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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dct 조회수 : 674
작성일 : 2008-10-25 21:18:09
남편의 휴대폰에 문자메세지를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여자가 있는것 같아요 많이 보고싶다는둥 자기만 많이 많이 사랑할거라는등의 문자를 봤어요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것 같았는데 침착하자고 맘먹고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누가 스팸문자를 보냈다는거예요 남편이 제가 그러면 믿을거라 생각했나봐요 그런데 몇일 뒤 또 문자를 확인했더니 이름을 바꿔서 '박이사'라고 저장를 해놨더라구요 몇일전  제가 처음 이문자를 확인했을때 혹시나 하는 맘에 전화번호를 적어두었었어요 그래서 이름을 바꿔서 저장한것을 알게되었죠 그런데 이번에 수신메세지를 모두 삭제를 해놔서 확인을 못해봤는데 발신메세지를 제가 자동저장으로 몰래 바꿔놨더니 남편의 발신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그문자를 보구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그래도 남편을 믿어보려고 했는데 '저랑같이 안자고 그여자만 생각하면서 잘꺼라는 문자더라구요 온몸이 후끈달아오르고 가슴이 쿵쾅거리는데 이문자를 가자고 남편과 대화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좀더 지켜봐야하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어디서 들은것 같은데 혹,남편이 수신메시지를 통신사 홈피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데 그것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저좀 도와주세요 평소에 남편이 너무너무 잘해줘서 지금 저는 믿어지지가 않아요 정말 어찌해야 좋을지 도와주세요
IP : 211.179.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흘러가는
    '08.10.25 9:30 PM (211.55.xxx.159)

    지나가는 바람일 가능성이 90%지만 지금이야..본인은 절실하겠죠.
    일단 증거 확보 확실히 해 놓으시고
    내색 안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재산관계 확실히 해 놓으시고 시댁에 더 잘하셔서 우군 만들어 놓으시고.
    자녀분 계시면 화목한 분위기를 만드세요.
    이혼이 얼마나 현실적으로 어렵고
    지금 하는짓이 얼마나 황당한 일인지만
    은근히 각인시키시면
    그대로 가라앉을 확율도 큽니다.
    언제까지나 그러시라는 건 아니고
    준비하시면서 좀 지켜보시라는 거죠.

  • 2. 윗분
    '08.10.26 12:44 AM (220.118.xxx.4)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이혼 쉬운게 아니니까...
    알고 있다는걸 아는데 넘어가는것도 자존심상하고요,
    남자들 참아줬다고 결코 고마워 안하거든요.

  • 3. 제가
    '08.10.26 2:46 AM (125.178.xxx.15)

    모르기는 한데요, 아무도 도움이 없어서....
    아래 검색창에 남편이나 바람이나 문자라는 글자를 쳐서 검색하면
    댓글에 올라있는 경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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