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새로 생기면서 경력직으로 많은 분들이 입사했습니다.
물론 저도 이직을 했구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긴 한데요.
같이 일하는 동료(팀장도 아닌 30대 후반의 담당과장 정도..)가 너무 싫어서 미칠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의 기본 자세라던지.. 업무를 어떻게 해야된다던지..
이런거에 대해 엄청나게 잔소리를 합니다.
저 여기가 세번째 직장이고 나이도 30대초반이고 이미 기본적인 건 다 알고 있구요...
예를 들어, 지각 하지말고.. 퇴근시 상사에게 보고해라..
보고서에 오타 치지 말아라...등등..
신입사원에게나 할 잔소리를 여러 사람들 앞에서 저와 저의 동료들에게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와 제 동료가 그 분(?)의 가르침(?)에 어긋나게 행동하는 것도 아닙니다.
출근시간 15분~20분전에 출근하고, 퇴근할 때 특별한 일 없으면 다 보고하고 퇴근하구요..
기본적인 룰 다 지키면서 생활합니다.
그리고 너무 에티켓이 없습니다.
업무중 잠깐씩 머리식힐겸 인터넷 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제 화면을 뚫어져라 봅니다..
아니면 옆자리에서 흘끔거리구요..
심지어는 소리 내어 제가 보고 있는 화면을 읽을 때도 있습니다.
(가끔 82도 보는데;;)
팀장이 있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팀장만 없으면 자기가 대장역할 하려고 애쓴답니다.
그러다 윗사람 나타나면 비위 맞춰주며 아부 떨구요..
출세욕이 있달까요?
윗사람에게 밉보이는 거 엄청 싫어하면서
우리 팀원들도 본인처럼 되라고 강요합니다.
본인 스스로도 잘하지 못하면서 충고하는 걸 듣고 있자니..
이러면 안되지만 정말 한대 때려주고 싶습니다.
제가 못된건가요?
전 팀장이외에는 다 동료라고 생각하는데,
그 사람은 No2 대접을 받고 싶은가봐요..
어째야 할까요...
너무 미워서 꼴도 보기 싫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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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동료가 싫어요.
미운 사람 조회수 : 680
작성일 : 2008-11-21 23:36:43
IP : 124.53.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armen
'08.11.21 11:51 PM (122.46.xxx.34)방법이 있습니다. 원글님도 그 못된 사람 하는 식으로 요령 껏 ,살살 간섭 들어가세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살살 웃으시면서...
2. 미운 사람
'08.11.22 12:34 AM (124.53.xxx.16)한번 그래볼까요? ㅋ 제 성격이 불같아서 얼굴에 표정을 못 숨기니.. 그게 탈이네요..
3. 쩝..
'08.11.22 9:55 PM (61.254.xxx.53)사람 싫은거엔 정말 방법이 없더군요.
저도 싫은사람 하나 있어요. 얘땜에 직장생활이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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