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금요일저녁 남편이라는 인간 술먹고 새벽1시넘게 소주냄새에 쩔어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그냥 그러러니 하고....새벽에 핸드폰알람소리에 일어납디다. 시끄러워서 발로 툭치며 계속 끄라고
신호보내니 냄새 풀풀 풍기며 씻고 나갈준비하더라구요.토요일 출근안하는 날이데...시계보니 새벽3시 30분..
어디가냐 물으니 운동약속땜 나가야 된다고 준비하는인간.... 어쩔수 없이 나가야한다네요. 미친인간...
새벽운동 약속이면 술을 적당히 마시던가 아님 운동약속을 하지 말던가...자기도 그때까지 알딸딸하니...
자신이 없는지 나갈려다가 그새벽에 대리운전 부르더군요.... 중간에 내잠깨우는것도 성질나는데 정말...
부시럭거리며 내지갑 뒤지더니 .. 돈 꺼내간다고 해서 대답도 안하고 계속 잤어요...짜증나고...
아침에 지갑보니 천원짜리만 남기고 홀라당 가져갔네요. 어제 현금30만원 찾았는데...어제 월급남는게 없다고
글쓴이입니다. 내일 축의금도 내야하는데.... 나이 마흔이나 되서 술거절도 못하고 운동 거절도 못하는 인간..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자기는 툭하면 한다는 소리가 술마시고 싶어서 마시는것도 아니고
골프좋아서 치는것도 아니랍니다. 이런 거짓말을 믿는 여자가 세상에 어디 있나요? 들어오면 반쯤 정신들게
패던가 던저버릴생각만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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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서울서 용인까지 대리운전하면 얼마나 나오나요?
웬수뎅이 남편 조회수 : 391
작성일 : 2008-11-01 12:46:02
IP : 211.187.xxx.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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