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운전배우기???

.....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08-11-18 16:18:45
40중반되도록 운전 안 배웠는데요.
아들이 강남쪽 학원 다니는데 셔틀버스 시간 아깝다며
반 협박(?)식으로 졸라대도 버틴맘입니다.

수능 끝내고 수시,정시 논술 준비하느라
또 강남쪽 학원으로 넘어갔는데...
또 다시 엄마를 채근합니다.

동생도 남았는데
이젠 제발 배우시라고...
운전은 정말 별로 하고픈맘이 없는데...
아래 아이는 더구나 여자 아이라서...

셔틀버스나...지하철이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엄마가 운짱을 하면 20여분밖에 안 걸린다면서...

에궁~지금껏 이대로 살았는데
이 번의 강도는 압박이 이제껏중 제일 심하네요.

운전 배우기 해야겠지요?
IP : 218.39.xxx.5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날마눌
    '08.11.18 4:26 PM (211.106.xxx.158)

    아줌마 생활의 필수는 운전이더라구요...
    노는 반경이 달라지며 선택할 기회도 많아지고...
    암튼 현대인의 필수지요...
    15년전 아부지한테 넌 운전마라...라는 선고(?)받고
    남편이 나 좀 맘편하게 살자라며 말리는거....

    좀 해볼까 하는 맘먹으니 시아버님이 보름 연수해주셔서
    요샌 아주 날라다녀요...

    친한친구가 강북끝 전 강남끝이라 지하철로 1시간 더 걸리던거
    요샌 30분이면 안막힐 아침 일찍 갔다 옵니다...
    여러가지로 좋아요,,,할줄 아는데 안하는거 못해서 안하는거 마음이 천지차같아요...
    꼭 배우세요..

  • 2. 주차불가
    '08.11.18 4:32 PM (211.179.xxx.134)

    정말 주차만 자신있음 어찌 해보겠구만,,운동신경 워낙 꽝인지라
    민폐끼칠까 무셔서리,,,안하구 아니 못하구있어요
    저 갈곳,가고픈곳 많은 아줌마거든요!! 우째!

  • 3. 저도
    '08.11.18 4:33 PM (203.142.xxx.241)

    장롱면허 였는데. 최근에 조금씩 운전하고 있네요. 아직도 왕초보인데요..
    그런데 잘한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야 대중교통 이용하고도 불편없이 잘 살수 있는데.
    아이 교육문제며. 여러가지를 생각하면 운전을 하는게 훨씬 나은것 같아서요..

  • 4. 제가
    '08.11.18 4:37 PM (211.198.xxx.143)

    운전한다고 하니까 다른사람들이
    용기를 갖던데요....
    시작하시면 하실 수 있어요...
    아자 아자~~~~

  • 5. 젤 부러운사람
    '08.11.18 4:37 PM (211.199.xxx.247)

    제일 부러운사람이 운전잘하는 사람입니다
    운전대 한번 잡고 끝입니다..차가 자꾸 저한테로 달려듭니다
    운전하는 옆자리만 앉아도 차가 저한테로 달려와서 저혼자 놀래고 소리 지르고 합니다
    죽어도 전 운전 못하나봐요..

  • 6. 운전자신없으면...
    '08.11.18 4:46 PM (125.177.xxx.79)

    안하고 살면 제일 편하지요^^
    근데 상황이 그렇다면,,,
    제일 작은 차를 몰면 ,,,주차도 편하고,,,가격도 유지비도 적게 먹히지않을까요^^
    어디 장거리 운전할것도 아닌다음에야 조심해서 할인매장에 가고 아이 학원 갔다올 정도면
    큰 사고 날 위험도 없고,,,
    저는 약 20년 전에 일종보통을 따가지고,,^^ 당시에 트럭몰면서 시험치던 사람들 중 여자는 저하고 둘뿐이었어요^^
    그래봤자,,지금 시장갈때 남편 역에 바래다줄때...등 필요한 때만 거의 씁니다
    기름값땜에ㅜ ㅜ
    될수 있음 운전 안하는게 편해요^^
    운전 많이 하면 할수록 사고 날 확률도 높고,,또 운전이 피곤해요^^,
    멋모를 때는 운전이 신나고 재밌었는데...운전 하면 할수록 교통사고,,라는 것이 무서운거더군요 ^^

  • 7. 아참..
    '08.11.18 4:47 PM (203.142.xxx.241)

    저 도로주행 연수시켜준 강사님 말씀이..60대중반 할머니도 도로주행 시켜준적이 있답니다. 지금 70이 넘으셨는데. 운전잘하고 다닌다네요..
    그런분들도 새로 배워서 잘하시는데. 할려고 하면 못할거 있을까요? 용기를 내세요

  • 8. 운전 꼭
    '08.11.18 5:09 PM (59.5.xxx.241)

    배우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운전은 기능이라 배우면 누구나 다 잘할수있어요, 단지 사고날까봐 위험해서 그렇지요
    전 운전을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이 넘 많아요~~
    일단 순발력이 생기구요, 이곳저곳 빨리빨리 이동할수있어 좋구요,
    혼자 운전할때는 이것저것 생각도 하면서 나만의 공간에서 느끼는 아늑함 까지..
    음악듣는것도 넘 좋아요~~꼭 배우세요!!

