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해야 하나요? 시댁 특히 시어머니가 싫어서 우울증, 조울증이 온다면요...구구절절 다 생략하구요...
시댁만 갔다오면, 시어머니 말씀만 듣고 오면, 남편과 싸우고 냉전 등 보름정도 가고 그 기간 동안
삶이 행복하지 않고 우울하다면요...바쁜 직장생활해도 , 몸이 뻗을 만큼 피곤해도
한밤중에 깨어나면 잠이 오지 않고, 불면증으로 시달리다면요...
남편이 밉고(사랑하는 감정 제로상태) 아이랑 둘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면요...
3주나 4주만에 시댁을 가는데 그 보름기간을 겨우 벗어나면 다시 가야한다는 싫어하는 마음에
다시 삶이 피폐해지고요...남편과의 관계도 완전 피폐...
부부사이의 대화도 없구요...네살 아이에게 이유없이 화가 나서 때리게 된다면요...
걸핏하면 울고싶고요....기운이 없어요....걸핏하면 시어머니께서 말한거 , 행동하는게 미워서 증오하는 마음이
솟구치면 어쩌죠....친정 부모님만 아니면 남편과 이혼하고 싶어요..
그리고 멀리 어디가서 살고 싶어요...내마음을 바꾸자...몇번 되뇌이고 되뇌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면요...
병원을 가야겠죠? 병원가면 뭐가 달라지나요....약을 먹으면 약기운에 한동안 별탈없이 살아도요...
약을 끊게되면요...눈을 감고 뜨면 뭔가 달라졌으면 좋겠다 하지만, 눈을 뜨면 현실은 변함없이
내앞을 버티고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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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경우에는요..
우울.. 조회수 : 364
작성일 : 2008-11-10 20:08:04
IP : 211.204.xxx.1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상담
'08.11.10 9:12 PM (67.85.xxx.211)병원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시면
원글님이 지금 보고 계시는 현실을
원글님이 다른 방향에서 보시게 도와줄 수 있고
그러면 다른 해법이 찾아지거나 보이게 됩니다.
길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니거던요.;;;
부디 우울한 삶을 이겨내시고
편안한 삶이 원글님께 찾아오기를 기원드립니다....2. 손맛짱
'08.11.10 9:21 PM (121.54.xxx.113)윗분말씀처럼 일단 병원에 한번 가보셔요.. 그리고 나서 어떻게 할지 결정해도 늦지는 않을듯 싶은데요.. 아이가 있으니까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세상을 살다 보면 지금 시엄니나 남편과 비슷한 사람(나쁜사람이라는 전제하에 말씀드려요)들을 꼭 다시 만나게 되거든요.. 혹은 더 지독한 사람도... 그때 마다 이혼이나 다른방법으로 피할수는 없지 않나싶어요..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해결해서 다시 원만해진다면 좋겠네요.. 님을 위해서나 아이를 위해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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