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낙심]

소심하게 올려봅니다.
어제 공구*페라고 인터넷쇼핑으로 물건을 샀는데, 생각했던 물건이랑 다른게 왔어요.
샤본*마 비누였는데 그림이랑 제목이 다르긴했는데, 설명은 없고
제가 아이가 쌍둥이라 많이 쓸걸 염두에 두고 2개짜리 유아비누를 시켰습니다.
비슷한 무늬의 박스사진(그런데 클릭해보니 다른물건이더라구요)과 제목이 같은
한개짜리 비누의 가격은 두개짜리 비누의 반이 안됐었습니다.
보통 두개사면 싸지니까 제목이 틀린거지 다른물건이구나 생각하고
(한개짜리도 또 샀어요...어른비누라고  생각하고)
근데 받아보니 세개가 다 같은거에요.
그래서 전화했어요. 이물건은 반품하고 교환하려구요. 아기비누를 사야하니까...
구구절절 설명하는게 번거로울거 같아서 전화했는데
반품 문의 한다는 말과 동시에 안된다고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제목이 같으니까 같은 물건이라구...
그래서 그림이 다르고 가격이 다르지 않냐, 오해할 소지가 있는거 아니냐 했더니...
설명을 보고 주문하지 않았냐고 또 고함...인터넷 사이트상에 설명은 없었습니다.  
뒤져봤나봐요. 조금후 자기들도 잘못한점 있으니 택배비를 물라고 합니다.
해서 싫다고 했더니
택배비 안내면 반품도 없답니다.
다른구매자한테 그런일이 한번도 없었기 때무에 반품은 안된다고 합니다.
누가 가격이 다른데 같은 물건인지 아냐고 했더니 가격차이 나는건 돌려주겠답니다.
그건 자기들이 잘못했다고....

내가 잘못한거니 반품은 안된다고 내내 소리지르다가 가겨차액은 돌려주겠다고 할때는 조용히 얘기하네요.
아기 비누가 필요하니 반품은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차액은 돌려받았는데...

소리소리 지른 그 담당자가 생각할수록 괘씸해요.
인터넷 접속해서 글올려놨는데, 별말 안썼는데 문의드린다고 글올렸더니 금새 지워버리네요.
이런 인터넷 쇼핑몰 어떻게 해야죠? 개인적으로 넘 화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