  • 9. ....
    '08.11.18 5:11 PM (218.39.xxx.52)

    댓글 감사드리구요...
    네~~~용기내어 함 해 보도록 맘 다잡아 보겠네요^^*

  • 10. 마음만
    '08.11.18 5:16 PM (211.53.xxx.253)

    먹으면 가능합니다.
    차근차근 배우시면 됩니다.
    뒤에서 빵빵대도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가시고, 천천히 주차하면 사고 안납니다.
    힘내세요..

  • 11. 하루라도
    '08.11.18 5:17 PM (121.166.xxx.237)

    젊었을때 배워두세요
    나중에는 점점 더 힘들어서 그 때는 배우고 싶어도 어려워요.

  • 12. 장롱면허 탈출기
    '08.11.18 5:43 PM (115.86.xxx.3)

    며일전 장롱면허 탈출기 올렷던 사람이에요^^
    그뒤로도 매일 조금씩하고 있답니다 아침10시-11~30정도까지가 제 연습시간이에요
    이제 직선코스는 잘가여 ㅋㅋㅋ신호받고출발이랑 ㅎ고수님들보면 웃으시겟죠 ㅎㅎㅎ
    후진으로 차대는(주차)연습하는데 왜캐안될까요?? ㅜㅜㅜㅜㅜ
    후진으로 나오는거는 되는데 들어가는게 아휴 안돼요 ㅠㅠㅠ
    뒷*고만 드리댓다가 말고 ㅠㅠㅠ포기
    아직도 갈길이멀지만 열씸히연습중이랍니다^^
    원글님도 도전해보세요~!!

  • 13. ..
    '08.11.19 9:49 AM (125.241.xxx.98)

    저같은 사람도 합니다
    10년전에 연수받다 포기했습니다
    온몽이 쑤시고 온 차가 나한테 달려들고
    지금도 빨간불이 들어오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내가 가고 싶은곳은 엉금엉금 갑니다
    절대 빨리 못달립니다
    운전한제 5년입니다 그런데 주차는 잘합니다
    이상하다고 합니다 여자들이 주차는 잘 못한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723 난방기기..온풍기랑 라디에이터.. 뭐가 나을까요~?? 4 추워요~ 2008/11/18 963
250722 여자들 마법... 11 아퍼요.. 2008/11/18 859
250721 운전배우기??? 13 ..... 2008/11/18 1,105
250720 이런 미친*도 있네요. 38 오리아짐 2008/11/18 10,311
250719 서울교대부초 당첨되었네요 ㅡ,.ㅡ 12 초등학교 2008/11/18 2,058
250718 사무실 임대계약 했는데 예전 사무실이 안빠져 2중으로 내고있어요 2 방법없겠지요.. 2008/11/18 258
250717 국민연금이 돈 더내라네요 5 돈없어요~~.. 2008/11/18 1,028
250716 오븐에 생선구이 맛있나요? 9 ? 2008/11/18 2,788
250715 그랜저 3.3 중고로 어느 정도에 팔아야 할까요. 진짜 2008/11/18 274
250714 저도 꾸짖어 주세요 3 ㅠㅠ 2008/11/18 754
250713 비타민 가격인상전에 구입하세요 1 장금이 2008/11/18 779
250712 선생님 너무 싫어요 24 빵공주 2008/11/18 1,978
250711 춘천지역 아파트 샀는데 괜찮을까요? 9 .. 2008/11/18 883
250710 효리 키스요 ^^ 9 30하고 더.. 2008/11/18 1,826
250709 대기업 5 남자들 2008/11/18 752
250708 “한총리, 1000만원 호텔 예약하고 잔 적 없다” 12 약올리냐 2008/11/18 973
250707 집 사놓고 남편에게 계속 미안해요. 2 2008/11/18 1,484
250706 전화영어 경험해보신분 추천해주세요 3 영어 2008/11/18 420
250705 도둑이 창문을 열려는걸 본이후로 잠을 잘 못자요 20 깊은잠자고파.. 2008/11/18 1,761
250704 우리 세가족.....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을까요? 꼭 도와주세요.... 38 어찌해야.... 2008/11/18 7,595
250703 너무 더러운 병원 3 spice 2008/11/18 1,050
250702 브리타정수기(탱크형)쓰시는분 알려주세요!!! 7 궁금해요 2008/11/18 689
250701 너무 추운데..큰 애는 데리러 가야하고.. 9 미술학원 2008/11/18 1,042
250700 국회 상임위 `무더기' 예산증액 1 내세금 2008/11/18 164
250699 델리바지 파는 싸이트 좀 알려주세요.. 1 델리 2008/11/18 423
250698 남북관계 해빙? 4 조심조심 2008/11/18 552
250697 코스트코에 강아지사료 어떤가요.. 4 사료 2008/11/18 1,006
250696 빨리주시면 안될까요 15 어머님 2008/11/18 1,868
250695 입덧하는 직장 예비맘이에요ㅠ.ㅠ 11 임신6주 2008/11/18 544
250694 여주아울렛 괜챦은 매장 추천 2 여주아울렛 2008/11/18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