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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한 소아과-아이 경기,손배청구하고 싶어요.

감각통합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08-11-06 15:49:20
지금 세돌인 딸아이 8개월에 열이 나서 소아과 갔더니 감기라고 해서 약 복용한 지 5일째 되던 날,
한밤중에 열없는 경기해서 대학병원 갔더니 요로감염이라더군요. 감기가 아니라..

그 당시에 소아과에 따져물을까 하다가 그냥 지나쳤어요.

문제는 아이가 그 이후로 한번씩 그때처럼 멍해질 때가 있어요.. 많이는 하루에도 4차례 그렇구요.
그냥 놀다가, 길 가다가 입맛만 다실 뿐, 쳐다보기는 하는데 에너지 넘치는 활달한 평소 모습이 아닌,
아주 힘없이 늘어지는것처럼요..

자꾸 그 일이 걸려요.
그 당시에 열이 없는 경기라서 mri와 초음파 했지만 이상소견은 없었어요.
얼마 전(현재 37개월)에도 하루에 3,4차례 그러길래 또 대학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찰하니 MRI 하자고 해서 했는데 이상소견 없습니다.
멍해지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요. 발작하는 경기가 아니라서 그냥 갑자기 힘이 없고, 말도 안하고 그런 경기에요.

지금 감각통합치료를 6개월째 받고 있어요.
자기에게 누가 손대는 것(옷입힐때, 머리묶을때 등등)을 정말 싫어하고(엄마아빠까지도), 산만하고, 충동적이고, 통제가 잘 안되고 있어요.
감각통합이 안되어있어 그렇다더군요.
경기로 인한 뇌손상이 있어서 그럴 수 있다고 하네요..

동생이 있는데다가 아이가 저러니 너~무 힘듭니다. 옷입자 하며 손뻗으면 뒤로 빼기 일쑤고, 머리 묶어주려 하면 심하게 짜증내서 놀라게 하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그러니 어린이집 가도 친구들이 좋아라 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살짝 스치거나 해도 움찔해서 만지지 마! 이러니 누가 좋아하겠어요.. 선생님도 마찬가지..
그러다보니 아이가 위축이 된것 같아요.

그 경기로 인해서 아이에게 이 일이 생겼다고 생각되어져요..
그 의사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그 이후로 아이가 만지는 걸 싫어하니 다른 이유를 생각해볼 수가 없어요..
오진으로 감기약만 먹어대다가 경기를 했으니까요..

그냥 묻어두고 걱정하며 지내기엔 억울해서 두서없이 글 올려보아요. 도움 주세요!!!
IP : 121.152.xxx.15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8.11.6 3:57 PM (72.136.xxx.2)

    맘이 아프네요~ 하지만 우선은 아이가 치료를 잘 받아서 나아지는게 먼저 아닐까요~
    검사로 증명하실수 없으면 의료 소송을 거는것도 쉽지 않을거구요~

    아이가 굉장히 예민해서 엄마도 같이 힘드시겠어요~
    일단은 치료를 받으신다니 아이가 얼른 괜찮아지길 바랄께요~

  • 2. ...
    '08.11.6 3:59 PM (116.36.xxx.58)

    딴지는 아니지만...
    울아들도 선천성 사경으로 1년가까이 물리치료받고 열성경련도 겪고...
    이리저리 굵직한 병들은 다 해본 경운데요.
    경기도 열없는 경기는 좀 다르다고 알고있거든요.
    뭐 가장 가까운 친척중엔 감기인줄 알고 병원 3주 다니다가 백혈병인거 나중에 알았는데 이미 손을 못써서 하늘로 간 먼 조카녀석도 있어요.
    일반 소아과에서 3~4일 지나서 차도가 없으면 큰병원으로 옮겨보는 편이예요.
    그나저나 힘드셔서 어쩐대요.

  • 3. 원글
    '08.11.6 4:03 PM (121.152.xxx.152)

    열없이 경기해서 큰병원 가니 요로감염..
    그 후로 29개월이 지났구요..
    그동안 짧은 시간 멍해지는 게 경기가 맞을까요?
    암튼 평소랑 다르다 싶으면 정말 신경쓰이고 가슴이 철렁해요ㅣ.
    잠시 이러고 말았으면 좋겠어요..

  • 4. 에구...
    '08.11.6 4:04 PM (211.189.xxx.21)

    너무 힘드시고 심란하실 모습이 그려지네요.
    아마 감기약 때문은 아닐꺼에요.
    그렇게 어린 아이들에게 주는 약은 몸에 무리를
    줄 만큼 독한 약은 쓰지 않거든요.
    어린이 해열제, 소염제. 소화제로 정도로 구성되는
    감기약으론... 어머님께서 짐작하시는 일이
    일어날 수는 없을것 같아요.

