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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아기랑 겨울 보내기..

벌써 걱정 조회수 : 575
작성일 : 2008-11-02 12:01:16
24개월 남자아기랑 긴긴 겨울을 어찌 보낼지 걱정이네요..
지금은 1주일에 한번 문화센터, 가끔 만나는 동네 친구 2명, 가끔 마트나 시장 가기, 놀이터 가기 정도인데요..
12시, 1시에 낮잠 자서 3,4시에 깨면 밥 먹고 나면 5시라서 어디 가기 어둡고 날씨도 추워지고 해서 하루종일 방콕할 때도 많아요..
오전에 낮잠 자기 전에 나가면, 잘 시간 되면 징징대고, 자꾸 안으라고 해서 다니기가 힘들구요..자는 게 예민해서 이웃집에 갔다가도 잘 시간 되면 집에 와서 재워야 해요..

벌써 이러니 긴긴 겨울 어찌 보낼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엄마랑 둘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지루해하는 거 같아 걱정되기도 하구요..
이맘 때 애기랑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요? 장난감을 많이 사주는 게 좋을까요?
참고로, 친정, 시댁, 친구네 집이 다 멀어서 다니기가 힘들어요..
다른 애기엄마들은 어찌 지내시는지, 이 시기를 어찌 이겨내셨는지(?) 궁금하네요..^^
IP : 221.151.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 1:01 PM (218.209.xxx.252)

    장난감도 좋지만 책읽기와 만들기 등이 가장 좋죠.
    서점에 가면 그 시기 아이들이 좋아할 스티커북 같은 책도 많고 가위랑 풀로만 간단한 공작이 가능한 책도 많아요.
    울 아들도 고맘때 스티커북이랑 퍼즐 제일 좋아했어요. 만들기는 의도는 좋았는데 제가 좀 귀찮아 하고 손재주가 별로 없어서 ㅎㅎ
    퍼즐놀이 시간도 잘가고 아이랑 같이 맞추면 집중력도 좋아지고 재미있어해요

  • 2. 벌써 걱정
    '08.11.2 1:08 PM (221.151.xxx.20)

    네..감사합니다..아기가 책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요즘 스티커북은 하고 있는데, 것도 좀 하더니 시들해졌는지 흥미없어하네요..퍼즐을 사야겠네요..^^

  • 3. ...
    '08.11.2 2:44 PM (125.177.xxx.26)

    겨울학기 문화센타라도 하나 다니세요
    움직임 많은 아이들은 집에만 있음 힘들어요
    그리고 책 좋아하는건 습관이에요 자꾸 읽어주어야 좋아하게 되죠 지금 흥미 잃으면 나중에 힘들어요
    매일 읽어주세요

  • 4. 아기엄마
    '08.11.2 3:33 PM (220.74.xxx.65)

    저는 마니또에서 나오는 유모차커버 업그레이드 되서 유모차전체를 다 감싸주더라구요. 여기 태우고 아파트 산책하고 마트도가고 그래요. 집에선 책도보고 온갖 살림살이 꺼내서 놀구.. 일부러 씽크대 한쪽에 아기 만질것만 넣어놨더니 매일 열어요. 서랍도 아기전용으로 하나 만들어서 꺼내라 하고.. 동요 틀고 같이 춤추고.. 옆집 같은개월 아기네도 놀러가고...
    원목으로 된 도형끼우기 도형 맞추기 이거 요즘 좋아해서 같이 해요.
    유모차 잘타면 커버씌워서 나가면 한겨울에도 끄덕 없어요.

  • 5. 알밤엄마
    '08.11.2 4:49 PM (211.212.xxx.62)

    울 아가는 모래놀이를 좋아하는데 맨날 밖에 데리고 나가기도 귀찮고, 춥고, 지저분해지는 것도 싫고...그래서 동해안에 놀러간 김에 모래를 한봉지 퍼 왔어요.
    넓고 큰 다라이에 넣어서 잘 씻어 말린 뒤 베란다에 돗자리 펴고 그 위에 놓고 놀게 했어요. 샤워나 목욕 시킬 계획이 있으시면 그 직전에 놀게 하시고, 샤워 시키시면 완전 편해요.
    아무거나 집어서 입에 넣는 나이가 지나면 이렇게 놀게 하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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