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은행 부실펀드에 대한 금감원의 결정

혼자사는여자 조회수 : 537
작성일 : 2008-11-12 12:07:25
부동산 투자가 겁나서 금융기관에만 맡기고 있었는데
권하는대로 펀드에 많이 가입해 있는편인데
쓰기도 싫지만........ 평균 반타작입니다
맡겨 놓은 돈이 이렇게 크게 손실이 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네요

정보교환도 없고
이젠 금융사직원도 못 믿겠고......
손실이 큰 요즘의 펀드들 집단소송에 참여하든지 해서 움직여야 보상받을 수 있나요 ???
저는 한 펀드당 금액이 큰 편이라 50% 보상이라 해도 속상할것 같은데요........

미래에셋 담당직원이 안하던 전화와서
단위를 쪼개자고 하네요
5천만원이면 1천만원씩 다섯개로 만들자 하네요
이건 무슨 꿍꿍이 일까요 ??
그래서 상황보며 움직여서 손해를 줄인다네요
부분환매와 무엇이 틀린다는건지요.....

저는 당장 쓸 돈도 아니고 그냥 몇년 푹 그냥 두자 싶었거든요

미래가 불안한 중년..........

IP : 58.225.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2 12:17 PM (116.39.xxx.83)

    손실이 큰 펀드라고 해서 다 집단소송을 할 수 있는 건 아닐듯해요.
    우리은행의 경우는 <불완전판매>라고 해서
    고객판촉물과 직원교육용자료에 국가부도가 날 경우에만 손해가 날 수 있는 펀드라느니
    정기예금보다 안전하다느니.. 그런 문구가 들어있는 게 문제가 됐어요.
    펀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고객에게 설명했어야하는데 고객을 현혹시킨거죠.
    그거에 대한 불완전판매가 문제가 되서 손실금의 50%를 배상하라고 나온거고..
    나머지 50%는 자기가 든 펀드는 가입자 본인도 확인할 의무(?)가 있는데
    그걸 안했으니 본인이 부담하라는 취지인거 같고.
    이렇게 무언가 위반한 사실이 확실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손해가 많이 났다고 소송을 할 수 있을까 싶어요.
    고객에게 고지없이 운용사를 바꿨다던가...(이것도 우리자산운용에 하나 걸려있죠.)
    인사이트펀드처럼 전세계에 분산투자 한다고 해놓고 중국에 거의 몰빵한다던가...
    이렇게 고지한 내용과 실제가 다르게 운용되거나 과장광고한 경우에만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1천만원씩 쪼개는건...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한번 직접 물어보심이 어떨지..

  • 2.
    '08.11.12 12:49 PM (218.49.xxx.46)

    우리파워 인컴 가입자 입니다.
    저는 우리투자증권에서 가입을 했는데 2005년 11월 가입당시
    우리나라가 부도가 나기전에는 원금 보장이 되고
    확정금리 6% 정기예금형식이라 해서 가입을 했었습니다.
    어떤 멍청이가 1~2% 이자 더 받겠다고 원금 손실이
    될 수도 있는 펀드를 들었겠느냔 말씀입니다.
    가입하고 나서 3개월에 한 번씩 이자를 받았구요.
    저는 그 상품이 파생펀드라는걸 꿈에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뉴스에 그런말이 나와도 내건 정기예금이니깐
    저렇게 손해 보는게 아닐테지 했었다니까요

    그렇게 펀드가 -80% 휴지가 되는 동안 연락 한 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게 말이나 됩니까?
    너무 피를 토하는 심정이라 금감원에 민원을 냈었습니다.

    이 상품은 생계형으로 퇴직자인 노인 분들이나 남편의 사망 보험금 등등..
    그런 분들이 많이 가입 했습니다.
    불완전 판매가 아니라 사실상 사기라는 말입니다.
    제가 처한 상황 보다도 더 아픈 분들이 계십니다.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
    충격으로 얼굴이 돌아가는 안면마비..등
    앓아 누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 3.
    '08.11.12 1:09 PM (121.131.xxx.64)

    불신사회인가봅니다....