    다만.
    아이가 아직 너무 어리니...
    참고 기다려보세요. 아이들의 그런 행동들은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은것으로도
    흔히 보이는 유형이니까요.

    얼마나 마음이 안좋으시면,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하는 마음에 저도 덩달아 슬퍼지네요.
    힘내세요.

  • 5. ...
    '08.11.6 4:04 PM (116.36.xxx.58)

    더 얹어서...
    우리나라 의료소송이 의료진에게 과실이 없었음을 증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의료진에게 과실이 있었음을 소송자쪽에서 밝혀야 하는데 그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적다보니 또 생각났는데 의약분업 초창기에 의사들 병원문닫고 시위할적에 모 비뇨기과의사하나는 잔소리 무지 많고 아는척 무지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제 친조카 고추에 단순 염증으로 약을 며칠 처방해주고 계속 병원에 없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고환이 꼬여서 염증이 생기고...
    그때는 대학병원도 응급아니면 안봐주고 할때라... 제주도에 있는 의사하는 친척한테 날라가서 응급수술했었어요. 그래도 고환은 하나라도 건졌으니 다행이고... 소송은 꿈도 못꿨었어요.
    울집안은 큰병앓은 사람이 많군요. ㅡㅡ;;;;

  • 6. ++
    '08.11.6 4:11 PM (118.42.xxx.56)

    뇌파검사도 하셨나요?
    경기하면 보통 뇌파검사하던데...
    경기파 안잡히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 7. ..
    '08.11.6 4:13 PM (202.136.xxx.162)

    근데 그 감기에 쓰는 약이나 요로감염에 쓰는 약이나 어느 정도 비슷한 걸걸요?

  • 8. 애구구
    '08.11.6 4:19 PM (147.46.xxx.79)

    이런 먼저 아이가 좋아지길 기원할께요.
    원래 어린 아이가 열이 있고 힘이 없고.. 그래서 병원데려가면 감기와 함께 폐렴, 요로 감염, 중이염을 의심하잖아요. 의심만으로도 항생제 처방하구요. 감기는 보통 안하지만...
    그런데 의사가 고의가 아니었다면 과실 증명이 매우 힘드실 거예요.
    아이가 한 이틀 정도 열이 안떨어졌거나 힘이 없어 잘 안놀고 그랬으면 다시 병원 데려가 보셨어야 하는 건데...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요새 기사도 나오던데 요로감염이 참 무섭긴 해요.

  • 9. ...
    '08.11.6 4:33 PM (218.144.xxx.215)

    그러게요. 감기약이나 요로감염에 쓰는 약이 거의 비슷한 경우가 많아요.
    원글님이 속상하신 건 알겠는데.. 요로감염을 감기로 오진해서 경기가 났다라고는 보기 어려울것 같은데요. 소송감은 아닌 것 같아요.
    열성 경기였을경우에 고열로 인한 뇌의 손상이지, 열이 없는 경기는 경기로 인해서 뇌가 손상되는 게 아니라 원래 뇌파 이상이 있을 확률이 높아요.
    간질결신발작(소발작)이라고 있는데 5-10살 소아에게서 많이 보이고 눈을크게뜨고 응시하거나 표정이 없어지거나 입맛다시는 모양을 하거나,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는 동작을 2-10초 정도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피아노 치다가 잠깐 멈췄다가 다시 피아노 치는 식으로요. 많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하루 수백번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네요. 그리고 이런 경우 뇌파검사를 하면 전형적으로 이상파가 나타나니 확인할 수 있구요. 3분정도를 과호흡시키면 증상을 유발할수도 있답니다.
    어쨌든 너무 걱정되시면 뇌파검사를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 10. 저도
    '08.11.6 4:39 PM (218.153.xxx.235)

    울아들 어릴때 오진 당해봐서 그 심정 알아요
    그때는 아이 치료에 정신 없었고 후유중은 없어서 그냥 지나갔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정말 화딱지 나더군요
    후에 그 병원도 없어져서 따질 기회도 놓쳤네요

  • 11. 열 없는 경기
    '08.11.6 4:42 PM (121.130.xxx.74)

    제 생각에도 요로 감염에 의한 경기는 아닌듯 합니다.
    <요로감염에 의한 경기라면 경련시 열을 동반 했을 겁니다.>
    저도 딴지 거는 것은 아닙니다.
    만먁 소송을 하신다해도 패소 가능성이 무척 높아요.
    대학병원 소아과에 신경계 담당 선생님께 정밀검사를 해보세요.

