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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이하는 맥심커피 CF 너무 성차별적인것같아요.

커피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08-10-31 22:00:25
이 씨에프 보면 너무 맘에 안들더라구요.
이나영이 사무실 같은곳에서 커피믹스 여러개 탈 준비하면서 맘에든다 안든다 뭐 이러잖아요.
(아마도 여러명에게 커피 서빙을 하기위해 이러고 있는 거겠지요.)

여자는 회사에서 커피타주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내포하는것 같아서 싫더라구요.
이 배경이 집이라면 손님들을 위해 집주인이 당연히 대접할  커피 만드는것이 거부감이 들지 않을텐데
사무실이란 점이 거슬리고

여자라서가 아니라 그팀이나 사무실의 막내라서 탄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더 아랫사람인 후배남자가 지나가면서 자기것도 타라고 주는거 잖아요.

그러니 이나영이 선배인데도 불구하고 여자이기 때문에 커피 탄다는 결론인데
상당히 성차별적으로 보이더라구요.

씨에프 한편에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가요?
볼때마다 기분나빠서 다른분들은 어떤가 궁긍하네요.
IP : 59.11.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차별적
    '08.10.31 10:02 PM (125.187.xxx.97)

    광고 많아요.
    특히 부부가 나오는 광고의 경우 남편은 반말 부인은 존댓말.
    전 그런 거 정말 거슬려요.
    전 남편에게 반말하거든요.
    여자가 커피타는 설정 정말 싫어요.
    아직도 구태의연한 광고계와 기업계의 현실이 은연중 반영된 것 아닐까요?

  • 2. 남자
    '08.10.31 10:20 PM (116.38.xxx.204)

    가 보더라도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안해하지도 않고 당당하게... 그것도 선배한테...

  • 3. ㅎㅎ
    '08.10.31 10:29 PM (118.217.xxx.82)

    커피를 쥐고 있으니까 타달라는 것으로 생각합시다.
    남자후배가 커피스틱을 쥐고 있는 설정으로 하고
    이나영이 "나도 한잔~"이랬으면 이런 말이 나왔을까요?!ㅋㅋ

  • 4. ...
    '08.10.31 10:45 PM (219.255.xxx.103)

    그거 그런 의미 아닌듯 한데요..선배인 이나영이 후배 사원을 좋아하면서..아카시아 나뭇잎이나 꽃잎으로
    한장씩 떼면서...호, 불호를 점치는 것을 커피 스틱으로 패러디 한것 같습니다.

    즉..커피 스틱을 꽃잎처럼 종류 마다...죽...들고 후배가 자기를 좋아한다..안한다를 점치는데
    마지막에 안좋아한다고 나와서 실망하던차에

    후배가 하나 더 갔다 주면서...선배..이것도..하는 것은 후배 남자 사원도 선배인 이나영씨를 좋아하여

    "내마음 어떻게 알았지"..즉 서로 좋아하단는 그런 의미....

  • 5. 커피
    '08.10.31 10:56 PM (59.11.xxx.144)

    그 나뭇잎 따는것을 페러디하고 있다는것은 알겠어요. 점치는것과 동시에 나뭇잎 떼어내듯 간편하게 스틱을 딸수있다는 의도가 있는것도 알겠어요.
    하지만 결국 그스틱을 여러개 딴다는것 자체가 여러잔을 만들고있다는 의미잖아요. 혼자마시려고 그 여러개 스틱을 다 따고 있지는 않을테니까....

  • 6. 그게
    '08.10.31 11:01 PM (123.109.xxx.38)

    그렇게 볼 일인가요? 굳이 따져서 살펴보자면, 오늘은 이나영이 직원들에게 커피를 타주는가보다 생각되는데요? 다른커피광고엔 남자가 커피 타는 것도 많잖아요? 남자가 타는건 괜찮고 여자가 타는 장면은 좀 그런가요?

    말단여직원이 커피타서 쫙 돌리는거면 모를까...이 광고 보면서는 그런생각 안들던데요..맘에 품었던 남자후배가 커피 타달라고 하니 커피맛 좋겠네~전 그렇게만 생각했는데..내가 둔한가?

  • 7. 뭘그렇게까지
    '08.11.1 12:30 AM (221.163.xxx.2)

    ^^
    방금 조인성 커피 광고 나오고 연이어 이나영 광고 나왔거든요?
    조인성도 커피를 타고 이나영도 커피를 타네요 ㅎㅎㅎ
    두가지 광고 거의 동시에 봐서 그런지
    성차별이란 생각 전혀 안드는 걸요??

  • 8. ..
    '08.11.1 1:33 AM (121.88.xxx.130)

    저의 남편도 그렇게 말하던데요..농담식으로
    '짜슥이,,선배님한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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