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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단테가 어느정도인가요?

스파게티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08-11-05 19:19:16
전 스파게티는 덜익은 상태가 맛있어서 그렇게 해먹어요
부드럽게 익은 상태의 스파게티는 먹다보면 금방 질리고, 그냥 좀 서걱되는 감이 남아있는 게 좋더라구요.
겉은 익은 것 같은데 씹으면 톡하는 느낌이 살짝 남아있는 정도라고 해야되나..
부러트려 단면을 보면 속에 심같은게 있길래 이정도가 알단테겠거니 했는데
스파게티 가게에 가면 제가 삶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게 삶아주는 게 보통이고
남편도 오늘 스파게티 해줬더니  
면이 이상하다고 타박하네요.

대체 알단테가 어느정도인가요?
IP : 61.254.xxx.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5 7:22 PM (121.135.xxx.246)

    봉지에 써있는 것보다 1분정도 덜 삶으면 보통 알덴테 아닌가요?
    박주희선생님한테 요리배울때 그렇게 들었어요.

  • 2.
    '08.11.5 7:34 PM (122.17.xxx.4)

    봉지보다 1분 정도 덜 삶는 거 맞구요 단면에 심이 보이는 게 알단테 맞아요.
    근데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 익은 걸 좋아하더라구요. 알단테로 하면 다 안익었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남편분꺼는 좀 더 삶아서 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 3. 저도
    '08.11.5 7:54 PM (220.75.xxx.15)

    알단테 덜 익은 것 같아 부담스럽던데요,소화도 더 안되는것 같구...

  • 4. ..
    '08.11.5 8:22 PM (203.239.xxx.10)

    알단테가 맞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익은걸 좋아하니 가게에서 더 삶아서 나오는거죠. 정통은 아니라고 봐요.

  • 5. 알 덴테
    '08.11.5 8:38 PM (220.72.xxx.194)

    알덴테? 알단테?
    찾아보니 알 덴테가 맞나요. 그냥 지나가려다 궁금하여 검색해본 1人

  • 6. 미래의학도
    '08.11.5 9:09 PM (125.129.xxx.33)

    근데 가게에서도 알단테로 삶긴해요..^^;;
    다만 소스하고 어울러지게 소스랑 면이랑 같이 넣고 2-3분 볶아주거든요..^^
    그걸 감안해서 하셔야 할것 같아요..^^; 그냥 소스부어서 드실려면 더 삶아주시고
    볶아서 드실려면 덜 삶아주세요^^(사실 귀찮긴해도 팬에서 한번 볶아주는게 맛나긴 해요..^^;;)

  • 7. 지나가다 생각나서
    '08.11.5 10:16 PM (220.116.xxx.5)

    예전 회사동료가 알덴테로 잘 삶아서 나온 스파게티를, 웨이터 불러 국수를 삶다말고 내느게 어디있냐고 불같이 화내고 물려서 푸~욱 삶아서 다시 받은 적 있어요. 국수 잘라보면 가운데 심지가 살짝 남아있는 정말 알덴테...
    알려줄라고 그랬는데, 그사람이 너무 화내서 그냥 가만 있었다는...
    웨이터가 불쌍할 지경이었어요. 알덴테 하니까 갑자기 그생각이 나서리...

  • 8. ㅎㅎ
    '08.11.5 11:52 PM (218.155.xxx.154)

    알덴테이구요, 예각이 아니고 둔각이 나온다고 하는건가? 하튼 스파게티 면들이 흐물흐물~아니고
    '아직 안 죽어썽!'하는 느낌이랄까. 심이 서걱거리는건...안 익은거져 머...ㅋㅋ

    그 심, 꽤 오래 남아있어요. 심은 없어졌으되, 면을 씹는 느낌이 살아있을때라고 보심될듯.

  • 9. 벽에 던져 보세요
    '08.11.6 2:05 AM (121.169.xxx.92)

    면 한 두가닥 건져 내셔서 주방 타일벽에 던져 보세요.
    벽에서 바로 안 떨어 지고 붙을 정도라면 알덴테라고 하시더군요.

  • 10. 스파게띠
    '08.11.6 4:32 AM (213.140.xxx.128)

    "al dente"
    "알 덴떼"
    dente라는 게 이탈리아 말로 "치아"라는 말입니다.
    알 덴떼의 느낌은 보기로는 스파게띠 면의 단면에서 가운데 하얀 심이 거의 없어질 듯 아주아주 약간 남아있는 정도이구요.
    치아라는 말의 단어가 들어갔듯이 면을 씹었을 때 이빨 사이에 찌꺽거리는 느낌으로 조금은 단단하게 삶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푹 삶은 면이 소화가 잘될것 같은데 의외로 이탈리안들이 말하기로는 알 덴떼 정도가 소화흡수에도 좋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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