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빨리 출산하고 싶어용

임산부 조회수 : 530
작성일 : 2008-10-29 15:42:14
다음주 금요일날 제왕절개 수술날짜 잡았어요.

유도분만하려고 했는데 유도분만 하다가 수술하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시부모님 친정모두 그냥 좋은 날 잡아서 수술하자 이러시더라구요.

그전에 진통오면 자연분만 시도해보려고 하는데요, 의사 선생님은 아직 아기가 많이 안내려왔다고 하시고 아직 자궁문도 안열렸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희망사항으로는 수요일날 진통와서 목욜날 출산하게되는 그런 꿈을 꾸고 있는데, 이게 맘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ㅠㅠ

계단오르내리기, 쪼그려서 걸레질하기, 빨리 걷기 이외에 어떤 운동을 하면 아기가 빨리 나올수 있을까요?

수술하기로 결정하기전에는 자연분만이 그렇게 겁나고 무서웠는데,
막상 수술하기로 하니 제왕절개가 너무 무섭고 겁나요 ㅠㅠ







IP : 202.218.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9 3:49 PM (218.52.xxx.15)

    계단 오르기는 좋은데요 계단 내려오기는 하지 마세요.
    발목에 무리가 많이 가고 출산에 그리 도움이 되지 않아요.
    그리고 산부인과의사가 한 말 중에...
    아빠주사가 아기 빨리 나오는데 효과가 있대요. 후다닥 =3=3=3=3

  • 2. 에고
    '08.10.29 4:22 PM (218.49.xxx.49)

    전 첫애 유도분만날짜 잡고 나서 진통와서 자연분만했어요. 진짜 많이 걷고 계단도 많이 오르고.. 다리찢기도하고 친구들이 회음부를 자극해야한다해서 나름 운동 만들어가며 열심히 했더니 진통오더라구요. 저도 유도분만 날짜 잡기 전까지 아기가 나올 생각을 안한다고 그랬었는데 막상 나올때 되니 진통오고 금방 출산했어요. 전 걷기나 계단오르기 많이 해서 주변에서 그러다 양수 터진다고 걱정할정도로 운동많이 했었는데 평소에 꾸준히 운동해서인지 그러진 않았어요. 간혹 양수 터져서 유도분만 하시는 분들도 있나봐요. 어쩄든 운동열심히 해보세요. 제왕절개 보다는 자연분만이 훨~~~~씬 좋아요. 저도 정말 무서웠는데 닥치면 다되더라구요. 그리고 끝이 있는 고통이라 아기 낳고나면 그 고통도 사라지잖아요. 제왕절개 후유증 있는분들도 간혹 계시니 자연분만하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3. ...
    '08.10.29 4:27 PM (116.33.xxx.27)

    전 출산예정일 일주일 넘겨서 유도분만 했는데요 아침에 갔더니 3센티 열려서 6시간만에 낳았어요. 초산이었는데 옆에 온 경산부랑 비슷한 속도더라구요...ㅎㅎ
    운동 많이 하는게 도움 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전 막달엔 집에서 놀고 먹다가 살만 찌워서 병원갔는데 그랬어요.
    넘 걱정 마시고 맘 편히 잡숫고 순산하셔요~~
    (저 애기 낳을 때 분만대기실에 있던 산모들 거진 유도분만했는데 제왈절개로 간 사람 없었어요)

  • 4. ^^
    '08.10.29 11:46 PM (222.237.xxx.19)

    운동하는 거랑 별 상관없는 거 같아요.
    저도 예정일 2주전에 아기가 너무 커서(3.8kg)...
    특히 머리보다 몸통이 1주 커서 산도를 나오다가 걸리면 쇄골뼈 부러뜨려 빼야할 경우도 생긴다는
    무시무시한 소리까지 들어서요.
    자궁문 하나도 안열려 있었는데 질정으로 넣는 유도분만제로 24시간만에 100% 열렸어요.
    운동 평소에 별로 안했는데 암튼 유도분만 약발이 잘 받은거죠...
    링거로 넣는 약도 아닌 유도분만 질정으로 그렇게 열리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결국 애기 머리가 산도에 걸려서 ㅠ.ㅠ 3시간 동안 애 잡을뻔 하다가 결국 제왕절개 했답니다.
    3.6kg 건강한 아기로 태어났구요...그냥 저도 제왕절개 바로 안하고 진통 겪어본 건 참 잘한일 같아요.
    좀 많이 힘들고 아프고 고생스럽긴 했지만 아기도 좀 고생해 봐야지요..ㅋㅋ
    암튼 출산 축하드리구요 ^^ 순산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761 59.12.148. 어머! 선생님, 냉철 좋아하시네. 7 proxyw.. 2008/10/29 900
244760 아이들장난감소독중요합니다-HACCP전문회사 세니코 1 세니코 2008/10/29 219
244759 누리꾼이 쓴 칼럼이래요. 4 누리꾼 2008/10/29 870
244758 택시 타고가다 사고나면? 2 택시 2008/10/29 474
244757 네*버에 이종걸의원 검색했다가... 5 당황 2008/10/29 1,112
244756 까만 팔꿈치.. 2 해결 2008/10/29 662
244755 정전기가 생겨요. 3 놀래요.. 2008/10/29 217
244754 조계사에 계신분들 4 ... 2008/10/29 259
244753 돈 안갚는 아이... 4 ... 2008/10/29 597
244752 조성민, "아이들 장래를 걱정할 뿐" 호소문 발표 39 본심은? 2008/10/29 2,239
244751 빨리 출산하고 싶어용 4 임산부 2008/10/29 530
244750 저도 초등학교때 당한 체벌...... 16 억울하다 2008/10/29 1,878
244749 [칼럼]내가 친구 최진실에 대해 입을 못 여는 이유 22 경고 인듯 2008/10/29 6,198
244748 미네르바 글 암호 해독 5 2008/10/29 2,063
244747 좀전에 엄마예금때문에 우체국다녀왔어요. 1 우 체국 2008/10/29 1,099
244746 중1 딸내미가 아토피때문에 너무 간지러워서 타이즈를 못입겠다는데... 어찌해야할지 도움좀.. 8 중딩맘 2008/10/29 617
244745 논객 미네르바 "살해 협박까지 당해 당분간 글 못 쓰겠다" 1 공안정국 2008/10/29 1,432
244744 금융정보주세요. 1 참소리 2008/10/29 471
244743 이건 또 뭔지? 자산관리회사.. 2008/10/29 281
244742 소형평수도 많이 떨어질까요? 에이요 2008/10/29 345
244741 유로를 좀 갖구 있는데 언제 바꿀까요? 질문 2008/10/29 191
244740 님들의 현금서비스한도는??? 14 그냥 궁금 2008/10/29 1,155
244739 조성민 친권 부활의 '3가지 경우의 수'는? 1 인간말종 조.. 2008/10/29 520
244738 윤도현의 러브레터 하차결정... 20 윤도현 2008/10/29 3,071
244737 노란토끼 이야기(옛날 이야기) 4 조심조심 2008/10/29 1,380
244736 위염에 유부초밥 먹어도 되나요/ 4 배고파.. 2008/10/29 1,913
244735 [청와대] 노前대통령... 現대통령에게 예의 안갖췄다고해 물의 20 노총각 2008/10/29 942
244734 이명박 "경제회복되려면 2년정도는 시간이 걸려" 9 노총각 2008/10/29 586
244733 지켜보기만 하세요. 욕심은 금물입니다. 9 구름이 2008/10/29 1,830
244732 최진실씨도 이런 건 7 생각 못했을.. 2008/10/29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