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채소 위주의 반찬이라면 뭐가 있을까요??

박부장마눌..^^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08-11-24 17:11:57


시절도 하수상한데 이런 질문 죄송합니다..
남편이 다른 곳은 살이 안찌고 배만 뽈록 나왔어요..
정말루 복어처럼 배만 뽈록하답니다..
그래서 남들은 남편이 나름대로 관리를 하는 줄 아는데 절대 아니거든요..

헌데 당췌 배가 왜 그렇게 나온건지 알 수가 없는거에요..
남들처럼 술자리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서 한달에 1-2번 정도이구요,
대신 담배를 하루 1갑 조금 못되게 피우구요..

우리 아이들이 고기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1-2번 정도 육고기 먹거든요..


어제 목욕 다녀온 남편이 본인도 나름 충격을 받았던지 다이어트 해야겠데요..
그렇다고 채소 위주의 반찬을 준비해 달라는데
딱 떠오르는게 브로컬리 밖에 없네요..
우리 아이들이 브로컬리 데친거 초고추장 찍어 먹는거 좋아해서 자주 하거든요..

82님들 그거 말고 어떻게 먹음 될까요??
나물 반찬 많이 만들면 될까요??
지혜를 나눠주시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IP : 222.106.xxx.2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1.24 5:13 PM (125.186.xxx.135)

    피클류 어떠세요. 양배추 오이 양파 무 아삭이고추 잘라서 넣구, 간장과 설탕은 1컵씩, 물과 식초 3컵씩 넣구 끓이다가 야채에 부어주면 끝~

  • 2. 재장형비만
    '08.11.24 5:19 PM (122.42.xxx.102)

    표현하신 것으로 보아 내장형 비만 같은데요.
    일반적인 비만보다 건강에 더 좋지 않다고해요.
    지방이 내장에 분포되어 있는 경우지요.
    살을 빼기도 일반적인 비만보다 더 까다롭고요.
    식단도 중요하고 운동이 필수입니다.
    병원에 가셔서 혈액검사, 체지방검사등 받아보시고 운동처방도 꼭 받아보세요.

  • 3. 내장형비만
    '08.11.24 5:20 PM (122.42.xxx.102)

    윗글 재장형비만이 아니고 내장형비만입니다.
    오타 수정이 안되어 불편해요.

  • 4. 현미밥
    '08.11.24 5:31 PM (211.222.xxx.87)

    저희 남편은 담배 안피우는 대신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데요.
    전엔 회사에서 야식을 주로 하다 요즘 집에서 현미밥 먹고 가끔 운동해서
    뱃살 무지 많이 뺐어요.

  • 5. 저도
    '08.11.24 5:31 PM (117.20.xxx.27)

    채식 위주 식단으로 바꾼지 며칠 됐어요.
    우선 속이 편하고 가스가 덜 차네요..

    전 고기류는 당분간 안 먹구요.
    상추로 쌈 자주 싸 먹어요.

    제가 안 그래도 포스트잇으로 식단을 적어놨네요.
    우선 상추쌈이랑 강된장..그리고 양배추 쪄서 쌈 싸먹기..
    배추 겉절이, 양파 장아찌, 오이 무침, 버섯 무침, 버섯 볶음,
    연근 졸임, 고구마, 감자 등등...

    그리고 밥도 발아현미밥으로 바꿀려구요.
    하루 세끼를 발아현미밥으로 먹되 반그릇씩만 먹을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육류는 1주일에 1회 이상은 금지, 인스턴트 식품, 커피 금지,
    탄산음료 금지...간식은 하루 1회 먹되 과일 조금이나 우유와
    과일을 넣은 쉐이크 정도로 먹구요..

    우리 신랑도 이렇게 먹어야 되는데..군것질을 너무 좋아해서..
    살이 갈수록 찌네요..쩝..

  • 6. 키톡의
    '08.11.24 5:36 PM (211.192.xxx.198)

    배추전 이요. 기름기 적게... 맛있어요.

