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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질 남편 글 읽고..

ㅠㅠ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08-11-05 14:04:34
님들의 행복한 이야기를 읽으며 ..

제남편도 그랬답니다
아니 지금도 그러고 있어요

그런데..
몇년전 6개월 동안 어떤여자랑 바람을 피웠답니다
저는 몰랐지요.
어떻게 상상이나 했겠어요?
관계를 정리하고 자기딴에는 착하게도 양심고백을 제게 했던거지요

남편, 바보 같지요?
그사실을 듣고 제가 용서가 되겠습니까?
그 날로 저는 미쳤어요.
몇달간..
그리고 어떻게 그냥 살게 되었지요.
저 그전에는 고마워했었지요.
지금은 고맙지 않습니다.
그래, 니 업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님들의 행복한 이야기에는
웃음이 지어집니다.
저는 지금 남편이 어떤짓을 해도 고맙지도 않고
행복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 많이 슬프답니다..  
IP : 122.203.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5 2:10 PM (221.148.xxx.13)

    넘 잘하는 남편이 바람이 나면 더 배신감 들 것 같아요.

  • 2. ..
    '08.11.5 2:12 PM (218.52.xxx.140)

    너무 자상한 남편이 바람을 피면...저도..그 배신감 감당이 안될것 같아요..
    그래도 행복을 다시 찾으셔야 ...원글님도 행복하셔야 하니까요~

  • 3. ..
    '08.11.5 2:21 PM (58.120.xxx.245)

    자상하고 다정한 남편만나 제가 마냥 누리며 즐기며 성질 피는동안 ㅡ,ㅡ
    남편에게 저는 참 악처였구나 ,,,내게잘하느라 고생했겟구나 알았죠
    퇴근해서 집안일하는건 전 너무 힘들어서 정말 어렵거든요 .
    정말 잘할때 좋을때 저도 잘 해야지요
    그나저나 원글님 힘내세요
    그동안 두분의 세월, 살아숨쉬는 진심인것은 확실해요
    그것만은 의심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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