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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공부하시는 분 계신가요?^^
두리번두리번 조회수 : 369
작성일 : 2008-11-20 10:19:34
글쓰는 것 좋아하고, 책읽는 것 좋아하는 평범한 두아이 엄마입니다^^
아직 특별히 습작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동화작가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전에 보니 <한겨레문화센터>에서 동화작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더군요.
인기도 많아서 금방 마감이 되는걸 보면 관심 가지신 분이 많은 모양입니다.
관련 분야에 친분이 있는 분도 없고, 정보를 얻을 곳도 마땅치 않아서
82님들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고요...
현재 공부 중이시거나 활동중이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활동하시는 분들의 현황은 어떠한지...
미리 감사합니다~꾸벅~*^^*
IP : 115.136.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8.11.20 11:08 AM (121.124.xxx.177)초등학교때부터 꿈이 '아동문학가'였었어요.ㅎㅎ
정말, 지금 공부중이신분들 계시면 답글 좀 부탁드릴게요.
저도 관심이..
원하시는 댓글이 아니라,원글님께는 죄송해요.^^2. 잘 모르면서
'08.11.20 11:27 AM (59.18.xxx.32)장님 문고리 잡듯 써볼게요.
가장 중요한 건 동화라는 도구를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 하는 점이겠지요. 미하엘 엔데나 에리히 캐스트너,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나 로알드 달, c n 루이스 등은 세계에 대해 분명한 발언을 하시는 것 같더군요. 권정생 선생님이나 하이타니 겐지로 같은 분들도.
인간과 세계에 대해 통찰-정말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이게 없다면, 또는 부실하다면 막상 글을 쓰기 시작은 했으나 길게 이어지지는 못하겠지요. 동화니까 소박하게 써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우리나라에서 동화를 쓰시는 분들이 쉽게 빠지는 함정인 듯싶기도 합니다.
그에 비해서 동화라는 특별한 글쓰기에 필요한 기술적인 문제들은 하찮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또한 상당한 노고를 들여야 하는 일이겠지만, 전자에 비하면 부수적인 문제일 뿐이겠지요.
이원수 선생님의 "아동문학 입문"인가 하는 책이 있을 거예요. 무척 오래전에 쓰신 책인데도, 훌륭한 책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3. 고맙습니다^^
'08.11.21 10:44 AM (115.136.xxx.174)주신 조언 마음에 새기고, 이원수 선생님 책도 꼭 읽어보려해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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