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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메뉴 봐주세요~^^;;
어른들께 인사도 드리고 집정리하고 하느라 한달이 후딱 지나갔네요..
그래도 아직 집정리가 끝나지않아서 작은방에 쳐박아두고 하나씩 꺼내서 정리하는 중입니다..ㅠㅠ
저희는 작년 7월에 신랑 먼저 전세얻어 신혼집에 들어가 살고있었고..
다른곳으로 이사하려고 일부러 전세기간을 1년으로 했었거든요..
그래서 좀 길게 살 집으로 가면 집들이 하려고 이번엔 안하려고했었는데..
압박이 장난이 아니네요..ㅠㅠ
요리도 잘 못하고..뭐 하나 만들려면 레시피찾아서 숟가락으로 재가면서 하는데..
집들이 해야겠어요...ㅠㅠ
맞벌이에 주말에는 따로 배우는 일이 있어서
집들이는 주중에 해야해요..
메뉴는
소불고기 (마트에서 사던가..아님 죄송하지만 친정엄마께 부탁을 좀 드리려고 해요..ㅠㅠ)
잡채
애호박전.동태전.동그랑땡
무쌈말이
회
골뱅이무침
고사리나물.도라지나물.시금치
고추잡채&꽃빵
밥하고..국
이정도로 생각하고있어요..
너무 대중없고 뒤죽박죽이죠..?ㅠㅠ
한번 할때 적으면 5명정도에서 많으면 15명정도까지 될것같구요..
한..열번정도 해야할것같아요..
저정도면 괜찮을까요...? 그리고 국은 어떤국이 좋을까요..?
북어국끓이면 너무 쌩뚱맞을까요?
아참!
그리고 밥먹을때 술간단히 하잖아요...
그리고 술상 따로 볼때..
마른안주
코스트코 파티과자
베이컨모듬말이
날치알연어쌈
과일
슬라이스햄하고 치즈쌓아 렌지에 살짝 돌려서 잘라내기...
이정도면 괜찮을까요..?
나물이나 전도 미리 시간날때 해서 살짝만 익혀놨다가 상차리기전에
데워서 그냥 내야할것같아요...
결혼하자마자 집들이 멋있게 하시는분들보면 정말 부러워요...
정말 생략하고 싶었는데...ㅠㅠ
메뉴 좀 손봐주세요~ㅠㅠ
1. ..
'08.11.13 11:19 AM (203.239.xxx.10)주중에 집들이 할려면 너무 바빠요. 정말 주말은 안되시나요? 퇴근이 아주 이르신 경우가 아닌다음에야 손님이 배고파서 죽겠는걸요. 아무리 못해도 7시 30분엔 밥먹기 시작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하여튼 집들이라면 손만 가고 인기 없는 음식은 빼버리셔야 되요. 잡채, 애호박전, 동태전, 동그랑땡,나물,도라지나물,시금치 이런게 손만 가고 인기없는 음식이에요.
집들이 음식은 별로 손은 안가고 대신 차려놨을때 아 나 대접받았어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게 최고에요. 부추잡채, 무쌈말이, 구절판, 여러가지 중국요리들. (크림소스 새우, 단호박 해물찜 등등) 82cook에서 검색해보시면 집들이 베스트메뉴로 맨날 꼽히는게 있습니다. 그런거 하세요.2. ^^
'08.11.13 11:22 AM (116.39.xxx.83)저도 윗님 의견에 동의해요.
전이랑 나물.. 이거 손만 많이가요.
차라리 무쌈말이나 양장피/깐풍기나 팔보채,.. 이런걸로 대체하심이 어떨지..3. 전...
'08.11.13 11:25 AM (121.165.xxx.105)그냥... 좀 비싼 고기를 사서.. 구웠습니다.. -_-;;;;;;;;
여러번의 집들이 결과... 정말 간단했어요... -_-;;;;;;
뭐 한~~상 차린 느낌은 없었지만...