    왜 전 1천만원씩 쪼개서 5개로 하자는게
    펀드상품 가입 수를 불리기위한 걸로 보여지는지....
    할당 내려와서 수량 채우려는 걸로 보여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불신사회...인가봅니다...

  • 4. ....
    '08.11.12 5:54 PM (121.128.xxx.13)

    지금 50% 하락이라고 해도.. 환매하시는 편이 좋을 지도 모르겠네요..

    전반적인 국제 경제 상황을 봐도 그렇고..

    우리는 일본식 대책(건설 사업으로 경기부양)을 따라 간다는데..

    일본은 10년 이상 장기 불황에 주가도 1/3 토막 나서 회복이 안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지금 환매하시고 고금리 특판에 원리금 합계 5,000만원 이하로 분산 예치하시거나

    우체국(원리금 정부 보장)에 넣어 두시는게 나을꺼라고 하더군요.

    금단의 방식으로는.. 금이나 엔화 쪽을 알아보심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781 이불 몇번씩 터세요? 9 그것이 궁금.. 2008/11/12 1,430
248780 이웃과의 법적문제 7 누수 2008/11/12 825
248779 위기의 주부들에게 어떤 남자가 젤 마음에 드세요? 8 ^^ 2008/11/12 818
248778 맥심 아라비카100 새로 나온거 어떤가요? 맥심 2008/11/12 428
248777 아홉 살, 내 딸에게 보내는 편지 1 9 진달래 2008/11/12 1,203
248776 미래에섯 해외펀드 환헷지 하는 상품인데 직원이 환율 오르면 오를수록 이익인거라 설명하는데 2 펀드고민 2008/11/12 702
248775 생리가 한달에두번 1 코스모스 2008/11/12 430
248774 저는 82에서 이런부류가 제일 싫더군요. 42 괴로와 2008/11/12 7,743
248773 오랫만에 촛불 소식입니다 5 면님 2008/11/12 431
248772 이제 고객님 PC속 주민번호가 유출됩니다 3 사이렌24에.. 2008/11/12 1,044
248771 위기의 주부들에서요.. 11 문득 2008/11/12 808
248770 우메켄에서 나온 TAKUMI 알려주세요 2008/11/12 207
248769 네이트온 에대해서 4 옥소리 2008/11/12 532
248768 혹 매트리스 커버 비닐로 된거 아세요?? 8 애엄마 2008/11/12 933
248767 반찬배달업체 소개 좀 해주세요. 6 반찬해결소원.. 2008/11/12 618
248766 주절 주절~ 7 insomn.. 2008/11/12 801
248765 혹시 어제 ebs리얼실험다큐 보셨나요? 4 ebs 2008/11/12 1,001
248764 체스 1 .. 2008/11/12 177
248763 다 어디 가셨습니까? 10 ㅠㅠ 2008/11/12 1,236
248762 육십후반의 친정 아버지 신을 편한 신발 어떤게 있을까요.. 10 어르신 .. 2008/11/12 627
248761 두돌 남자아기 책은 얼마나 필요한가요? 6 냐앙 2008/11/12 741
248760 시댁 조카가 고3인데.. 합격엿만 사면 될까요? 13 궁금이 2008/11/12 920
248759 우리은행 부실펀드에 대한 금감원의 결정 4 혼자사는여자.. 2008/11/12 537
248758 ( 125.252.17.xxx , 20 ).( 61.254.186.xxx )관리자님께 17 이분 찾음 2008/11/12 1,638
248757 보노보노,토다이,마키노차야,비즈바즈,씨작 중에서요~~~ 11 제일맛나는곳.. 2008/11/12 1,876
248756 안방 바닥이 자꾸 올라와요 안방 2008/11/12 306
248755 140일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유산균 어떤거 있나요? 2 초보맘 2008/11/12 419
248754 정신차리자. 2 중독 2008/11/12 560
248753 중학생 남자아이 가방과 신발 무조건 검정색으로 사면 되는거지요? 6 조카 2008/11/12 785
248752 난방비 3 난방 2008/11/12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