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딸이예요
2학기 들어 이성에 눈을 조금씩 뜨고 남자아이들이 잘해주는걸 굉장히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하더군요
이런것도 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하고 터치안했는데
요즘들어 한 남자아이랑 굉장히 많이 친해요
일단 방과후에 그아이랑 항상 2-30분이라도 놀구요
제 딸이 많이 따르고 그아이는 형 누나가 있어 많이 영리하여 많이 도와주기도 하고
제 딸은 첫째이고 어리숙하여 동네 여기저기 엄마없이 다니는거 처음이라 너무 즐거워하고요
그아이도 딸이 좋아라 하니까 더 잘 데리고 다니면서 놀구요
(남자아이랑 친한게 촛점이 아니고 이성과 굉장히 친한걸 여쭙니다
제딸이 아니고 제아들이 여자아이와 이정도로 친하면 괜찮은가 여쭐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이렇게 놔두면 될지 아니면 조금 제제를 가해야 할지 여쭙습니다
참고로 그 남자아이는 많이 개구장이이고 인성에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아보여요.
자세하게는 모르지만요..엄마는 일하셔서 뵌적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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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친구랑 지나치게 친한경우..괜찮을까요?
초1 조회수 : 606
작성일 : 2008-11-13 14:21:31
IP : 59.9.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직
'08.11.13 2:27 PM (211.57.xxx.106)어린데 별일이야 있을라구요.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생각하세요. 더구나 셋째 아이면 성격도 참 좋겠네요. 좀 놀다보면 싫증 날 수도 있으니 맘편히 지켜보세요. 아직 이성이라고 하기엔 좀 이르진 않나요?
2. 뭘...
'08.11.13 2:29 PM (125.137.xxx.245)초1인걸요...그냥 두고 보셔도 무방해요..
3. ㅎㅎ
'08.11.13 2:49 PM (121.165.xxx.189)이성이라기보다 아마도 세째라서 끌릴꺼에요
모르는 세계를 알고있으니까요
저희큰애도 3학년때 세째인 친구랑 붙어다니면서 부러워했어요
엠피쓰리도 할줄알고 유행가도 잘알고 인터넷게임도 잘안다구요
6학년인지금은 늦둥이랑 붙어다닙니다
대학생형이 있어서 컴퓨터 키보드나 엠피쓰리 게임시디 신제품정보가 빠르다구요
반대로 저희 둘째는 3학년인데 친구들이 찾아 옵니다
다른 애들 동화볼때 저희애는 삼국지책 보고서 잘난체하더라구요
형이 보는 식객 만화도 학교 가져가서 애들 빌려주고 ...
아마도 그아이가 남자라서 좋은게아니라
세째라서 형 누나수준으로 놀아서 끌릴겁니다4. ㅎㅎ
'08.11.13 2:50 PM (121.165.xxx.189)듣고 보니 웃기지만 늦둥이 형이 접히는 키보드 가지고 있다고
친구들이랑 주르륵가서 구경하고 오더라구요5. ..
'08.11.13 4:09 PM (122.2.xxx.147)제 기억에 저도 초1때 짝꿍이었던 남자아이와 유난히 친했었어요.
이성이라서가 아니라......같이 있으면 편하고 재밌었거든요.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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