  • 7. ^^
    '08.11.24 5:43 PM (122.36.xxx.221)

    꼭 채소찬이 아니더라도 평소 채소를 듬뿍 듬뿍 넣어서 조리합니다.
    특히 소비되는 양을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감자채 볶음 반찬 몇 젓가락 먹는 것보다
    큼직하게 깍둑썰기한 감자 양파 당근을 넉넉히 넣은 치킨 카레는 야채 흡수가 상당히 많지요.

  • 8. 단백질도
    '08.11.24 5:45 PM (59.6.xxx.249)

    고기를 먹다가 너무 갑자기 채소 위주로만 먹으면 좀 허기진다는 느낌이 올것입니다.
    그러면 밥을 너무 많이 먹게되니 그것도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죠.
    두부나, 생선, 계란 같은 것들도 꼭 식탁에 올려서
    밥은 좀 적게 먹고, 나머지 채소류 반찬에다, 고기가 아닌 단백질 식품들을 같이 드시면 좋을것 같네요.
    그래야 헛헛하지 않고 든든하니까요~
    꼭 성공하시길...

  • 9. 제가 좋아하는 식단
    '08.11.24 9:25 PM (220.75.xxx.169)

    콩나물, 시금치나물, 도라지 나물 그외 취나물 등등 산나물이요.
    거기에 호박전이나 두부조림, 계란찜 그리고 생선조림이나 구이 이렇게 단백한 식단을 좋아해요.
    묵이나 월남쌈도 다이어트에 좋아요. 야채도 많이 먹게 되고요.

  • 10. ..
    '08.11.25 2:10 AM (61.78.xxx.181)

    어제 우리집 식단을 공개하자면
    도토리묵에 오이 두개 양파 썰어넣고 무쳤고
    요즘 시금치 맛있어서 시금치 무치고
    가지를 시금치 사면서 같이 구입해서 쪄서 무쳤고
    두부는 데쳐서 양념간장에 찍어먹고
    이렇게 먹었네요...
    오늘은 도라지묵나물 불리고 있어요...
    묵은나물 불려서 해먹으면 변이 진짜로 잘 나오잖아요....
    생각해보면 나물 반찬도 참 풍성할수 있어요..
    글고 카레를 좋아하신다면 집안의 야채를 몽땅 없앨수있잖아요...
    울집은 남편이 카레를 안좋아하는데
    아이들 야채 많이 먹일려고 가끔 하는데
    이게 포인트가 많이 볶아서 야채가 거의 흐믈해질정도로....
    그리고 늦게 넣은 야채를 또 따로 넣어서 식감 살리고...
    여기에 브로콜리 표고버섯 까지 썰어서 넣으면
    야채섭취의 절대 강자죠.....
    카레를 할때에는 양파만 다섯개를 볶아요.. 그중에 세개는 아주 흐믈해질정도로
    오래볶고 두개만 늦게 볶아주고요........
    맛있어요...... 카레를 이렇게 하면......
    자... 건강한 남편을 위하여 아자아자~~~

  • 11. 원글입니다..
    '08.11.25 1:09 PM (121.134.xxx.167)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남편을 위하여 아자아자~~~' ^-^

    많이 참고할께요.. 고맙습니다~~~~~

  • 12. 저는
    '08.11.26 12:28 AM (125.181.xxx.43)

    배추나물, 무나물등의 나물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요즘 굴이 제철이니 굴밥이랑 콩나물 국 시원하게 끓인 것도 좋을 것 같고...
    국을 끓여도 무+북어(콩나물 옵션, 빨갛거나 하얗게), 미역+북어 혹은 홍합... 뭐 이런 식으로 고기를 빼고 끓이시구요...
    그래도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니 두부조림(가능하면 부치지 않고) 고추가루 넣은거 한번, 간장 넣은거 한번~
    뭐 이런 식에 상추랑 양배추 찐걸로 쌈 싸먹는대신 쌈장 없이...(쌈장 먹으면 도루묵이예요)

