬이나 국이 많이 늘어난것같아요
일주일에 3번 이상 들어간것같아요
저처럼 느끼신 분 없으신지..

[동감입니다.]

고추잡채님의 말씀처럼 초등학교, 중학교 식단에 소고기 사용량이 늘었어요;;;;
그나마 초등학교는 국내산 육우3등급이라며 이력추적이 확실한데, 중학생이
걱정입니다. 소고기 반찬 나올때 먹기 싫은사람들은 대체반찬이 나오는데 어차피
같은주방에서 같은 주방기구로 음식을 만드는데... 절대 안심은 할 수 없는 노릇이구요..
그렇다구 용기가 대단하여 나설성격두 아니구... 어휴 이런 제 자신이 밉습니다.

[저도]

저도 다른 성인들보다 아이들이 젤 걱정입니다 만약에 실수로 아이가 미 쇠고기 먹는다면 한 10년은 발 못뻗고 잘 것 같아요 그래서 전 걍 무시하고 열심히 도시락으로..주위엔 그다지 호응이 좋지 않아요 한우를 팔지 않는 식당도 아기 엄마들 제법 많이 보이거든요

[저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되던 날부터 아이에게 쇠고기 나오는 날은 급식 먹지말고 매점에서 과자라도 사먹으라고 하고 있어요.
근데 중간에 멜라민 때문에 과자도 먹지 말라고 했답니다.
그런 날은 아이가 굶고 집에 오자마자 허겁지겁 먹어요
어쩌다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정말 기가 막힙니다.

[걱정..]

초등학교나 중학교 직영급식은 괜찮겠지만 위탁급식이나 군대, 일반 음식점 등이 제일 문제네요.. 분명 원산지 속여서도 판매할 것이고 ...
육수부터 조미료 등등 눈에 보이지 않게 첨가되는 건 또 어쩌란 말입니까..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