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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때문에 우유 마시나요?

우유 조회수 : 650
작성일 : 2008-11-24 13:39:17
남편 월급만으로는 살기 힘들어 우유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입구나 동네 어귀에서 우유 판촉하는거 자주 보시지요?
여기 님들도 사은품때문에 우유 드시나요?
사은품을 받게 되면 계약기간을 약속하게 됩니다. 보통 일년이지요.
그냥 우유를 마셔야 하는 필요성에 의해 사은품도 받고 우유도 신청하고 드시는 분들은 안그런데
지나다가 사은품 보고 생각지도 않은 우유를 신청하시는 분들은 얼마 안가 우유를 잘 안먹으니 그만 넣으라고 합니다.
배달하는 사람으로 참 난감합니다. 대리점에선 계약기간이 끝나기전엔 중지를 안시켜주고 가정에선 안먹는다고
우유값도 잘 안주더군요.
거기에서 주는 사은품 2-3만원이면 구할 수 있는 것들인데 그거 공짜로 얻자고 마시고 싶지도 않은 우유 시켜놓고
서로 피곤하게 할 필요가 있는지...
사은품도 안받고 계약기간도 정하지않고 그냥 마시고 싶은 동안만 시키고 언제든 싫으면 중지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IP : 211.200.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요할때만
    '08.11.24 1:48 PM (210.98.xxx.135)

    어차피 먹을거여서 지나가다가 내가 필요한 사은품도 있기에 신청해서 먹어요.
    요즘 워낙에 경제가 이러니
    새로 이사와서 신문도 이왕이면 사은품도 받고 신문 구독하게되고
    인터넷도 현금으로 받고 가입하게 되고 그러네요.

    어차피 먹어야할 우유라면 그렇게 하지만
    사은품만 욕심가서 먹기 싫은 우유 신청 할까요?그러면 그건 바람직 하지 않는건지요.
    그리고
    우유나 신문 받아놓고 대금 제때 안내고 몇달 미루는 사람들 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주변에도 더러봤어요.
    그런 금액은 신용에 아무런 해 끼치지 않는다고 악의로 그런 사람들 있더라구요.
    특히 아파트 관리비도 고의로 그런다는 사람 봤어요.
    정말 본의 아니게 갑자기 가세가 기울어 인력으로 안되면 모를까
    쓸거 쓰면서 자기가 내야 할 세금이나 요금을 미루는 사람들, 그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게 되니 참 씁쓸입니다.
    하다보니 괜히 딴 소리 하게 되었네요.^^

  • 2. ㅜㅜ
    '08.11.24 2:01 PM (218.209.xxx.186)

    전 사은품 땜에 먹었는데요. 울 아들 자전거 사달라고 조르고 있었는데 아파트 장터에서 우유 마시면 자전거 준다길래 당장 주문했죠 ㅎㅎ 사은품 없음 마트에서 사먹는 우유가 훨씬 싼데 뭐하러 배달시켜 먹겠어요. 그냥 사은품도 받고 배달도 되고 가니 비싼 줄 알면서도 먹고 있네요.
    근데 사은품 받았으면 계약기간은 채워야 하는 거 아닌가요?
    사은품 받아놓고 계약 기간 전에 해지하는 사람은 좀 얌체같네요

  • 3. -_-;;
    '08.11.24 2:21 PM (58.232.xxx.82)

    제가 아가씨때 우유배달을 했었는데....우유대금하니까 울컥하네요..
    하루아침에 이사가버려서....전화통화는 됐는데...매번..지금 입금하러 갑니다...뚝
    이런식으로 미루다가 결국 안내고...
    명절 연휴 시작도 안된 시점에 우유넣었는데.. 명절 연휴갔다 오니 우유가 쌓여있었다며 또 돈 안주고 ㅠㅠ 사은품건으론 또 얼마나 약을 올리는지...일방적으로 우유끊고는 사은품 쓰다만거 가져가라 하질 않나....ㅠㅠ
    정말 배달하다보면 상식밖의 사람과 상식이하의 사람이 많습니다..

  • 4. 유혹적이긴 하죠.
    '08.11.24 2:57 PM (211.210.xxx.62)

    그래서 맨날 시킬까 말까 고민되요.
    애들이 있으니 유치원에 매일 두개씩 가져가고 와서 먹고
    과자도 만들고, 이것저것 사용할 일이 많은데
    막상 기한도 약정해야하고, 제때 올까 걱정도 되고 가끔씩 일정기간 끊어야할 경우도 있는데
    그게 안되니까 고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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