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네에서 만난 친구 호칭은?

기운내여~ 조회수 : 679
작성일 : 2008-11-15 22:44:54
결혼하고 회사관두고 임신해서 집에 있다보니,
같은 임산부 친구들이 하나둘 생기는데,,
호칭이 애매해서요...

동갑이면 그냥 편하게 이름부르고 말 틀수 있을것 같은데,

저보다 언니나 동생들하고의 사이가 좀 애매하네요..

어려서 만난사람들도 아니고, 다 커서 이제 애엄마 되는사람들인데,
저보다 나이 어리다고, 무조건 하대하기도 그렇고,
저보다 나이 많다고, 깍듯이 언니라고 하기도 그렇고.. 좀 애매~~

그래도, 저보다 두세살 많은 언니들은,, 이름부르며, 아무개씨~ 하고 부르기는 또 좀 뭐하더라고요.
너무 거리감 있어보이고,,
그래서 그냥 이름불러야 하나 하다가,, 그냥 언니라고 부르거든요.

그리고 나이 어리면, 누구씨~ 하면서 씨자 붙혀서 호칭해주고요.

근데, 최근 알게된 같은동 동생이 있는데,, 그 친구도, 저처럼 애매한지.
편하게 언니 라고 하지는 않네요. 그냥 호칭을 안해요. ㅋ
저는 그냥 씨 자 붙혀주는데,,
서로 아직 말도 안놓고,, 서로 존대하는..

근데, 그냥 몇번 볼거면 모르지만, 앞으로 자주 만나서 애낳고 그러면, 같이 애들하고 놀거 할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사회에서는 그냥 직함이나, 님 자 붙히거나 씨 붙혀서 부르다가,
이렇게 동네에서 만나는 애매하네요~~

그 친구한테,, 우리 말놓고 내가 언니니깐 편하게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면,, 기분나빠할까요?

보통 어떻게들 하세요???

참.. 별게 고민이죠? ㅋㅋ
IP : 124.49.xxx.1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5 10:55 PM (119.193.xxx.200)

    어느 정도 예의 갖추어야 오래가는것 같아요.

    저는 6살 연상분과 친한대 서로 깍듯이 존대해요.

  • 2. 어느정도
    '08.11.16 12:02 AM (125.184.xxx.163)

    예의.. 맞는 것 같아요.
    저도 4살~6살 많은 분들과도 서로 존대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조심하면서도 친밀하게..
    저는 좋던데요. ^^

  • 3. 음..
    '08.11.16 5:57 AM (222.234.xxx.57)

    먼저 언니라고 하심 별로일것 같네요. 윗님댓글처럼 서로 존대하면서 어느정도 조심하면 길게가기엔 그게 더 좋아보여요..

  • 4. .
    '08.11.16 1:54 PM (119.203.xxx.61)

    언니라고 부르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야 부를수 있는
    호징이죠.
    서로 지내보면서 괜찮은 사람이다 싶으면 시간이 걸려도
    언니라고 부릅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반말하거나 동생이라고 하대하지는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951 친정엄마 금붙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2 반짝 2008/11/16 772
249950 [급]인터뷰 요청합니다. 3 하얀손 2008/11/16 358
249949 프뢰벨 자연관찰 3 초1 2008/11/16 287
249948 광파오븐으로 제빵할때요.. 2 궁금 2008/11/16 477
249947 방금 아고라에서 자삭한 글... [한 은행원의 고백] 24 산낙지 2008/11/16 5,973
249946 중국 짝퉁은 사차원을 넘어섰어요..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5 . 2008/11/15 3,479
249945 오일병꼭지 파는곳 없나요?? 1 오일병 꼭지.. 2008/11/15 240
249944 여아 겨울 코트 8 옷비싸 2008/11/15 878
249943 항공요금 택스요... 3 ??? 2008/11/15 337
249942 교회 권사 맡는데 6백만원. 51 ㅇㅇㅇ 2008/11/15 4,978
249941 한번에 두가지 질문하기!! 2 ^^ 2008/11/15 242
249940 못 된 생각을 하는건지.. 8 어머님.. 2008/11/15 944
249939 예쁜 어그 부츠 사고싶어요 5 도와주세요 2008/11/15 966
249938 학원비요.. 6 잘 몰라서... 2008/11/15 701
249937 식당에서주는 된장찌게 어느브랜드 된장쓰는지요? 4 궁금해요 2008/11/15 1,550
249936 도쿄에 저렴한 숙박 정보 10 일본 여행가.. 2008/11/15 1,148
249935 지나치게 꼼꼼한 5세남아 9 5세 2008/11/15 635
249934 기가막힌 선생.. 5 참나 2008/11/15 1,162
249933 동네에서 만난 친구 호칭은? 4 기운내여~ 2008/11/15 679
249932 전세재계약시 이전설정권은 해지해야하나요? 또궁금 2008/11/15 190
249931 오랜만에 웃어본다 1 부들 2008/11/15 399
249930 아토피 아이, 새로 도배한 집에 들어가도 될까요? 4 아토피는 가.. 2008/11/15 555
249929 후배가 상사로 왔어요.. 12 자유부인 2008/11/15 1,750
249928 임산부로 수능 공부.. 가능할까요? 14 스물아홉 2008/11/15 1,055
249927 대추차 만드는 방법 6 대추차 2008/11/15 1,063
249926 패밀리가 떴다~ 10 걱정 2008/11/15 3,111
249925 발달이 느린 아이..초등학교 생활이 가능할까요? 9 걱정맘 2008/11/15 1,859
249924 여행관련..죄송 16 ^^ 2008/11/15 1,240
249923 범진이 형 3 이 맛이야!.. 2008/11/15 567
249922 중고생 의자 1 추천 부탁 2008/11/15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