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상하다..

조회수 : 337
작성일 : 2008-10-23 20:08:14
왜 나랑 만나는 여자들은 다 잘난척을 할까..
왜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들까..
난 내가 갖고 있는거 자랑하는 스탈이 아니라서 내가 갖고 있는거 자꾸 깎아내리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가..싶어
오늘은 나도 작정하고 자랑하고 왔다..

나랑 자주 본 여자가 아니라 날 잘 모를텐데도 자꾸 날 가르친다..
내가 무식해보이나..

그치만 겉으로 봐선 내가 더 상황도 좋아보이고 애도 더 정성들여 키우고 애한테만 신경쓰지도 않는 엄마한테도 신경많이 쓰는 여자로 보일텐데..그래서 더 나를 가르치려고 하나??

문제는 매번 만나는 아줌마들마다 다 그렇다는거다..
우리애 좋은점은 쏙 빼고 못하는것만 들춰내며 이걸 가르쳐봐..이렇게 말하는 아줌마..
황당하다..
아줌마!!! 여자애랑 남자애는 다르거든요..그집애 발표할떄 목소리 작다고 울아들은 매일 말하거든요..
하루는 작정하고 우리애 장점을 대놓고 말했다..그랬더니 얼른 자리를 뜨더라는..

물론 만나는 아줌마들보다 내가 어리다..어리니..언니언니하며 물어보는게 아랫사람의 도리??예절??모 이런거라 생각하며 그들의 지식을 높게 쳐줫더니 아주 날 없이봤나보다..

내가  빈틈이 보이는 사람이라 그런걸까..
좋은 얘기니 들어주자..싶다가도 내가 못하는 사람으로 보이나..내 애가 쳐져 보이나..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난 내 애가 완전 만족스럽다. 나 혼자만의 생각은 물론 아니다. 빠르진 않지만 균형이 잡힌 아이인데..

난 그집 아줌마네 아이들의 장점을 봐주는데..왜 그들은 안그럴까..
이러니 마지막이 좋을리가 없다..
혼자 억울하고 속상하고 열받고..
그래서 요즘 못하는 자랑질 하고 다니는데 내 얼굴이 화끈거린다..
아들때문에 안하던 짓 하려니 뒷통수가 근질하고 나 없을때 무슨 소리가 나올까 싶다.

참 이상하다..
결혼전엔 나의 이런 성격이 장점이어서 친구들이랑 관계를 참 잘 맺었는데...결혼하고 애를 키워보니 나의 성격이 외려 내 애를 깎아내리고 나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다..
씁쓸하다..아줌마들의 세계가 잘난척해야만 무시안받는건지..
나대로 살면 원래 안되는거였는지..
혼란스럽다..
어떻게 살아야할런지..그냥  인생은 길다..지금 당장의 내아이의 평판..나의 평판에 신경쓰지 말자..하다가도 사람맘이 그리 안되더라..

어디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배워야하나보다..
30대가 되면 편해질 줄 알았는데..나 자신에 대해선 편해졌는데 주변관계는 더 복잡해졌다..
휴..힘들다

IP : 125.177.xxx.4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968 광화문 근처 좋은 찻집(까페) 소개 좀... ^^ 6 추천 2008/10/23 653
    416967 코코샤넬님이요~ 3 JS 2008/10/23 1,325
    416966 주식이 오른다는데.. 3 미국대선이 .. 2008/10/23 1,722
    416965 온몸이 닭살이 되어가고 있어요!!! 2 고민 2008/10/23 471
    416964 루비니 "한국, 아시아에서 가장 공격받기 쉬워" 1 리치코바 2008/10/23 551
    416963 아는 동생이 결혼을 했는데요 5 어ȅ.. 2008/10/23 1,103
    416962 미국대선이 시작됐어요 5 조심조심 2008/10/23 1,214
    416961 저도 영어글쓰기 잘 하고 싶어요 1 저도 2008/10/23 333
    416960 일본 물가는 싸다 임금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받는다 3 궁금 2008/10/23 468
    416959 제가 까칠한가요? 10 음식 2008/10/23 1,417
    416958 구로에서 가장 가까운 바디팝스(속옷매장)어딘가요??(급!!!) ㅜㅡㅡㅡ 2008/10/23 217
    416957 대형마트만 가면 비매너 되는건 세계 공통,,,,?? 13 마트 2008/10/23 1,847
    416956 토마토저축은행 안전한가요 1 2008/10/23 939
    416955 에고.. 댓글 주신 님들. 가슴에 돌을.. 2008/10/23 438
    416954 이상하다.. 2008/10/23 337
    416953 차좀골라주세요 1 ^^ 2008/10/23 352
    416952 세타필 바디로션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7 저기요 2008/10/23 897
    416951 -님 ~ (203.252.40 ..) 3 엄마 마음 2008/10/23 562
    416950 4세 여자 아이 언제나 배 빵빵 5 뽈록한 배 2008/10/23 734
    416949 휘슬러 솔라압력솥2.5L짜리는 몇인분 밥을 할수있나요? 5 궁금이 2008/10/23 1,234
    416948 충격이네요.... 97년 IMF협상에서...이미 독도문제가 4 기사 2008/10/23 1,225
    416947 친한 엄마한테 싫은 소리 어떻게 해야할까요? 10 말하자 2008/10/23 1,971
    416946 강력분으로만 한 빵과 박력분 섞은 빵 맛의 차이는? 5 빵 맛? 2008/10/23 2,196
    416945 전여옥과 박영선, 지금의 KBS와 MBC를 상징합니다. 2 리치코바 2008/10/23 474
    416944 미래에셋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1 미래에셋 2008/10/23 759
    416943 아이엔지종신보험이요,, 6 ㅠㅠ 2008/10/23 694
    416942 i30 중고로 사고 싶어요. 의견 주세요. 4 2008/10/23 925
    416941 최근에보길도가보신분 도움주세요 4 여행 2008/10/23 296
    416940 박.영.선.--삼행시 1 리치코바 2008/10/23 748
    416939 적립식 펀드 일단 중지? 4 스파게티 2008/10/23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