  • 12. 글쎄요
    '08.11.6 5:09 PM (211.218.xxx.131)

    처음에 아이가 열이 나서 소아과 가셨고
    그래서 감기로 약 처방 받았고
    5일후 열이 없는 경기로 병원에 갔더니 요로감염이라고 했다..

    처음부터 요로감염이 있었을 수도 있고 5일동안 감기약 먹는 도중에
    요로감염이 발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열없는 경기는 감기나 감기약과는 관련성이 없어요.

    원글님 마음 힘드신건 알겠는데..
    소송감이 아니네요..

    열없는 경기는 뇌파의 이상이에요.
    감기약이 뇌파 이상을 초래해서 경기를 일으키진 않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소아과 내원시 열만 있었고 다른 증상이 특이 하지 않았다면
    열감기로 진단 처방한게 정상적입니다.

    힘내시고 다시 진단검사 해보세요

  • 13. ㅇㅇ
    '08.11.6 5:29 PM (119.202.xxx.213)

    죄송하지만.
    설령 오진이라고 해도 현재 증상과는 전혀 관계 없어 보입니다.
    재판하면 패소 가능성 99.99%.

  • 14. 지금은
    '08.11.6 6:01 PM (203.142.xxx.72)

    소송이 급한게 아니라,
    아이를 경기보는 선생님한테 보이는게 급선무예요.

  • 15. 저흰
    '08.11.6 6:50 PM (220.120.xxx.193)

    큰애가 열경기를 연달아 해서(3살때) 단*대병원 응급실에 갔다가 입원하고..경기 안하는 약 처방받았는데.. 그 약먹다가 일주일후엔가 이유없는 고열 40도로 다시 재입원..병원에서도 일주일째 원인도 못찾고..애는 화상환자처럼 벌겋다 못해 시커매지고..(고열로 ㅠㅠ) 다들 화상환자로 착각할 정도였죠. 결론은. 경기하지 말라고 처방받은 약 부작용이라고 하더군요.ㅠㅠ 그 약 끊으니 열이 내려가고.ㅠㅠ 애만 얼마나 고생을 시키고 ,,전 또 얼마나 울었던지.. 지금도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그래도 그병원에선 조금도 미안한 기색도 없더군요.. 그전 비슷한 원인으로 동일한병원에 갔으면 그전 처방도 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의사도 거의 같은 선생님들이었는데..ㅠㅠ

  • 16. 어휴~
    '08.11.6 7:51 PM (118.36.xxx.60)

    요즘도 멍하게 있을때가 있으면 그건 경기같은데요... 맘이 아프시고 정신이 없으시겠지만 엄마가 냉정해지셔서 아이에게 맞는 치료를 하세요.. 저희아이도 발달지연으로 이런 아이를 가지신 엄마의 마음을 너무나 잘 이해합니다...
    ... 저도 이런저런 옛날상황들을 떠올리며 의심해보곤 하지만,,, 똑같은 경우에서도 다른 아이들은 괜찮은 경우도 있으니 아이가 타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약을 잘못먹고 이런 일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가장 중요한건 지금도 경기를 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진단받으시는 일인거 같아요

  • 17. 푸르른
    '08.11.6 8:16 PM (219.254.xxx.125)

    요로감염 감기 둘 다 경기랑 전혀 무관한 듯 합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하죠
    일단 아이의 증상이 경기 맞습니다
    대학병원 가서 MRI까지 하셨다면...이상한데요
    뇌파검사를 당연히 하셨을 텐데요
    그리고 검사결과와 상관없이 항경련제 처방을 해주셨을 듯 한데
    글 보니 별다른 약을 먹이진 않으시나 봅니다
    빨리 약 먹이고 낫게 해주셔야 할 거 같아요
    약한 경련은 그만큼 또 잘 나아질수 있거든요
    더 심해지기전에 적극적인 치료해주세요
    이대로 그냥 두심 안되요

  • 18. 열성경련
    '08.11.6 8:39 PM (218.232.xxx.209)

    울 아들도 열성경련만 벌써 예닐곱번 됩니다. 얼마나 어이가 없는지... 아이가 열이 나면 정말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이제 몇달만 있으면 만 4살이 되는데... 그만 경기했으면 좋겠어요. 좋다는 약 다 먹이고, 좋다는 거 다 하는데... 정말 무섭고 힘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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