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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받는 마사지

궁금 조회수 : 4,093
작성일 : 2008-11-06 20:36:59
요즘 너무 피곤해서 오늘 목욕탕에서 과감하게 만오천원을 투자하여 때밀고 왔어요
때밀고 나서 오일발라서 문질러 주면서 어깨도 풀어주고 종아리도 풀어주는데
천국이 따로 없더군요
동네에 있는 작은 목욕탕인데 만오천원짜리 때밀기였는데도 너무 잘해주시더라구요
얼굴도 삭삭 마사지 해주시고 뜨거운 수건 허리에 받쳐놓고 종아리며 전신도 촥촥촥
두들겨주고 다음에 마사지 한번 받아보는게 소원이 됐어요 ㅠ.ㅠ
미니마사지랑 마사지 두가지 종류가 있던데 그 둘 차이점이 뭔가요?
IP : 61.253.xxx.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6 8:42 PM (211.215.xxx.189)

    우리 동네 기준입니다.
    1만5천원 - 얼굴 오이하나 붙이고 전신 때밀고 간단한 경락. (오이 안 붙이면 만 이천원)
    3만원 - 얼굴 오이에 영양팩, 전신 영양팩, 전신경락도 여러각도로 다양하게 해 줍니다.

    저 한번도 안 해 봤는데
    옆에서 하도 많이 봐서 파악 다 했네요.

    맛사지 받고 나오는 사람들 보니 피부 윤기 좍좍 이던데요.
    받는 사람들이 꾸준히 받다 보니 피부가 좋더라구요

  • 2. dd
    '08.11.6 9:20 PM (121.131.xxx.46)

    우리동네는...2만원에 맛사지는 4만원인데..
    아무래도 바가지같네요..슬퍼라

  • 3. ^^*
    '08.11.6 9:26 PM (203.229.xxx.213)

    간혹 너무 비싸게 부르거나 성의없게 하는 분들이 많긴해도
    목욕탕 맛사지가 좋은 점은 온몸의 혈행을 좋게 한다는 것입니다.
    피부의 발광은 결국 내부 조건에 달려 있데요.
    전에 알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저보구
    언냐, 얼굴만 받는데 돈 들이지 말구 한달에 한번이라두 목욕탕에서 전신 받어요.해서
    십여년 꾸준히 했더니 확실히 피부노화가 늦춰지더라구요. 우헤헤헤

  • 4. ...
    '08.11.6 9:26 PM (125.177.xxx.163)

    우리동네도 4만원이예요....처음에 받았을때는 몸살 났었어요..두번째부터는 넘 시원...한달에 한번 저를 위해 상을 줍니다...저의 유일한 사치...

  • 5. 울 동네
    '08.11.6 9:28 PM (121.152.xxx.107)

    울 동네는 때미는데 18000원달라더군요. 제가 첨가서 어리버리하게 보여서인지..
    얼마에요 물었더니 18000원 헉.. ㅡ.ㅡ 전 많아야 15000원이라고 생각했는데..
    담번엔 2만원을 함 내밀어볼까봐요 얼마 거슬러주나.. 쩝~

  • 6. 울 동네 5만원
    '08.11.6 9:33 PM (121.134.xxx.125)

    장 볼거 아껴서 한 번씩 다녀오는데...
    정말 비싼거 같아요.

  • 7. 울동네
    '08.11.6 10:19 PM (125.177.xxx.47)

    와.. 울동네는 만오천원이면 딱 성의없이 때밀어주고 끝인데...
    저는 마사지를 골고루 여기저기서 자주 받는 편인데요
    뭐니뭐니해도 목욕탕 마사지가 최고 같아요.
    아주머니들이 얼마나 힘도 좋으시고 시원시원하게
    잘 해주시는지.

  • 8. 근데요..
    '08.11.6 10:59 PM (121.141.xxx.80)

    때밀고 아줌마들에게.. 팁 주시나요..
    첨 갔을때 5천원 따로 줬어요..
    몇달뒤에 어제 갔는데.. 다른아줌마가 밀었는데요..
    막 몸에 힘들어가서 힘들다고,, 투덜거려서..3천원만 줬네요..
    원래 주는건지.. 안줘도 되는건지.. 대세를 알고싶어요

  • 9. 레이디
    '08.11.7 9:57 AM (210.105.xxx.253)

    팁을 왜 드려요?

  • 10. ^^
    '08.11.7 10:15 AM (121.169.xxx.197)

    4만원이라는 데 어디에요?? 출정가게~

    저희동네는 조목 조목 잘 돼 있는데 6만원짜리 전신아로마맛사지도 있더만요..
    천정에 봉 매달아놓고 수건걸어서 아줌나가 지지하면서 발로 밟아주는거요~
    저도 가서 때는 밀지만(15천원,, 야밤에 17천원) 맛사지 받고 싶어도 허걱! 되거든요..
    몸이 아주 찌푸둥 하면 5만원짜리 받고, 뜨겁게 온도 올려서 푹~ 자고 나면 감기도 낫던데요
    하여튼.. 힘들면 생각나죠.. (중독이여~)

    그리고 팁은요.. 저는 한 2천원씩 드렸거든요.. 음료수도 하나 사드리고(음료수보단 돈이 훨~)
    근데 요즘은 안 드려요.. 그분들 수입이 제 2달치 수입만큼이라고 하고,
    목욕탕 들어갈때 권리금도 5천만원에서 1억씩 내는 거라고(서울 강남기준)하시데요
    작은데라도 3천은 내야 한다고 하던데.. (울 동네 아줌마들 여쭤보니 없다면서 웃으시던데~)
    그래서 요즘은 안드리거나, 좀 아는척해서 친해진 아줌마들은 택시비하세요~하면서 2천원
    더 드립니다(제가 원래 좀 사교성이 있어서요~ ㅎㅎ)

  • 11.
    '08.11.7 10:20 AM (211.243.xxx.194)

    저흰 달랑 때는 2만원, 조금이라도 마사지 해주면 4만원부턴데...
    근데 전 사우나 마사지는 너무 강해서...돈 모아서 에스테틱 하는데 너무 비싸요...
    로또 되면 뭐 하고 싶냐고 하길래 평생 호텔(혹은 유명 에스테틱) 마사지 회원권이요, 했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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