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우는거죠???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08-11-01 00:45:20
정말 뜬금없는 질문이네요..^^;;;

갑자기 너무 궁금..아니 실은 요즘 제가 항상 궁금해 하던거에요.

태아는 자연분만이든 수술이든...태어나자마자 "응애~!!"하고
크게 울어 제끼잖아요.

그건 본능일까요? 아님 다른 이유?

지금 제가 생각하는 가장 근접한 이유는

엄마의 뱃속에 있다가 환한 불빛이 있는 바깥 세상으로 노출되니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껴서 우는거 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
IP : 117.20.xxx.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얄 코펜하겐
    '08.11.1 12:48 AM (121.176.xxx.218)

    탯줄로 산소를 얻다가 엄마와 분리된 후 자신의 폐로 최초로 하는 호흡이 울음 이랍니다^^

  • 2. 원글
    '08.11.1 12:49 AM (117.20.xxx.60)

    오! 로얄 코펜하겐님!

    첨 알았어요~'-'*

    신기하네요..전 아기엄마면서 몰랐어요..ㅋㅋ

    감사합니다. (__)

  • 3. 티비
    '08.11.1 12:52 AM (218.155.xxx.238)

    tv에서 봤는데 첫호흡 하게 하려고 엉덩이를 찰싹 때려서 그렇다네요. 울음으로 첫호흡을 시작하게 하는게 아이에게 무의식적으로 안 좋을 수 있다고 때리지 않고 간지럽혀서 첫웃음으로 첫호흡을 시작하게 하려는 운동도 있다고 들은거 같아요.

  • 4. .
    '08.11.1 1:09 AM (122.32.xxx.149)

    태어나고 수 분 이내에 호흡을 하지 못하면 뇌에 손상이 온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빨리 호흡을 하도록 엉덩이를 때리는 거고요.
    그게 몇 분 인지 정확한 시간은 기억력이 딸려서..^^;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안좋을수도 있다는건 그냥 추측일뿐.. 어떤 학자들은 태어난 직후에는 통증을 거의 느낄수 없다고 하기도 해요.
    아기들은 말을 할 수 없고, 아기때의 기억은 성인이 되어선 없으니 이것도 하나의 가설에 불과한 거지만요.

  • 5. ..
    '08.11.1 1:15 AM (124.111.xxx.197)

    저도 이번에 아가 낳았는데... 엉덩이 안때리더라구요.. 분만대 위에 있어서 잘 모르겠는데 그냥 쓰다듬어 줬던거 같기도 하고.. TV에서 보던거처럼 찰싹찰싹 때리지 않더라구요...소리도 안들렸구요..

  • 6. ^^
    '08.11.1 1:15 AM (222.237.xxx.19)

    저도 궁금한게 있는데 애기들은 왜 자고 일어나면 우는 거예요?
    120일된 아기가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방실방실 웃는데 낮잠자고 깨면 항상 울더라구요.
    벌써 꿈을 꾸는거겠죠?

  • 7. ..
    '08.11.1 1:25 AM (124.111.xxx.197)

    아가가 낮잠 푹~못자서 우는게 아닐까요??

  • 8. ==
    '08.11.1 8:09 AM (116.120.xxx.48)

    저는 자연분만했는데 제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울지 않았어요..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들이 입속의 이물질을 손펌프? 같은걸루 제거하자 그때서 울더라구요

  • 9. 썰렁할라나?
    '08.11.1 8:30 AM (125.182.xxx.166)

    나오자마자 씨익~웃으면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ㅡ,.ㅡ::

  • 10. 첫애
    '08.11.1 9:10 AM (124.111.xxx.19)

    조산원에서 낳았는데 별로 안 울었어요, 그냥 으으응 하는 정도. 진짜예요.
    같이 있던 어떤 애기는 태어나면서 정말 하나도 안 울었대요.
    조산원에서는 태어났을 때 인공적인 처치 하지 않고 바로 배 위에 올려주거든요.
    아마 아기들이 엉덩이 얻어맞고 그래서 우는 거 아닐까요?
    둘째도 조산원에서 낳았는데 얜 많이 울더라고요.
    그건 아마 성격이 예민한 데다 환경이 바뀌어서가 아닐까 싶어요.

  • 11. //
    '08.11.1 9:32 AM (58.142.xxx.69)

    나오자마자 웃으면...
    좀 무섭지 않을까요?

  • 12. ..
    '08.11.1 10:08 AM (59.5.xxx.176)

    잘 기억해 보세요~^^ 님이 옛날에 태어나자마자 왜 울었었는지....

  • 13. 하하
    '08.11.1 10:30 AM (220.118.xxx.150)

    하하하 윗 댓글 너무 웃기고 원글님도 너무 웃기세요.
    호홉하기 위한거잖아요. 중학교때 생물 시간에 배운것 같은데..

