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 50대후반이후 아버님세대들이
왜 바귀에게 목을 매다는지 생각해보니..
일단 70년대 청년기때 동시대에 로망처럼
느껴지나 보더라구요.
그는 나름 현대에 입사해 초고속으로
승진하고 중동에 가서 건설붐 일으키고
더군다나 드라마에서 척척 미화시켜주고 그러니
동시대의 어르신들은 로망으로 느껴질수 밖에
없지요..
그분들 세대는 주로 먹고사는 문제..
잘사는 문제,,,가난탈피가 지상당면과제다보니..
같이 잘 사는 문제보다 내가 먼저 사는게 앞선에 놓이다 보니
상생이나 공정함 이런것들을 가볍게 무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통시절의
밀어붙이던 개발들..
도로를 깔고 산을 가로질러 터널을 만들고
아주 급속도로 개발하던 시대에
아른한 향수가 있죠..
그래도 그때는 먹고살기라도 편했다고
되뇌이던 그분들...
원래 남자들의 사회엔 강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마음껏 독재를 휘두르는 자에게 로망이 있다보니
그런 독재자가 미화되고...
권력자가 저지르는 비리같은걸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게 습관이 됬죠...
지난 10년간의 전대통령들은 탈권위주의와
기득권을 부수려는 움직임을 보면서
독재의 아른한맛에 젖어있는 고령층들은
아마 불안했을 겁니다....
자유는 누려본자만이 그 소중함을 알거든요.
그동안 얽매여있다 막상 자유를 마음껏 누리니
그것이 더 불편할수 밖에요...
사실 더 진보적 지도자가 10년정도 더 통치하면
우리나라도 수구꼴통들 조금씩 물러날테지만
우린 10년가지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너무나 친일파의 후손들..숭미주의자들이
질겼습니다...
퇴행적 사고방식을 가진 독재자의 아른함에
젖은 세대들이 물러나야 바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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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의 아른한 맛...
독재 조회수 : 324
작성일 : 2008-11-14 16:32:44
IP : 59.5.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연
'08.11.14 4:48 PM (221.140.xxx.38)우리가 내자식부터 제대로 교육시켜
그들이 발 붙일 곳이 없게 만들어야죠.
그들에게 교육받은 일부는
그들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할겁니다.
바뀌는 시대의 변화를 어떻게든 거스르려는 인간들
지긋지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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