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에 대해 문의합니다.

[오타루]

11월 말에서 12월 초 (4박5일정도)까지 일본 오타루 여행을 갈까하는데요.
여행상품은 굉장히 비싸네요.
자유여행을 가게 되면 어떨가 생각중이에요.

지금 가도 괜찮을지 혹시 오타루 , 삿뽀로... 다녀오셨던 분들 이야기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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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 2월에 다녀왔는데... 4박 5일이면 홋카이도 돌아보는데 적당하지 싶네요.
저는 히라가나도 못 읽지만 일본 자유여행 3번 모두 아무 문제없이 다녀왔어요.
저는 원래 패키지상품은 좋아하지 않아서요.
가격만 비싸고 내가 싫어도 계속 머물러야 하고, 내가 좋아도 시간에 쫓겨야하는 게 싫어서요.
저는 올 2월에 3박 4일 일정으로 경비까지 다해서 100만원 정도 쓴 거 같아요.

4박 5일이면 하코다테 인, 삿뽀로 아웃으로 해서 일정짜면 좋을 거예요.
하코다테-도야-노보리베츠-오타루-삿뽀로 요렇게...
그런데 꼭 11월 말에 가셔야 하나요?
기왕이면 2월 5일부터 삿뽀로 눈축제 하는데 그 일정에 맞춰 보시죠.

[오타루]

저도 눈이 많이 올때 가고 싶은데요. 남편이 어렵게 시간이 나서요... ^^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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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오면 오히려 여행하기는 어려워요.
눈은 쌓여서 분위기는 제대로 나면서 내가 여행할 때는 눈이 없어야 편하지요...^^

지금 검색해보니 11월 말 홋카이도 4박 5일 상품이 유류할증료까지 해도 70만원 정도면 되겠네요.
계획 잘 짜서 다녀오세요. 환율만 지금처럼 높지 않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지나가다]

지난주에 어머니 모시고 10살짜리 아들넘이랑 4박5일로 다녀왔어요. 구성원이 이래서 온천있는 노보리베츠 빼고, 가을걷이 다 끝난 비에이도 빼고 -..- 삿포로, 오타루, 아사히카와 이렇게 도시만 세군데 돌았는데 좋았어요. 그래도 계절이 애매해서 설경 실컷 볼 수 있는 한겨울이면 더 좋겠다 아쉽긴 했네요.. 북해도로 가자 이런 네이버 카페 가입해서 공부 좀 하시면 패키지로 안 가셔도 될 거예요. 그런데 엔화 환율 넘 많이 올랐죠..

[홋카이도는]

원래 비싸요,,비행기요금도 비싸고 시간도 많지 않고,본토에서 멀어서인지 호텔이나 다른 물가도 좀 비싸구요 ㅎㅎ
홋카이도 지금이 어찌보면 나름 편한 시기입니다,여름겨울은 사람도 많고 겨울에 눈 헤치느라 정작 몇걸음 못 걷는다고 하더군요 ㅎㅎ
여행상품이 비싸긴 하지만 같은 코스를 개인이 돌면 더 비사요,,자유가 있다는거 쁜이지요 ..
홋카이도는 땅도 넓어서 이동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4박5일이면 왠만한 지역은 다 가실수 있을텐데 홋카이도가 우리나라 전체보다 커요,,교통비도 당연히 비싸니까 감안하세요,,
후라노 가고싶당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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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urbaksa.com/item/detail.asp?jtype=JSU&ev_ym=JBBSKE&ev_seq=1594&i...

요 상품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제가 환율이 떨어지면 가려고 찜해놓은 상품이거든요.
그런데 2월이라... 요런 일정으로 원글님이 원하는 시기에 갈 수 있는지 문의해 보세요.
하코다테랑 삿뽀로가 거리가 멀어서 이렇게가 아니면 길에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거든요...

원글님 가시는 시기에 날씨가 어떨지는 그야말로 복불복일 거예요.
제가 갔을 때는 2월 초였지만 제가 가 있는 동안 눈은 거의 내리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오타루 운하에서 해질녘에 눈까지 와서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지요.

그래서 다니는데 전혀 지장 없었는데 다른 분들 후기보면 그야말로 눈이 엄청나게 올 때랑 여행이 겹치면 고생하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어차피 홋카이도는 그런 맛에 가는 것도 있지 않겠어요?

좋은 여행 하시길~~~

[일본여행은]

단체가 아무래도 싸게 먹힐듯해요.
일본 교통비 무쟈게 비싼데다 먹는거 말도 못하게 비싸지요...거기다 이제 환율이 ㄷㄷㄷ

[^^]

올해 1월 부산출발 항공으로 홋가이도 3박4일 하*투어 패키지로 다녀왔습니다.
1인당 110만원 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부산에는 눈이 잘 안오니까... 그야말로 환상적인 여행이었답니다.
눈을 맞으며 노천온천까지....

[비용이]

얼마 예산일 지 알 수 없지만, 초보라면 팩키지 권합니다...
가이드가 따라 다니면서 일본과 북해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먹거리, 문화 풍습등등의
설명과 관광지의 안내등
뭐라고 할까요, 추상화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큐레이터를 보면서
아, 이래서 가이드가 필요하구나.... 싶었답니다.
왜, 북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이 붙인 지명이 삿포로라 했고, 오타루가라지었으며, 그곳의 시로이 고이비또란 쵸콜릿과
르타오란 쵸코렛은 왜 또 유명한지를..................
이런건 따로 공부하고 가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지 않을까요???
첫 여행이시면 이런 가이드가 딸린 여행도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