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퀼트 하시는분 도움좀 주세요.

[young]

아이 입시를 치르고  나니  후련함보다는 허탈한 마음이 95% 입니다.
원서질이 중요하다, 원서영역의 중요성 해서 지금부터 시작이라지만 제 취미생활에 몰입하고 싶어요.
평소 퀼트를 쉬엄쉬엄 애 기다리며 해왔고 동적인 운동보다는 손으로 쪼물딱 만드는거 좋아해요.
홈패션도 관심있어 이번에 미싱을 지르려 합니다. 애 사교육비가 안들어가니까요.^^

그래서 20년넘은 브라더 중고 미싱을 보내고 머신퀼트용 미싱을 사려하는데 퀼트샵에서 권하는거는
스위스제 버니나 미싱을 권해요. 가격이 200만원이 넘는 미싱을 (사실 한번 사면 오래 쓰는 편이고 잘 활용하는편임) 사면 특별한 메리트가 있는지 아님 브라더나 일반 미싱으로도 퀼트 가능한지?

다시 정리 하면 간단한 양재나 소품등의 홈패션 겸할수 있는 퀼트용 미싱 추천 바랍니다.
아울러 스위스제 버니나 미싱을 퀼터들이 대부분 사용하는데 이 미싱이 퀼터들에게 최적의 미싱인지?

초보에게 도움을 주세요.

[죄송]

하지만 답변은 아니고 저도 머신퀼트배우고 싶은데 어디서 배울수 있나요?

[질문이..]

로지퀼트 같은데 가셔서 질문하시면 답글이 잘 달릴텐데...
우선 제가 아는 대로 말씀드리자면..
목적을 어디다 두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예술적 머쉰퀼트 작품(예를 들어 큰사이즈 작품의 퀼팅을 하신다든지 아플을 머쉰으로 하신다든지..)을 원하신다면 버니나 같은걸 구입하시면 좋겠고..패치나 간단한 홈패션이 목적이시라면 대충 100만원대 미싱도 괜찮은것 같았어요.
전 100만원대 브라더미싱이 있는데...머쉰퀼트를 배우다 말아서..별로 아쉬운 점은 없었어요..

[ㅎㅎ]

제가 그 버니나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집에서 자동차 다음으로 비싼거네요..ㅜㅜ
버니나 모델중 오로라 440은 프리모션 퀼팅을 자유자제로 할수 있다는건데요..
좋긴 합니다만 가격에 비할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능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싼거 같아요.
솔직히...
비싼거 큰맘먹고 산거라 잘 쓰려고 애쓰고 있습니다만
혹 다시 살 기회가 생긴다면 버니나 보다는 그 반값인 파프모델을 사겠습니다.
모터 자체가 튼튼하고 좋다더군요.
버니나의 모터는 브라더나 다른 모델과 비교해서 비슷한거 같아요.
버니나를 많이 쓰는 이유가 버니나의 퀼트샵 상대로한 적극적 마케팅의 결과 같습니다..ㅎㅎ
노루발 교체도 하나에 3~4만원이구요.
일반 시중 노루발과 호환도 안되고..
혹시 머쉰퀼트를 배우실 곳에서 꼭 버니나를 구입해야 한다고 하면 어쩔수 없이 그러셔야 할겁니다.
그 기능 위주로 수업을 할거니깐요.
자수모듈 같은거도 추가 구매해서 아트퀼트 쪽으로 쭉 하실거면 버니나 고려도 해 보시구요.
그냥 이미 구매한 사람으로써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ㅎㅎ

[브라더]

미싱도 노루발만 교환하면 가능하더군요..
비싼걸 써보지 않아서.....잘 모르겠지만요 ^^
머쉰퀼트용 노루발이 만오천원인가 했던거 같아요 ~

[전..]

파프를 갖고 있네요.
최고급 ㅠ.ㅠ 사양으로 구입을 했더랬는데, 지금도 잘 사용은 하고 있지만
사실 잘 쓰지 않는 기능도 많아요.
서울이시면 한길무역이라고 파프 수입 판매점에 한번 가보세요.
종로에 있는 걸로 아는데 거기가시면 여러가지 (버니나도 있는거 같던데..)
미싱 만져보고 구입하실 수 있을거에요.

150 ~ 200 만원대 예산만 잡으시고
그 안에서 골라보시는 것도 좋으실 거에요
그 이상의 사양은 사실 많이 쓰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