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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 가야되는데..

감기몸살 조회수 : 583
작성일 : 2008-11-11 21:43:57
결혼한지 2년 됐어요..
아직 아이는 없구요..
결혼초에는 제가 피임약을 먹었는데
1~2달 정도 먹고 관뒀어요..
그리고 그닥 남편이랑 관계를 몇번 안가졌고..(우린 섹스리스...;)
안생기는건지 날을 잘 맞춘건지 아직까진
소식이 없네요..
이제 슬슬 갖고싶은데  남편은 덤빌생각 없고..
날을 받거나 몸에 이상이 있는건지 알고싶어  산부인과 한번 가고싶은데..
1년전부터..가야되는데..가야되는데..이러면서
무서워서..못가고 있습니다..
한번도 안가봐서..가야되는데..왜이렇게 무서운 걸까요..

가서 뭐라 하죠..? 검사받으러 왔다고? 무슨검사요?..바..바지 벗나요?예약 하고가나요?
검사 받는거 아픈가요..?

겁이 많아서..바보같이..
이럴때 언니나 여동생 있는 자매가 무지 부러워요..
그럼 같이 가자고 했을텐데..
여기 구리인데.. 갈만한 병원 아시나요.. 의사가 남자면 저 완전 당황할듯..
IP : 211.195.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1 10:12 PM (211.187.xxx.239)

    미리 전화로 산전검사 하러 왔는데 예약해야 하는지 물어 보신후
    예약 할 필요 없다 하시면 산전 검사 받으러 왔다고 하고 진료 보시면 될듯 한데요

    그리고 병원은 여의사 선생님 있는지 미리 여쭤보시고 가시면 될듯 하구요.

    만약 질 초음파 하게 된다면 바지 벗고 치마 같은것 줄꺼에요..
    그럼 누워서 질 초음파 받게 되겠죠.

    검사 받는건 아픈건 하나도 없습니다.

    구리는 잘 모르겠구요. 구리에서 가까운 강동구 길동에 고은빛 산부인과 가시면
    여의사선생님들 괜찮으신분들 계세요.

  • 2. 저는..
    '08.11.11 10:12 PM (121.101.xxx.207)

    1년동안 아이가 안생기면 불임이라 하더라구여
    저는 생기겠지하는맘으로 5년을 기다리다 결국
    동대문에 있는 마리아병원(불임전문)을 다녔어여

    기왕이면 불임치료도 같이하는 큰병원을 권해드리고 싶어여
    그리고 여자선생님들도 많으시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여

    저처럼 미루지 마시고 언릉 병원다녀오셔여..

  • 3. 배란일 잡으세요.
    '08.11.12 12:00 AM (222.98.xxx.175)

    친구가 불임치료를 하던 중이라서 친구에게 일단 상담을 했습니다.
    뭐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하며 피임을 안하고 결혼한지 1년이 지나서 임신이 안되면 불임으로 칩니다.
    전 딱 1년 지나서 시부모님이 뭐라하셔서 병원에 갔어요.(솔직히 저희도 할일을 안해서 애가 안생겨서)
    일단 가까운 병원에 전화해서 상담을 받으세요.
    여의사를 선호하신다면 여의사가 있는 병원에 예약을 하십시오.(전 여의사 전문 병원에 갔습니다. 그래도 남자 의사가 있긴하던데...솔직히 둘다 진료를 받아봤지만 전 개인적으로 여의사가 훨씬 편했습니다.)
    전화로 상담을 하면서 배란일을 잡고 싶다고 하면 생리주기 물어보고 대충 생리 시작하고 12~3일째 오라고 합니다.(28일주기일경우)
    가서 내진하고(벗기편한옷 입고 가세요) 초음파로 난자가 얼마나 컸는지 봅니다.
    주사나 약을 주고 숙제할 시간을 가르쳐 줍니다.
    이걸 한달에 한번씩 6개월 해서 임신이 안되면 그때부터 나팔관검사등등 대여섯가지 검사가 기다리는거죠.(남편은 딱 하나....고로 남편이 먼저 검사해야합니다.)
    검사결과 별 이상이 없으면 인공수정...그뒤엔 시험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상이 대강의 과정입니다.

    원글님 제 주위에 저를 비롯해서 불임으로 병원에 다닌 사람이 다섯명입니다.
    저처럼 그나마 빨리 병원에 가서 임신한 경우도 있고 5년이나 미루면서 기다리다 결국은 인공수정 성공한 사람도 있고 9년이 넘어가도 아직 임신이 안된 사람도 있어요.
    빨리 가시는게 시간을 버는 겁니다.
    솔직히 시험관도 20대에는 40%이상의 성공율을 보이지만 40대면 성공율 8%입니다. 만 35세 이상이면 기형아확률도 갑작스레 높아지고 노산이라 따로 취급하기도 합니다.

    제가 무서운 소리를 줄줄 늘어놓는건...빨리 병원에 가시라 등을 떠미는거에요.
    5년이나 그냥 대책없이 기다렸다는 제 지인....너무 미련하지 않습니까?
    어차피 남편의 정자 활동성이 떨어져서 정상임신이 안되고 인공수정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데..그렇다면 무었때문에 5년이나 기다렸는지 어이가 없잖아요.
    그러니 내일 당장 전화번호부 들고 주변의 산부인과들 찾아서 전화부터 일단 해보세요. 시작이 반입니다.

  • 4. 감기몸살
    '08.11.12 12:38 AM (211.195.xxx.153)

    말씀 감사드려요..
    내일 당장 가볼까 하네요..근데..갑자기 겁이 나네요..
    혹시..이런생각은 해봤지만.. 저리들 말씀하시니.. 남편은 항상 자긴 문제없는데 그냥 흥미가 없을뿐이라고..같이 가자고 하고 싶지만..그럴 남편이 아닌걸 알기에..

  • 5. ..
    '08.11.12 12:58 AM (124.111.xxx.121)

    저도 병원다니면서 배란일 받고.. 배란유도제 먹고 임신했습니다.
    생리가 매달 있더라도 배란 안되는 생리도 있데요.. 요즘 환경 오염되고, 인스턴트 많이 먹고 해서 이런 경우가 아주 많다네요..
    언능 병원가보시구요.. 항상 난 곧 엄마가 된다.. 라고 자기암시 하시면서 몸가짐 조심하면서 좋은음식 많이 먹으면 금세 아가 생길꺼예요.. 저도 그랬어요..^^

  • 6. 첫 한달엔
    '08.11.12 9:13 AM (58.237.xxx.148)

    아마 왠만한 검사로 시간이 지나갈거에요.

    그리고 남편분 검사도 받게 된답니다.

    저는 퇴계로 제일병원 다니구 있어요. 1년넘어도 임신이 안되면 불임으로 보구 시작해요.

    물론 다낭성이나 특이한 사항이 아니면 숙제만으로도 가능하구요.

    안되면 다른 노력도 하시면 되요.

    우선은 산전검사한다는 생각으로 하시구요.

    그리고 신랑분과도 적극적으로 대화해보세요.

    아이를 낳을 생각이냐. 그렇다면 당신도 검사는 받자 아무 문제가 없는게 아니라는걸 확실히 하자 라구 하세요.

    ㅎㅎ

    아직 신혼이라서 아이에 대한 욕심이 없으셔서 그래요.
    솔직히 병원다니는게 힘들어서 저는 그만 하고 싶은데 신랑이 애기 욕심이 나는지 자꾸 끌고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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