대신.. 고기가 부드럽다며... 좀 비싸겠다며... 칭찬들었습니다.. -_-;;;;
그것도 한 방법이라.... 추천해봅니다..4. 아니요
'08.11.13 11:30 AM (218.209.xxx.143)그정도면 아주 휼륭하죠. 구색도 잘맞고 메뉴도 잘 짜신 듯해요.
다만 소불고기는 마트 거 사지 마시고 국내산 넘 비싸면 호주산 사셔서 여기 쟈스민님 레시피로 직접 양념 하세요. 정말 맛있거든요. 볶으실때 야채나 버섯 종류 많이 넣으면 남자들도 좋아해요.
나물은 세가지씩이나 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명절이나 제사도 아닌데 고사리, 도라지 , 시금치... 그냥 숙주나물이나, 시금치 등 한가지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국은 회 뜨신다니 매운탕으로 하셔도 되고 조개 넣고 콩나물국 끓여도 시원하구요.
겨울이니까 어묵탕 같은 것도 좋아요.5. ....
'08.11.13 11:49 AM (58.227.xxx.123)직장 다니면서 그것도 주중에 어떡해 다하실려구요 친정 어머님이 도와주시러 오시나요?
전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데 윗분 누구말씀 처럼 비싸고 맛있는 고기 사셔서 간단히 하심이
어떨지6. 덧붙여서..
'08.11.13 11:58 AM (121.165.xxx.105)위에 고기 구우라고 쓴 사람입니다...
다시 읽어보니 헉... 10번이나이나이나이나 하신다구요.. -_-;;;;;;;;
하긴.. 저도 신혼때 10번 했습니다.. -_-;;;
이럴땐 무조건 일품요리입니다...
제가 했던 요리들은...
1. 깐풍새우
2. 닭도리탕
3. 겨자채
4. 새우튀김
5. 김치찜
6. 낙지볶음(쭈꾸미볶음)
7. 오뎅탕
8. 고기굽기
9. 중국집배달.. -_-;;;
이걸 다 한꺼번에 한건 아니구요... 한번에 한가지씩 했어요...
여기에 간단한 국물정도 곁들이구요... 메뉴따라 간단한 반찬 한두가지씩 했어요...
더 있었는데 기억이.. -_-;;;
조금 약아진.. 결혼4년차가 한말씀드리면..
너무 잘하려하지 마시고.... 술상 따로 차리지 마세요...
너무 잘하면 또오려 할거고... 술상... -_-;;;; 또찾아옵니다.. -_-;;;;
요즘은 집들이.. 밖에서 밥먹고... 집에와서 간단히 차만 마시기도 합니다...
압박은 압박이고... 어차피 지나가는 소리입니다... -_-;;;
거기에 맘약해 넘어가는 사람만 넘어가고.. -_-;;; 아닌 사람은 죽어도 안하죠...
저도 많이 하긴 했습니다만...
친구들 결혼하고 아무도 안하더이다.. -_-;;;;;;;;;;;;;;;
하시려거든 정말 간단하게 하세요....
이것저것 반찬 많이 차리는것보다는 일품요리 양많게 해서... 배불리 먹고 가게 하는게 나아요..
여담이지만.. 나중에 두고두고 그때 먹었던 뭐 맛있었더라..라고 얘기하더군요...
이것저것 차린것보담은.. 기억에 남는 메인메뉴 하나가 낫습니다...7. liebe
'08.11.13 12:32 PM (121.134.xxx.42)댓글들 모두모두 정말 감사합니다!!!ㅠㅅㅠ
덧붙여서..님 말씀처럼...평일에 할수밖에 없어서 간단하게 했다고 말하려고해요..
술도 밥먹을때 내주고..^^;
맘이 약해서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나 싶었는데...
두어가지만 좀 넉넉하게 준비하는쪽으로 해야겠어요...ㅠㅠ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꼭 친언니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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