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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났어요...

앙앙앙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08-11-20 14:03:14
잠깐 은행에 다녀온사이 책상옆에 두었던 난로에
제 코트가 탔어요.
나가기전에 난로와 거리를 두고 나왔는데
그사이 카세일즈맨이 다녀간 흔적이 책상위에 있네요.
심증은 가는데 물증은 없고......
아까운 핸드메이드 코트 어쩌면 좋아요.
세탁소에 전화했더니 방법이 없대요.
타는 냄새가 그렇게 나는대도 제 짝꿍은 몰랐나봐요.
아무리 일이 바빠도 그렇지 옆에서 옷이 타고 있는것도
모르는걸 보면 무뎌도 너무 무디죠.
그리곤 제게 염장을 지르네요.
"혹시 안입을거면 자기 달라고요. 강아지 이불 해주고 싶다고요".
짝꿍을 때려줄수도 없고.......
경기도 안좋아 한푼이라도 아껴야하는 판국에 옷이 불에 타다니.... 흑흑흑.
IP : 211.57.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8.11.20 2:18 PM (119.203.xxx.82)

    속상하시겠어요..꼭 입고싶으시면 땜질하셔서 라도 입으시지
    표나는거 감수하고요 안감천 떼다가 붙여서...
    힘내셔요

  • 2. carmen
    '08.11.20 2:20 PM (122.46.xxx.34)

    그 짝궁 갈아치우세요. 왜냐면요, 후각 둔하죠,(바꿔 말하면 멍청이), 남의 안 좋은 일 위로 해주는 배려심 없죠, 방금 까지도 귀부인 코트였던 옷을 뺐어다가 지 강아지 이불 삼으려는 탐욕 넘쳐나죠. 한마디로 왕 ㅆ ㄱ ㅈ.

  • 3. /
    '08.11.20 2:23 PM (210.124.xxx.61)

    그 짝궁이 혹시^^

  • 4. ...
    '08.11.20 2:26 PM (152.99.xxx.133)

    저도 그런적 있는데요. 비싼거면 시장통에 잘하는 수선집에 가보세요. 정말 비슷한 감으로 맞춰서 수선해줍니다. 통으로 된 코트는 안되구요. 이음이 있는 일부분이 탔을 경우에요. 메이커면 메이커 AS에도 한번 문의해보세요. 저는 4-5만원에 해결했던거 같아요. 무지 비싼 코트였거든요.

  • 5. .
    '08.11.20 2:42 PM (121.142.xxx.13)

    몇년전에 제후배도 그런적 있었는데요 . 자수놓는데 찿아서 코트에다 기계수를 놓아서 가져왔더라구요, 코트 밑부분이면 기계자수를 해보셔도 될꺼 같은데..

  • 6. 원글
    '08.11.20 2:53 PM (211.57.xxx.114)

    엉덩이 밑부분이에요. 허벅지 뒷부분이래야 맞을까요? 세탁소에 전화했더니 해결방법이 없대요. 일자로 직! 탔어요. 송아지색인데 완전 고등색으로요.

  • 7. 하프코트로
    '08.11.20 2:57 PM (124.111.xxx.224)

    잘라서 입으실 수 없는 디자인인가요?

  • 8. 자수 추천
    '08.11.20 4:03 PM (211.40.xxx.42)

    ㅇ예전에 제가 그랬습니다
    전 별 기대 안 했는데 오히려 더 이쁘게 입었어요

  • 9. 원글
    '08.11.20 4:34 PM (211.57.xxx.114)

    잘라서 입어보고 싶은데 폼이 안날것 같아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위로라도 해주시니 마음이 좀 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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