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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이제 살겠네.

전쟁중 조회수 : 572
작성일 : 2008-11-06 00:54:45
처녁적에 사무실에 여사님이 한 분.
바로 지금의 저 몸매였던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만 가까와 오면 '아고~배고파' 노랠 부르시던...
가끔씩 그 여사님이 점심도시락을 거나하게 싸 와서는 우리들은 떠 주고
커다란 통에 나물 넣고 비벼서 더러는 덜어주고 드셨는데...ㅎㅎ~

저렇게 배가 부르면서 왜 만날 배 고프다 하실까? 했었지요.

저 요즘 살과의 전쟁 중입니다.
아는 아우가 양파를 먹어보라 해서 아침에 커피 한잔으로 끝나는 여자가
그 양파를 쪄서 먹는 고통...

그래도 살 빼다 죽지는 말아야지
땀을 흘리면 전해질이 빠진다는데 운동 다녀와서 죽염수나 *카리 스웨트도 마시고
아침마다 종합비타민(*트륨)꼭 챙겨 먹고
어떤날은 배가 고파서 쓸데없이 냉장고도 열었다 닫았다...
6,25때 피난민이 이랬을까 싶기도 하면서 참아내는 고통.
그럭저럭 3kg을 뺐는데


오늘은 4시30분쯤 저녁을 먹고 7시쯤 헬스를 가서
60분을 뛰다,걷다...땀으로 범벅을 하고는 잠깐 사우나에 있기도 했구요.
베토벤 보는데 도저히 못 참겠더라구요.
호박고구마를 쪘습니다.
김장김치 갖다 놓고 두개를 먹어 치웠네요.
10개를 쪘는데...누구 말 마따나 나머지는 째려만 보고...

아휴~~~~~~~
이제 좀 살겟어요.
전쟁중에 휴전 좀 하자고...

살아~~~~~~
내 살들아~~~~
IP : 211.232.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6 1:30 AM (125.180.xxx.5)

    저도 미치겠어요

    가을에는 말들도 살찐다더니...
    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니...
    이눔의 식욕을 어찌해야할지 ㅜ.ㅜ

  • 2. 오메~
    '08.11.6 4:48 AM (121.140.xxx.247)

    저는 요즘 장터에서 산 햅쌀과 호박고구마 때문에...
    너무 맛잇는게 탈입니다.^^

  • 3. 먹지 않고
    '08.11.6 9:37 AM (121.145.xxx.173)

    살빼면 안됩니다.
    평소 먹는양의 80% 정도 먹고 운동하면서 빼야 하는겁니다.
    먹지 않고 빼면일시적으로 살이 빠지긴 하지만 다시 평소와 같이 식사를 하면 금새 다시 찌고
    실패후에 다시 뺄려고 하면 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우리몸이 식사량으로 체중을 조절하는걸 알고 평소에 피하지방에 필요량 이상의 에너지를 저장한다고 들었습니다. 적당히 드시면서 운동 열심히 하세요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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