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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친구집에 놀러가는거요..
그동안 두세번 간 듯 한데..항상 엄마가 낮에 없고 아빠가
있었거든요.오늘도 엄마 없다는데..이런 상황일때 앞으로
놀러간다고 하면 보내지 말아야 할까요?(아마도 엄마가 일을 하는 듯.)
딸아이랑 그친구랑 많이 친하거든요.그래서 좀전에도 통화하는데..
제가 옆에서 집에 아이들만 있냐고 하니까 아빠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뻔히 전화기 너머 친구가 듣고 있는데..안된다고 하기 그래서 그냥
잠깐만 놀다 오라고 하고 보냈는데요..
열살짜리 요맘때 아이들이 친구집 오가는거 좋아하잖아요.
뭐라고 설명 하고 가지 말라고 해야 할까요?
참..말하기 난감하네요.여자아이들이라 그런지..자기집에 놀러오라고 할때
못간다고 하면 왜? 하고 자꾸 묻고 하더군요.그러니 딸아이도 난처해하는 듯 하고..
그냥 우리집으로 와서 놀라고 계속 하기도 그렇고..뭐라고 해야 할까요?
1. 음
'08.11.25 5:15 PM (125.186.xxx.3)저 같으면....우리집에 데려와서 놀아라. 하겠어요. 그리고 이제 열 살이면 주변 남자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걸 가르쳐주셔도 될 듯 하고요.
매사 조심하는 게 피곤하긴 하지만, 범죄자가 얼굴에 범죄자라고 써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직업 좋다고 범죄자 아닌 것도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 범죄 안저지르는 것도 아니고...어쨌든 범죄, 특히 아동 성범죄는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 지 알 수 없는 일이고, 또 피해 입고 나면 이미 늦은 거잖아요.
제 아이라면 저는 조목조목 일러주고 가능하면 남자어른 혼자 계시는 집에는 가지 않도록 하겠어요. 그 친구 아버님께는 죄송하지만 세상이 흉흉하니까요.2. 저 같으면..
'08.11.25 5:19 PM (115.138.xxx.150)안 보냅니다.. 부모 없어도 안 보냅니다..
3. 원글.
'08.11.25 5:19 PM (122.34.xxx.11)그쵸..아까 딸아이에게 간단하게 설명은 해줬는데요..우리집에서도 놀았으니 친구집에
가서 놀고 싶어하는 맘이 너무 큰거같아서 그냥 오늘은 보냈지만..아무리 생각해도
좀 아닌 듯 해요.아이들끼리 집에서 노는것도 걸리던데..이런 경우는 더 걸리네요.
그집에게 좀 미안하지만..딸아이에게 잘 이야기 해봐야겠어요.4. 저도
'08.11.25 5:32 PM (211.57.xxx.106)안보내요. 그 아이를 님 집으로 오라 그러세요. 안그래도 무서운 세상인데,,,, 별일이야 없겠지만 미리 단속은 해야죠.
5. 안되요
'08.11.25 6:01 PM (222.234.xxx.81)그 집에서 뭔 일 안나도...
얼굴 알아놨다가 길거리에서라도 마주치면...
사람 본성은 모르니까요.6. 코스모스길
'08.11.25 6:08 PM (59.19.xxx.174)저도 딸키우는 맘인데...조심하겠습니다.
7. 참...
'08.11.25 6:23 PM (125.184.xxx.32)저도 그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8세인데 친구 3~4명이 집집이 돌아가면서 놀자고 했다네요
그 중에 한 집은 아빠가 교대근무를 하시는지
항상 낮에 집에 계시더라구요. 고학년 짜리 오빠도 있고...
딸애 친구가 상처 받을 까봐 두번 정도 30분 정도만 놀고 오라고 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딸애를 설득해야할지, 상대 친구한테 상처가 되지 않게 해결 할 좋은 방법이 없는지
고민입니다.8. 원글.
'08.11.25 6:38 PM (122.34.xxx.11)헉..안되요 님 말씀 읽어보니..겁이 와락 나네요;; 아까 돌아온 아이에게 물어보니..
그집 아빠 어디 나가셨는지 안보였다고 하더라구요.아이에게 지금 이 댓글 보여주니
차분히 읽어보고 알겠다고 하네요.딸아이 키우다 보니..그동안 친구집 간다고 하면..
꼭 물어보게 되더라구요;; 엄마가 집에 안계시면 차라리 우리집으로 오거나 놀이터에서
놀라고 하게 되더라구요.그런 경우 아이 친구가 왜 안되냐고 자꾸 옆에서 묻곤 하더군요.
그러면 울딸도 어정쩡한 표정이고..아무래도 자기도 난처하겠지요.열살 정도 되면 친구도
어느정도 눈치 챌 상황이 올 듯 도 하고..그래도 아닌건 아니니..내집이나 날씨 좋으면
놀이터에서 놀게 하려구요.아이들..학원이니 공부니..해도 만나서 노는 시간도 좀 필요하더라구요.
조언 고맙습니다^^9. .
'08.11.26 10:11 AM (123.212.xxx.247)근데..아이에게 댓글 보여준건 좀 그런데요..아이 나이가 어떤지 모르겠으나 괜히 상대 친구에게 이상한 소리라도 하면 일이 커질틴데..아무짓도 안한 남의 집 멀쩡한 아빠 이상하게 만들면 어쩌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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