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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쓴다고 공공연히 자랑하는 아짐

법인카드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08-11-05 00:02:01
울 동네 그런 아짐이 있습니다.
남편 전화받고 "어 그 화장품 그거 사오면 돼"
유치원 선생님 선물도 남편보고 사오라하고
남편이 오렌지한박스, 뭐 한박스 사왔다하고
말 끝에 다 법인카드로 산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뭐..
내가 그회사 대표이사도 아니지만
이건 아니잖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법인카드 그렇게 사적인 용도로 쓰면
그냥 입이나 다물던지

같이 듣던 아짐들
"어느 회사야. 내가 전화좀 해야겠다"하며 우스갯소리 하지만
그엄마 가고나면
"그거 그렇게 쓰면 안돼는거 아냐?"라고 한마디씩 합니다.

이러다가 심사뒤틀리면 회사에 꼰지를수도 있겠어요.
저든 누구든...
IP : 58.120.xxx.10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냅두세요~
    '08.11.5 12:03 AM (72.136.xxx.2)

    자기 품위,양심 스스로 깎아 먹는거구요~
    요즘 회사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도 않아요..
    자기 무덤 자기가 파는거죠 머..

  • 2. d
    '08.11.5 12:05 AM (125.186.xxx.135)

    글게요. 나름 자긴 자랑스러운가부죠-_-쩝.

  • 3. ...
    '08.11.5 12:05 AM (118.221.xxx.54)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5&sn=off&...

    지난 번에 한참 얘기 되었던 글이죠...
    위에 글에 원글님글 답변 다 있어요.

    품위 양심 깎아 먹는 정도가 아니라
    미친 사람입니다.
    가까이 둘 인연은 아닙니다.

    '법인카드 개인적으로 쓰면 입이나 다물지...'라고 할 차원의 얘기도 아닙니다.
    농담 아니고 '공금횡령'입니다.

  • 4. 한마디로
    '08.11.5 12:09 AM (124.56.xxx.11)

    도둑놈 심보.
    저런 남편 잘나가면,큰 도둑된다에 백만표.!

  • 5. 이런...
    '08.11.5 12:19 AM (116.37.xxx.48)

    이런 유혹 들때마다 몇십년전 일 떄문에 총리인준 안나고... 청문회서고.. 하는 정치인들 생각해요.
    지금 즐거워도 나중에 어찌 될줄 알고..
    참.. 그집 아이들 도덕지수는 안봐도 뻔하네요,.

  • 6. 법인카드
    '08.11.5 12:20 AM (58.120.xxx.104)

    아이들이 뭐 먹고싶다고 하면
    "그래 아빠보고 사오라면 된다. 걱정마라"하네요
    감사실이라...
    흠...

  • 7. 공금횡령
    '08.11.5 12:22 AM (96.234.xxx.245)

    죄목이 공금횡령입니다.

    남편 구속되게 하고 싶은가 봅니다.

  • 8.
    '08.11.5 12:24 AM (124.49.xxx.204)

    ...

  • 9. ....
    '08.11.5 12:29 AM (61.79.xxx.88)

    저런 사람이 자영업이라도 하고, 거기 알바생이 푼돈이라도 조금씩 챙긴다면
    어떻게 나올런지.....
    정말 무식하고 천박함의 극치를 보여주네요

  • 10. 어찌 이런..
    '08.11.5 12:30 AM (220.117.xxx.14)

    살짝이 아니고 아주 많이
    무식하신거 같네요
    법인카드를 가지고 있을 정도면 회사에서 제법 책임있는
    자리에 있을건데...
    어찌 부부가 저리 용감하신지.
    무식해서라고 밖에 볼 수가 없군요.

  • 11. 법인카드
    '08.11.5 12:33 AM (58.120.xxx.104)

    남편이 보험회사 영업소 소장이라더군요
    그게 얼마나 큰 자린지 모르겠으나
    앞으로 조심해얄것같네요

  • 12.
    '08.11.5 12:36 AM (211.212.xxx.68)

    언젠가 들은 이야기입니다.
    정말 중요한 건 결산인데
    우리나라는 예산만 신경쓰지 결산에 별 신경쓰지 않는다더군요.
    그러다 보니 규정에 맞는 영수증만 제출하면 끝!
    혹시 나중에 걸리더라도
    재수없었네, 표적 사정이네 볼멘 소리 나오는 이유죠....

  • 13. 울 남편
    '08.11.5 1:09 AM (116.43.xxx.9)

    회사같으면 하루아침에 길거리 신세일텐데..
    무슨 회사가 그렇죠??
    신기하네 아직도 그런 물이 있다니..

  • 14. 간 크넹
    '08.11.5 2:40 AM (221.143.xxx.214)

    법인카드 사용후엔 내역 첨부해서 올려야 되는데 매번 어케 말을 지어대길래 개인용도로
    그렇게 써댈수 있을까나? 울 회사는 대표이사 포함 이사진들 결제처리도 명세서+내역 대조작업 무지 빡세게 하거든요.
    과한 접대비용등은 재무이사 재량으로 처리되는것도 있긴하지만..
    그 밑에 부장도 있고 과장도 있어서 쉽게 전결 못하는데 말이죠..

  • 15.
    '08.11.5 7:13 AM (61.78.xxx.66)

    요세는 법인카드도 많이 못쓸걸요
    기름값도 그렇고 정정선이 있는걸로 아는데 아짐들에게 은근히 자랑하고싶어서그랬을거예요

  • 16.
    '08.11.5 8:43 AM (203.244.xxx.254)

    법인카드를 그렇게??? 어느 구멍가게같은 보험회사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 17. ..
    '08.11.5 9:21 AM (120.73.xxx.62)

    제가 아는 아짐은 남편이 외국계 약 회사 (독일쪽) 영업팀 좀 높은자리인데 법인카드 정말 물쓰듯 하더군요...집안 물건...먹는거..다 법인카드로...외인은 장사해도 될만큼 들고오고...

  • 18. 내 아는이도
    '08.11.5 9:33 AM (211.58.xxx.21)

    그렇게 식구들이랑 밥먹고 다니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대선 때 남자들 사회생활 하면 다 썩게 되있어,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하며 쥐박이 응원하던데요.

  • 19. ...
    '08.11.5 10:50 AM (210.108.xxx.189)

    작은 회사나 제약회사 영업쪽은 별 거리낌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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