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상황에 모피 얘기 꺼내려니 조심스럽네요..
결혼할때 받은, 10년 넘도록 장농에서 잠자고 있는 구식 롱코트...
이대로 묵히긴 아까와서 이제라도 리폼해서 입으려고 하는데요.
디자인은 구식이지만 털이 최고급이라 묵히긴 너무 아까워서..
( 리폼비용도 코트 장만하는 값이네요ㅠㅠ,,아주 애물 단지입니다)
자켓으로 줄이고도 꽤 넓은 모피가 남는데요, 이걸로 뭘하면 유용할까요.
없는 살림에 비싼돈 들여 또 잠자게 하면 이중으로 낭비하는 거라...
좀 신중하게 생각해서 하려는데 82가 가장 도움 주실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조끼를 하자니 모피가 추울때 입는건데 팔이 없어 안입어질것 같고
낼모레면 마흔인데 숄은 왠지 어머니 세대 느낌이나고
볼레로 스타일 망토? 이건 넘 젊은 애들인것 같고..
혹시 이거 잘 쓰고 있다 그런거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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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넓은 자투리 모피로 뭘 만들면 좋을까요?
... 조회수 : 665
작성일 : 2008-11-01 09:08:51
IP : 121.133.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8.11.1 9:31 AM (220.71.xxx.193)결혼 10년이라니 혹시 애들이 초등학생이면 너무 컸을테구요, 주변에 서너살 애기들 있으면
그 또래 아이들 입을만한 조끼도 좋겠고, 그냥 테두리 마감해서 방석도 괜찮을것 같은데요.2. ..
'08.11.1 9:38 AM (218.52.xxx.15)모피 조끼 입어져요.
겨울이라도 따뜻한 날 있잖아요 그럴때 모피자켓은 부담스럽고 조끼정도 입고
가벼운 외출하면 좋아요.
우리 언니는 밍크 롱코트, 자켓 다 있어도 작년에 조끼 또 사던데요.
아직 나이가 40전이면 더더욱 잘 입어지지요.3. 작년부터
'08.11.1 9:44 AM (58.230.xxx.237)조끼유행이지요
4. 조끼
'08.11.1 10:20 AM (121.151.xxx.203)만드세요 정말 잘 입어요 저는 숄.자켓 다 있는데 조끼만 입어요
5. 나무바눌
'08.11.1 10:34 AM (211.178.xxx.232)엄훠나 저랑 똑같은 고민을..^^
전 아직 리폼 궁리만하고 있어서..^^
어디다가 맡기셨는지......
글구 위에 원글님이 꺼리시는거...요즘 제가 염두에 두고있는 아이템인데^^
조끼..
엄청 따숩던데요?
겨울에 차로 움직이고 할때는 조끼가 참 좋아요
활동하기도 좋구요
무릎까지오는 디쟌으로
글구 숄도 좋아요~
평범한 쟈켓이나 가디건에 숑 심플한거 두르니까 바로 스타일리쉬해보이더라구요~6. 저라면
'08.11.1 11:43 AM (125.178.xxx.31)조끼가 실용적.
7. 똥줄의 숲
'08.11.1 12:21 PM (61.99.xxx.136)몸통이 따듯하니... 추위 덜탑디다. 조끼해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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