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화내기 전에 생각해야 할 10가지

然林劉濫如 조회수 : 726
작성일 : 2008-10-28 21:13:19
화내기 전에 생각해야 할 10가지


1.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화가 났을 때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그 사람이 나에게 최소한 이렇게 했어야만 해’같은
비합리적인 생각을 하고 있진 않은지 점검한다.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없고
‘..해야만 하는 사람’도 없다.
‘내가 삼촌 뻘인데’
‘내가 그 동안 부장님께 어떻게 했는데’
같은 생각도 자신의 기준일 뿐이다.

2. 극단적인 표현을 삼간다.
“저 사람과는 끝이야!”
“열 받아 미치겠어” 대신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하자.
표현에 따라 기분도 바뀐다.

3.‘나 같으면 절대..’라는 가정은 하지 않는다.
엄밀히 말해 그 사람이
‘나 같이’ 행동해야 한다는 근거는 없다.
그 사람 입장에선 또 다른 사정이 있을 수 있다.

4. 성악설을 믿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간은 죄인일 뿐 아니라 누구나 불완전하다.
사람들이 가끔 부당해 보이는 게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자.
‘난 이런 거 못 참아’라고
생각해 봤자 스트레스만 커진다.

5. 사람과 행동을 구별한다.
특정 행동 비판이 아니라 행위자 자체를
‘용서할 수 없는 나쁜 사람’으로 규정함으로써
자신의 분노(또는 욕설과 폭력행사)를
정당화하려는 경향을 주의한다.

6. 오늘 낼 화를 내일로 미룬다.
흥분상태에선 실수를 하기 쉽다.
당장 화 내고 싶어도 일단 미뤄 둔다.
차분한 상태로 대응하는 게 언제나 더 이롭다.

7. 화를 내는 게 어떤 효용이 있는지 생각한다.
대부분의 경우 분노의 표출은
인간관계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화내봤자 얻는 게 없다고 생각되면
즉각 단념한다.

8. 제3자에게 화풀이하지 않는다.
화가 났을 때는
괜히 타인에게 화풀이함으로써
갈등을 2배로 키우기 쉽다.
‘난 화가 났으니까 이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외톨이가 된다.

9. 좋았던 기억을 떠올린다.
어떤 사람에게 화가 났을 때
그 사람과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고
그 기억에 몰두함으로써
나쁜 기억을 몰아내려고 노력한다.

10. 남의 일처럼 생각한다.
내가 주인공인 드라마를 보는 기분으로
한 발 떨어져 생각하면 비극적인 상황도
낭만적이거나 코믹하게 느껴진다.


      -좋은 글 중에서-
IP : 222.239.xxx.1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효
    '08.10.29 11:54 AM (211.173.xxx.18)

    화도 잘내고 금새 슬퍼지기도 하는 사람인데
    좋은 말씀이시고 저대로 살고 싶네요.
    그럼 주위 사람들도 좋아할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525 [펌]정보의 불균형, 파산이 예고되어 있는 한국은행들 4 비가비 2008/10/28 957
244524 조성민이 양육권까지 요구한다네요. 5 해도 해도 .. 2008/10/28 1,155
244523 안면도로 떠나는 가을여행 사탕나비 2008/10/28 309
244522 신문 받아보시나요? 12 정연맘 2008/10/28 512
244521 부추를 국에넣으면 이상할까요? 15 식신 2008/10/28 1,468
244520 <주의-혈압상승> 여대생 살인 청부사건 기억나세요? 17 조성민2냐?.. 2008/10/28 3,425
244519 인터넷에서 파는 수입화장품 믿어도 될까요? 쿨룩 2008/10/28 157
244518 이룰수 없는 하찮은 꿈...ㅠㅠ 7 2008/10/28 894
244517 대전지역 입주청소해서 만족하신 분 4 전세입자 2008/10/28 360
244516 로봇 청소기 사치일까요? 13 사과맘 2008/10/28 942
244515 그냥 돈이 조금 없는 얘기 22 2008/10/28 3,987
244514 다이어트일기(11) - 드디어 50킬로대에 진입 10 8개월째 2008/10/28 1,515
244513 ♣ 길지도 않은 인생/좋은 글 ♣ 2 然林劉濫如 2008/10/28 379
244512 여주쌀은 둔갑녀??? 4 여주쌀 2008/10/28 602
244511 급급!! 글쎄 스탠주전자에서 검은때같은게 묻어나와요~!!! 1 스텐주전자 2008/10/28 490
244510 화내기 전에 생각해야 할 10가지 1 然林劉濫如 2008/10/28 726
244509 요즘 같아선 애 안 낳고 싶어요ㅠ.ㅠ 13 딩크족? 2008/10/28 1,510
244508 주식 한마디만 물을께요 4 들레 2008/10/28 993
244507 이마트 저도 거듭니다. 5 ^^ 2008/10/28 1,366
244506 영어 좀 봐주세요^^ 4 영어 2008/10/28 284
244505 영어 200단어를 1분안에 읽은 사람들! 6 리치코바 2008/10/28 736
244504 반품을 위한 로젠택배..어떻게 방문요청하나요? 4 무지랭이 2008/10/28 354
244503 황혼에 슬픈 사랑이야기 6 然林劉濫如 2008/10/28 1,135
244502 구름이님, 조심조심님.. 부동산 시장 어떻게 보세요? 4 집하나 2008/10/28 1,176
244501 경제가 망할수록 딴날당에 유리하다고 누가 그랬을까? 1 리치코바 2008/10/28 231
244500 고민이예요 2 중3아들엄마.. 2008/10/28 351
244499 암웨이 정수기 걱정 1 알려주세요... 2008/10/28 506
244498 "잃어버린10년"을 취소하려면, DJ&노무현에게 석고대죄하라! 1 리치코바 2008/10/28 258
244497 와우~!정말 조성민 심하네요.. 5 내가 왜그랬.. 2008/10/28 1,295
244496 제1금융권의 위험? 3 질문 2008/10/28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