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모레 오십을 바라보는 아짐입니다.
결혼을 늦게 했고 아이가 어려서 인지 늙어간다거나 뒤쳐진다는 마음은 없는데
뒤돌아 보면 사십대를 아무것도 한 일없이 허송세월 한게 너무 후회가 되요.
해서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데..물론 회화쪽이지요.
제가 중학교 일학년부터 영어 선생님이랑 틀어졌었어요.
그걸로 끝나면 좋았는데 맹랑하게도 영어 시간만 되면 아프다고 보건실로 직행했었던 기억도 있네요.
그러다 보니 단어는 커녕 기본 문법도 모르구요..
단어하나 제대로 아는게 없어요..
이런 실력으로 겨우 전문대 나왔답니다,...하하하.
아들래미 영어 학원에 보내면서 곁눈질로 보니 요즘 애들 영어 배우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시작 할래도 발음 기호조차 모르는데..뭐..잃어버린것도 있고...
그래서 ABCD를 겨우 땟다 생각하고 다시 시작할려고 하거든요..
문법쪽으로 매달리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여행할때 편하게 할 수있는 통문장으로 외울수 있는 그런방식으로요.
서점에 가도 어떤 교재를 써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남편이나 아이에게 말하기도 창피하고..
제 마음 이해하시죠..?...^^
그러니 82휜님들이 추천좀 해주세요....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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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회화 기초 교재좀 추천해주세요...내용 읽어보시구요...^^
문맹 조회수 : 485
작성일 : 2008-11-04 11:32:14
IP : 58.224.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로지 내생각.
'08.11.4 11:47 AM (67.165.xxx.124)EBS 문단열의 잉글리쉬카페 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1편부터 들어보시면 좋은데.
통문장으로 외우시기 좋게, 기초부터 나와있지요.
왜 우리가 그러잖아요, 그저 생각없이 나오는 말들.. 그렇게 외워놓으시면 참 유용합니다.
how are you, do you know,,
이렇게 아무때나 생각나는 문장들처럼 외우시다보면 늘어나요.
첨에는 완전히 다 안외워지더라도 계속 진도 나가세요.
하다보면 반복도 약간 되고, 내용이 겹치기도 하고, 갑자기 앞에것이 생각나기도 하고,,
일단 그렇게 해보시는것도 좋을듯..
그렇게 적어도 6개월이상하시다,
한일 선생의 기초영문법 - 이것도 EBS 참 좋아요!
기본적인 기초의 튼튼함이 기본회화의 바탕이 되는거라고 생각되거든요.
아자아자! 열심히 하세요.
중간에 분명 내가 왜이러나, 왜 이리 사서 고생이냐. 이런생각드실거예요;;; 그래도 나중에 생각하시면 남는일 했구나~ 하실거예요. 길게잡고 쉬엄쉬엄, 하지만 끊임없이~~ ^^2. 문맹
'08.11.4 2:53 PM (58.224.xxx.98)오로지내생각님 감사해요.
굳은 마음 먹고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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