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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김장하면 많이 힘들까요?
김치를 많이 먹지는 않아요. 작년에 세집이 30포기를 하고 나눴는데(저희가 좀 적게 갖고 왔어요) 아직 한통이 남아 잇거든요. 그래서 여섯포기 정도만 혼자 해볼려고 해요. 세포기까지는 혼자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아홉포기는 많이 힘들겠죠?) 절임배추도 생각해봤는데, 여섯포기 절여서 씻기 많이 힘들까요?
산술적으로는 두배니까 그리 힘들지 않을것 같은데 어떨까요? 남편은 도와달라면 도와줄것 같은데 아이들이 5살 2살이라서 애들 재워놓고 밤에 재료들 준비했다가 주말에 절이고 버무릴 계획이거든요.
배추, 쪽파, 소금, 젓갈(새우젓, 멸치액젓), 고추가루, 마늘, 생강, 굴, 청각, 무, 미나리, 갓 . 이정도 장볼 계획인데요
빠진 재료 뭐 있을까요? 그리고 배추 여섯포기면 어느 정도 양을 준비해야 할지요? 세포기까지는 그냥 대충해서 양념이 남기도 하고 모자라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김장이라고 하니까 망칠까봐 걱정이 되네요.
저에게 용기와 현명한 조언 좀 주세요...
1. 그녀
'08.11.19 12:42 AM (210.105.xxx.42)10포기 정도까진 그닥 힘들지 않을듯 한데요
작년에 20포기했는데
딱 절반 넘어가니 넘넘 힘들더라구요
첨은 좀 힘들어도 하다봄 늘어나니
올해는 좀 나으려나 싶은데..2. 슈퍼우먼
'08.11.19 1:02 AM (124.51.xxx.165)저 어제 15포기 혼자 했는데 지금 허리가 끊어질것같아요. 힘들어서 그렇지 혼자 하실수 잇어요.
3. 어머!
'08.11.19 1:05 AM (121.186.xxx.63)그렇군요 전 버무리기만 해봐서..ㅠㅠ 김장까지 하시고 정말 대단들 하세요. 전 친정에다 얻어먹는데 ㅠㅠ
4. 임신부
'08.11.19 1:37 AM (124.51.xxx.147)저도 항상 혼자서 세포기 정도 하는데요.
여섯포기도 가능할 것 같아요.
이번에 담근 김치가 맛있어서 친정에 좀 퍼주고, 먹다보니 몇쪽 안 남았길래
한 세포기 다 사다가 또 담가볼까 해요.
전 세포기 담그면....
쪽파 반단, 미나리 반단, 새우젓 2큰술 정도?, 고추가루 500그람짜리 한봉지, 액젓 2컵 정도...??
이렇게 하거든요. 양념이 거의 남아요. 그리고 무는 잘 안 넣어요.5. 혼자
'08.11.19 2:17 AM (218.153.xxx.235)하려고만 하면 할수 있어요
저 정말 , 결혼전에 김치 담그는건 커녕 배추 다듬는것도 해본적 없는데
결혼하고 혼자 해야만 할 상황이 되니까 하게 되던데요 , 오래전 얘기지만 ....
배추포기 좀 작은거로 20포기 해본적 있거든요 ^^6. ...
'08.11.19 7:56 AM (125.139.xxx.126)젊으신 분이신가보다~ 전 평소에 김치 담그면 10포기, 김장은 70포기쯤 혼자 하네요.
올핸 남편을 부려먹으려고 작정합니다. 글 읽으면서 왜캐 귀여운 마음이 드는지 혼자 미소짓네요.7. ....
'08.11.19 10:22 AM (211.187.xxx.53)저도 다들 귀여우시다,에 한표 .여섯포기를 김장이라고 하는분들 귀여워요
근데 그거 힘들거든 두번에 나눠 하세요
양념준비만하고 절이는건 절반...양념은 숙성되도 맛있으니까8. 원글
'08.11.19 11:47 AM (222.237.xxx.27)조언 감사합니다. ^^ 사실 여섯포기를 김장이라고 하려니까 좀 부끄러워서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도 했거든요.아이들 어리고(유치원이하) 남편 거의 외식이고 전 익은김치는 안먹으니 김치 먹을 일이 별로 없어요.
주말엔 일이 있으니 다음 주중에 하나로 한번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양념을 얼마나 사야할지 그것때문에 고민이네요. ^^9. ㅎㅎ
'08.11.19 12:01 PM (119.67.xxx.139)자주 안해도 김장 아니고 평소에 6포기씩 담거든요..
좀 시어지면 냉동실에 한포기씩 지퍼백에 두었다가 찌개하면 맛있어요~
맛있는 김장 담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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