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그녀랑 저 이렇게 둘만 있기 때문에 안 부딪칠래야 안 부딪칠 수가 없는 상황이구요, 간섭의 도가 지나치고 가장 참을 수 없는건 말투예요. 비꼬는거, 앞뒤 안가리고 너 왜 그랬어? 하면서 일단 걸고 넘어지고, 자기가 잘 못한거는 스르륵 넘기고 남이 잘못한거 꼭꼭 짚어서 두고두고 우려먹고 온 동네 사람들한테 다 알리는 그런 스탈이예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정말 미치겠네요...
제가 또 감정 제대로 못 숨기는 바람에 상황이 맨날 악화되어가고...내년 1월-4월 사이 보너스만 받고 그만 두려는데 이러다간 그 전에 빡 돌것 같아요.
어떻게 이 맘을 가라앉히고 어려운 형국을 이겨나갈 수 있을까요?
현명한 82쿡님들의 금쪽같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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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너무 싫어요
어쩌지.. 조회수 : 504
작성일 : 2008-11-11 07:35:08
IP : 212.120.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armen
'08.11.11 7:57 AM (122.46.xxx.34)공격이 최상의 방어입니다. 그렇게 못된 사람은 요령껏 기술적으로 선제공격하세요.그 분이 원글님을 그만두게 할 수 있는 권한은 없을거 아닙니까.. 조목 조목 따지라는 말씀이죠. 요새는 상병하복이 철저하다는 공무원들도 상사가 틈을 보이면 부하직원이 사정없아 들이댑니다. 만만히 보이는 면이 있으면 윗 사람이 갈구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사람없을때
'08.11.11 8:31 AM (211.195.xxx.24)카르멘님의 의견에 동감..그러나 사람들 없을때 하세요..체면을 꺾이면 성질 무지내고 결국에 내가 사표써야 한답니다.전 그렇게 해서 사표썼어요..그인간이 더 쎄거든요..전 부하직원이엿는데요 뭘~~
3. 속으로
'08.11.11 10:10 AM (121.162.xxx.123)저는 조목조목 따지다가 개꼴난( 표현 죄송..)형국 인데요..
속으로 외치세요..
똥 떵 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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