    그리고... 생각보다 카레가 살 찌는 음식이예요... 양을 많이 먹게 되니까요...
    카레가 야채를 많이 넣어 끓이면 정말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은데, 대신 밥량을 평상시에 2/3정도만 드세요.
    저는 카레 만들때 세송이 버섯을 깍뚝썰기해서 넣는데요... 식감이 고기 같은 느낌이 나요~
    양파는 일단 잔득 썰어 갈색빛 돌때까지 볶아 넣으면 맛도 좋고, 더 많이 들어가고...^^

    그리고 살을 빼실땐 염분 주의하셔야 하니까... 가능하면 싱겁게 조리하시고, 쌈장이나 고추장은 빼세요...
    대신 정 싱겁다 싶음 간장을 사용하시구요... 참기름도 조금만 사용하시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489 김장안하고 그때그때 김치할까하고 1 올해는 2008/11/24 936
252488 임플란트 얼마쯤 하나요? 5 치과 2008/11/24 605
252487 인사이드바 없애는방법좀... 6 짜증나 2008/11/24 781
252486 1월에 제주도 가족여행다녀오려는데 3 뭐부터 차근.. 2008/11/24 504
252485 채소 위주의 반찬이라면 뭐가 있을까요?? 12 박부장마눌... 2008/11/24 1,388
252484 제2금융권 적금 해지해야할까요?... 2 불안불안.... 2008/11/24 980
252483 남편한테 맞은일이 자꾸 생각나네요. 28 1년전 2008/11/24 3,130
252482 자스민님 책 파는 곳 1 .. 2008/11/24 465
252481 라이브카페에 갔다가 4 커피값 2008/11/24 455
252480 기사펌)이외수의 촌철살인 “지만원, 님 좀 x인 듯” 3 2008/11/24 862
252479 강원랜드 카지노 다녀와서 2 여행 2008/11/24 638
252478 보육교사 자격증은 따기 쉬운가요? 5 궁금해서요 2008/11/24 662
252477 일렉트로룩스 에르고라피도 2인1쓰는분... 7 고민.. 2008/11/24 657
252476 기분이 좋네요- ^-^ 4 ^^ 2008/11/24 825
252475 맛있는 초코칩쿠키 파는 제과점 추천요 4 -2 2008/11/24 625
252474 이명박 취임후에 청와대가 구입한 책 3 리치코바 2008/11/24 537
252473 통신사 갈아타믄 새핸폰 8 공짜 가능한.. 2008/11/24 916
252472 법의 이중잣대--김민석과 공정택 2 리치코바 2008/11/24 342
252471 일본어 공부하시는 분 계세요 8 -.- 2008/11/24 1,155
252470 쌍화점 예고편 댓글 중 재미있는 글들 3 웃긴 댓글 2008/11/24 1,040
252469 코스트코 다우니 요즘 얼마하나요? 3 콧스코 2008/11/24 736
252468 디카사진 인화할때 어디 이용하세요? 6 반쪽이 2008/11/24 438
252467 mb가 버벅거리는 이유는 노통 때문 3 리치코바 2008/11/24 615
252466 요즘 신문보다... 2 우~~욱 2008/11/24 400
252465 아침에 피검사 하러 가는데요... 깜빡녀 2008/11/24 205
252464 엄마 환갑 생신 선물 6 엄마~ 2008/11/24 460
252463 배송대행사에서 물건을 한달째 안보내주고 있네요. 2 배송대행 2008/11/24 323
252462 다 줄이고 한달에 100만원씩... 10 마음을 잡고.. 2008/11/24 7,877
252461 우울의 연속입니다.. 11 무능력한.... 2008/11/24 2,117
252460 [무료교육] 아버지교육 신청하세요 ^^* 수원시건강가.. 2008/11/24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