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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다..

외로움.. 조회수 : 946
작성일 : 2008-11-14 15:36:22
곁에 아무도 없습니다.
울고싶어 목젖.. 저 안쪽이 터질듯 아파오지만 울 수도 없고..
아픕니다.

어디론가 떠나갈데도 없고.. 떠나볼 힘도 없고..
그냥 지금 이 자리에서
아무리 돌아보아도
나와 함께 차한잔 나누며 이런저런 얘기 나눠줄이도..
뭔 일 있냐구 물어봐줄이도 없다는 슬픔만이 남네요.

IP : 203.248.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08.11.14 3:39 PM (218.147.xxx.115)

    그리고 우울해 하지 마시고 신나는 음악 듣고
    달콤한 초콜렛 드시면서 마음편히 휴식 취하세요.

    저도 결혼전에는 이런저런 친구랑 잘 만나고 전화로 수다도 떨고 그랬는데
    결혼 후 외지로 와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외롭더군요.
    게다가 결혼하고 나니 친구들과 통화하는게 더 힘들어요.
    미혼인 친구에게 밤 늦게 전화하기도 신경쓰게 되고
    결혼한 친구들은 아무래도 더 신경쓰이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마음 힘드신 일 있을땐 이곳에 마음 푸세요.

  • 2. 뭔일
    '08.11.14 3:41 PM (219.250.xxx.64)

    있으신지? 구체적인 얘기를 적으시면 님 맘도 좀 풀리실거고 여기 댓글들로
    힘 받으실 수도 있어요. 힘내시고... 살다보면 그런 시간 꼭 있지요. 주변의 작은 일
    부터 살살 천천히 해보세요. 여기다가 사연도 적으시고요.^^

  • 3. 토이
    '08.11.14 3:44 PM (58.235.xxx.60)

    저도 그렇답니다..
    주위에 아는이 없이..그저 82만 보고 있어요..

  • 4. ..
    '08.11.14 3:47 PM (116.120.xxx.164)

    그렇죠?
    다들 너무나 바쁜탓도 있지만...
    아파트마냥 문닫으면 같은구조,같은 안방에 위치 같은 잠을 자지만
    생판모르는 사람마냥 살아가기를 연습하나봅니다.

    이집사람인거 다 알지만...모르는척하는거 당연하게 된거 오래인듯하네요.

    제 주변엔 어느시기부터 그렇더군요.
    그 이전엔 빈말이래도 시간나면 혹은 심심하면 커피한잔하러 오세요..라는 말이 입에 붙을때가 있었는데...
    어느시기부터...
    저에게 찾아오는 사람은 택배원,잡상인,종교인 등등이 전부였던....

    어느날은 참을수없는 이웃감상실에 대해 분노도 해봤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이웃 몇몇을 만나고나니 안오는것이 도와주는것,안마주치는게 서로 낫더군요.

  • 5. ..
    '08.11.14 3:48 PM (218.145.xxx.109)

    저처럼 외로누신분..여기또 계시네요..ㅠㅠㅠ
    전 주말부부라 남편도 없답니다..
    힘내세요..친구하고파요..

  • 6. ..
    '08.11.14 3:53 PM (123.248.xxx.251)

    따듯한 차 한잔 하시고 동네나 시장 한바퀴 산책이라도 하심 어떨까하고
    혼자 생각 해봅니다. 힘내세요..

  • 7. ....
    '08.11.14 4:01 PM (58.227.xxx.123)

    마음 가짐이 중요한거 아닐까요 가을이고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니 저도 한정없이 밑으로밑으로 추락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밥맛도 없고 잠도 푹못자고 그냥 사는게 재미없다해야하나 누군가와 차를 마시고 밖에 나사서 낙엽위를 걷고 오늘은 집에서 동생과 같이 점심을먹고 수다를 떨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힘내세요~~

  • 8. 자애심..
    '08.11.14 4:31 PM (218.51.xxx.194)

    이기심에서의 발로가 아닌,, 창조주께서 원하신 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올바로 사랑하는 일부터 시작해 보세요.

    모두가 외로운 존재이니까 연민을 갖고 , 자신을 기꺼운 마음으로 아껴 보심이..

    작은 것에서 소중함을 깨닫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인간은 좀 이기적인 것 같더군요.. 그런 전제하에서 세상을 조망하다 보면 여유가 생길 것 같은데,,,,,

    죽음을 묵상하면, 모든 것이 제 자리에서 아우성을 보낼 지 모르겠네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망하면 우리의 이 고뇌가 아무 것도 아니겠지요..
    죽음보다 더한 괴로움이라면,,,,,,, 하지만 그런 것은 없지 않을까 싶어서..........

  • 9. 저도요...
    '08.11.14 5:13 PM (203.142.xxx.231)

    정말 외로워요.... 해서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지만...것도 ..맨날 나만 하는것 같아
    맘이 안좋아요...그냥 마냥,,,,외로워요.. -_-;;

  • 10. 추억묻은친구
    '08.11.14 8:43 PM (152.99.xxx.13)

    힘 내세요..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 할수 있는 친구를 사귀어 보세요..대구 같으면 제가 친구 해 드릴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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