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달 정도 자유게시판을 눈팅만 하다가 회원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가입한 신참회원이자 고참주부입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정으로 김장을 주로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와 함께 했었는데요,
올해도 역시 김장을 해야하나....
시댁과 친정 부모님들중 세 분이나 병원신세를 지는 바람에 도저히 김장할 시간이 나질 않습니다.
7월 말부터 지금까지 병원을 순회하면서 뒤치닥거리 하느라 정신도 없고 몸도 많이 지쳐있는 상태거든요.
한 분은 뇌경색이시고, 또 한 분은 골다공증이 심하신데 대퇴부가 부러지시는 바람에 한 달이 넘게 병원신세 지고 계시다 퇴원은 하셨는데 혼자서는 걷지도, 서지도 못하시는 형편이고, 또 한 분은 폐암3기 선고를 받으신 상태입니다. 어쩌면 몇 달사이에 노인분들이 한꺼번에 아프신지... 저도 아플지경입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혹시 김장김치를 사먹을만한데 아시는 곳 있나요? 아주 맛있게, 화학조미료 쓰지 않고 잘 담근 김치로 사고 싶은데요. 그리고 혹시 사 보신분은 가격이 어느 정도 하는 지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수원이구요, 가격이 보통 시중가보다 좀 비싸도 맛이 있었으면 합니다.
시어머님이 입맛이 좀 까다로우시거든요.
댓글이 귀찮으셔도 좋은 사이트나, 상점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장때가 되려니 날씨가 추워지네요. 회원여러분들도 맛있는 김장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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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때문에...
기차여행 조회수 : 815
작성일 : 2008-11-17 23:11:34
IP : 218.209.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17 11:20 PM (116.36.xxx.172)http://www.apple2000.co.kr/index.html
이집 유기농배추로해서 비싸긴한데 맛있어요
다른집도 올릴께요~~~2. ***
'08.11.17 11:22 PM (116.36.xxx.172)http://new.hi-farm.com/store/D04022/
이집도 마찬가지로 유기농배추농사해서 김장담궈서 파는데 김치맛은 끝내줘요...비싸서 그렇치...
윗집이랑 비교하시고 선택하세요~~~3. 달맞이
'08.11.18 12:23 AM (125.187.xxx.26)님의 이야기에 뭉클했습니다
저도 부모님이 89세,87세 셔서 항상 걱정이랍니다.
제가 66세니 남의 일이 아니고 바로 제일같아서...
시어머님께서 서울대병원에 1년5개월 입원하셔서 그 고충을 어디에다...
얼마나 힘드세요...
빨리 쾌차하시기를 빕니다.
저도 여기에서 귀한 인연을 맺은 분 소개할께요
경빈마마님댁
http://www.kongsarang.co.kr/ver2/shop/main.php4. 기차여행
'08.11.18 8:36 AM (211.241.xxx.2)답을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 사이트 전부 다 나눠서 신청을 해봐야 겠어요. 그래서 가장 입맛에 맞는 집을 알아보게요. 달맞이님도 힘내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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