  • 14. ㅋㅋ
    '08.11.1 12:01 PM (125.246.xxx.130)

    밖으로 태어나도 탯줄을 자르기 전엔 절대 안웁니다. 탯줄을 통해 엄마가 보내주는 산소로 호흡을 하기 때문이죠. 탯줄을 자르면 그때서야 한번도 쓴 적이 없던 아기 폐속으로 공기가 들어갔다가 밖으로 터져나오는 게 첫 울음이죠. 울음이 있어야 아이가 스스로 호흡할 수 있다는 증거기 때문에 이물질 같은 것을 제거해서 빨리 울게 하는 거죠. 4분 이내에 울지 않으면 산소부족으로 뇌손상이 올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아기들이 깨면서 우는 건 아이들 의사소통이 울음으로밖에 표현이 안되기 때문이겠죠? 엄마 나 깼어요~하는 아기의 유일한 의사소통요.^^

  • 15. 안울어서..
    '08.11.1 2:13 PM (203.130.xxx.40)

    저 미국에서 낳았는데요..자연분만하고 펌프같은것으로 코와 입의 이물질 제거하고 일부러 울리더라구요..
    그런데 그 이후에는 아이가 너무나도 안울어서 무슨 이상 있는건가하고 검사도했었어요..배고파도 안울고 응아해도 안울고 의사표현을 응~~하면서 말로 표현하듯해서 오히려 큰 걱정 했었어요.
    처음 운것이 두 돌 지나고 밥솥에 손 데었을때네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성격이 무척 낙천적이고 밝아요..
    아무도 안믿는데 안우는 아기도 있더라니까요..

  • 16. 음..
    '08.11.1 9:40 PM (211.204.xxx.84)

    태어난 아기의 건강한 정도를 평가하는 척도들이 있는데
    거기서 아기가 잘 우는지도 봐요..
    그러니까 안 운다고 다 상태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자극에도 울지 않으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울지 않고 조용하면 아기가 숨을 안 쉬는 것일 수 있으니
    등을 문질러준다든가 해서 울려보는 거죠..
    울면 최소한 어느 정도의 호흡은 하는 셈이니..
    아기의 입과 코에서 분비물을 제거해야 숨 쉬면서 그 분비물들을 흡인해서 폐렴이 안 생기니
    당연히 태어나자마자 제거해 주는 거구요.
    그런 다음 숨을 잘 쉬는지,
    자극에 대한 반응은 정상인지 울려보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620 엄마의 영양제. 5 도도맘 2008/11/01 549
245619 왜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우는거죠??? 16 2008/11/01 2,335
245618 서울에서 대천을 어떻게 가야하는지 6 대천.. 2008/11/01 377
245617 지금 창밖한번보시죠*서울* 7 yaani 2008/11/01 1,524
245616 Paul Krugman 칼럼(대충해설) 12 조심조심 2008/11/01 1,191
245615 언제까지... 1 용서 2008/11/01 365
245614 저기 뒤에 숫자놀이 하는거.. 3 궁금 2008/11/01 510
245613 38개월인데, 색깔을 잘 몰라요. 13 육아 2008/11/01 771
245612 동네 사설 피아노학원 현금영수증 된다고 해놓고선 2 이제와서 안.. 2008/11/01 574
245611 낼모래가 오십인데....이럴경우엔? 20 늙은 아짐 2008/11/01 4,101
245610 서울구경추천부탁드려요 1 부탁드려요 2008/11/01 238
245609 수학공부요령..초등저학년 2 공부의신 2008/11/01 781
245608 명동근처 맛집 .. 2008/11/01 512
245607 폭력 안에서 살기를 바라는 이는 아무도 없다 1 펌글 2008/11/01 258
245606 케이블 방송중 5세 아이에게 도움될만한게 있나요? 2 dmaao 2008/10/31 214
245605 여성회관 도우미 어떤지...? 4 혹시.. 2008/10/31 734
245604 kt 하나로, 요금 두번 속았어요.. 전화요금 2008/10/31 486
245603 코스코 양재점은 가구 늘 파나요? 3 dmaao 2008/10/31 414
245602 펌글-헤지펀드(조지 소로스) 5 나눔 2008/10/31 830
245601 분위기 있는 재즈 한곡 들어볼까요? 7 La bel.. 2008/10/31 656
245600 하나님 미워요 4 건조기 2008/10/31 1,376
245599 아~배고파.. 8 ㅠ.ㅠ 2008/10/31 681
245598 마른 고사리 얼만큼 불려야해요? 4 처음 2008/10/31 496
245597 초등 1학년 영어 수준이... 12 궁금해요 2008/10/31 1,381
245596 20평 사무실에 난방기기 사려는데요... 2 추천해주세요.. 2008/10/31 373
245595 대통령 ‘펀드 가입’ 이제야 실행검토 13 솔이아빠 2008/10/31 921
245594 전요 한나라당 계속 득세하고 명박이가 임기 꼭 마쳤으면 좋겠어요 30 돌팔매도 좋.. 2008/10/31 1,503
245593 오늘 미네르바님의 글을 읽고... 17 2008/10/31 6,746
245592 유가환급금 말인데요~ 2 유가환급금 2008/10/31 758
245591 패션감각 살리기? 4 ... 2008/10/31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