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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돌잔치

쌍둥이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08-11-08 17:45:14
어제 금요일 저희 아가들  돌잔치 치뤘어요.   답례품으로  서울에 있는 제법 유명한  문래동의 ㅈ 떡집에서


답례품을  맞췄답니다.    첨에 이곳 지방의 떡집에 맟췄다가    ㅈ떡집 후기가  좋아


취소하고   다시맟춘것이랍니다...            신청할때  시간늦지않도록  해달라고 말씀잘드렸지요. 또한 이곳에서 취소하고

ㅈ 떡집에 맞춘것도  알고계신상태인데요.

행사가  5시부터   8시까지 였거든요.

  당일  4시가 다되가는데  연락이안오는겁니다.       믿고있엇는데.........휴~

해서 전화를해보니... 사장님께서  어머  어떻해..미쳤어미쳤어..이럼서   혼자 중얼거리기만 하시더라구요.
기가막힌 예감이들어  가만듣고있었더니    그쪽에서 착오가 생겨  아예 준비자체가 안되있더라구요.

저...어떻하긴요..이럴시간에 얼렁 작업해서  보내주셔야죠...                     고속버스로오거든요.휴~

여차저차   이곳 고속버스 터미널까지..7시40분까지 도착이라구 하시더군요. 그리곤 퀵으로 행사장까지

보낸다고............................     저 ..안절부절~~~ 손님들 다아~  가시고....우리가족만 남았어요.

8시 30분쯤되어 ..퀵 아저씨  떡 가지고 오셨어요.              

속상하네요.

좋은날  속상해서  아주 돌뻔했어요.  손님들 빈손으로보내서요.          

ㅈ떡집후기좋고  떡도  맛나보여   주문했더니..이렇게 속상하게하네요.

그리곤..오늘  점심때까지  미안하던 전화도 없는겁니다.  해서 점심때  전화를 제가했어요. 최소한 미안하단  전화는 주셔아하는것아니냐고요.  여사장왈~

저녁에 제가 전화드릴게요..  하시네요.. 아마   많이 바쁜  떡집인가봐요.


그리고 전화를 끊었는데  기분이 얹쨘아요.   글세요~  그떡집 사장님이 정말 전화를 주실란지...

돈은 미리지불된 상태고....거리는 서울인지라.. 뛰어가  시원하게 따질만한 거리도 못되구요.

저녁에  전화를  주신다는데..... 지금쯤이면 저녁인데...

암튼 지간 ...엄청화가나요.     ..많이맞춘건아니여요.40개.   좋은날...내내 맘상하고 애태운걸 생각하면

정말 많이속상해서글올립니다.

이럴땐  어떻해야합니까?  조언들주셔요..                                      
IP : 116.32.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8 5:50 PM (59.11.xxx.229)

    토닥토닥... 진짜 화나셨겠어요.
    우째 이런일이............

  • 2. --
    '08.11.8 5:52 PM (121.135.xxx.13)

    저도 돌잔치 할 때 수건 맞췄는데,
    그 쪽에서 다른 디자인으로 해서 바로 당일날 퀵으로 받았거든요.
    님 심정 알겠어요..
    어찌나 불안불안하던지...

  • 3. ㅡ.ㅡ
    '08.11.8 5:53 PM (218.209.xxx.143)

    정말 속상하셨겠네요. 저같음 아예 취소하고 환불받았을 것 같은데..
    고속버스로 7시 40분에 도착해서 퀵으로 와도 손님들 다 가실 시간인데 뭐하러 받으셨어요.
    어차피 돌리지도 못했을텐데.. 남은 떡 보고 있으면 더 열통 터지잖아요 ㅠㅠ
    이미 떡을 받았으니 환불, 취소 이런 건 힘들거구 사과라도 제대로 받으세요.
    떡은 동네분들과 잘 나눠드세요. 아이 예쁘게 키우시구요

  • 4. 문래동
    '08.11.8 5:59 PM (211.187.xxx.247)

    어디인가요? 문래동에 유명한떡집이 있는줄 몰랐네요. 문래동에 떡집이딱한군데 밖에 없는데 혹시
    거기를 이야기 하는건가 해서요....

  • 5. ...
    '08.11.8 6:02 PM (58.41.xxx.34)

    돌답례품처럼 시간 정해 쓸 선물이라면 환불도 가능할텐데요.
    시간 지나 온 떡 받지 말고 돌려보내시지 그러셨어요..
    원글님너무 착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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