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레나 시술하신분 있으세요?

...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08-10-23 10:50:59
이제 아기 만 9개월 아들 하나 있어요. 모유 수유 끊으니 딱 4주만에 생리를 하네요.

피임을 해야 하는데 미레나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는거 같아서요...

원래는 신랑이 정관수술을 하려고 했는데 (나중에 풀 수 있다고 해서요)
이거 나중에 복원이 안될 수도 있다고.피임이 아니라 불임 시술이라고 해서 포기.

먹는 피임약은 신혼여행 갈 때 열흘 먹었는데 부작용이 있어서 포기

CD 는 제가 아프고 이물감이 있고. 신랑도 힘들어서(너무 오래걸려요) 포기

선택이 없네요... ㅠㅠ

병원에서 권해준 미레나를 하려고 하는데, 이게 루프하고는 좀 틀리다고 하더라구요~ 부작용도 덜하고, 생리를 안할 수도 있고. 생리통도 없다고. 단, 비용은 30만원이고 유지기간은 5년. 만약에 제가 2년 후에 아기 가질 생각이 있음 2년 피임 비용에 30만원 인거죠.ㅠㅠ

할튼간,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미레나 라도 하려는데 혹시 이거 시술하신 분 부작용 없나요?? 이물감이 느껴 지지는 않는지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알려주세요~~

IP : 203.247.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티미레나
    '08.10.23 11:08 AM (119.67.xxx.148)

    저 미레나 만 3년 했었는데요, 정말 안좋아요.
    원글님께서도 먹는 피임약 부작용 있으시다고 하셨죠?
    미레나도 같은 원리에요. 일반 루프에 호르몬제가 추가되있고, 그 호르몬제가 5년간 소량이 일정하게 나와서 임신,착상을 막는거죠.
    먹는 피임약하고 비슷한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원글님께도 부작용이 있을수있겠네요.

    물론 미레나 하시고 몸에 맞는 분들은 주위에 적극권장하신다는데 제 주위에도 미레나 한 엄마들 몇 있는데 다 부작용으로 뺐어요.
    저만 미련하게 임신의 공포때문에 3년을 참았지요..
    지금은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뺀지 1년 6개월 정도 됐는데 더이상 나빠지진 않아요.
    미레나 하고 제가 뼈져리게 느낀건 신약이나 신제품은 역시 몇년의 임상데이터가 충분히 확보된 후에 해야하는구나..였어요^^;;

    아, 궁금해하신 부작용이라면 제가 온갖 부작용 다 겪었는데요,
    체중증가, 여드름, 부정출혈, 허리통증, 냉증.. 뭐 이정도인가봐요..
    전 체중증가랑 여드름, 냉증이 제일 심했어요. 특히 몸무게는 정말 무섭게 불더라구요ㅠㅠ
    미련하게 정기검진 가서 의사 말만 믿고 5~10키로 찌는건 각오해야된데서 참은게 참 바보같죠..

    어쨋든 부작용에 대해 심각히 고민해 보시고 결정하시길..

  • 2. 전 미레나
    '08.10.23 11:37 AM (124.50.xxx.21)

    미레나한지 거의 5년 되가요.
    체중은 원래 불어 있어서 그다지 모르겠고,
    미레나 하고 조금 불었는데, 의사가 상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생리가 안나와요.
    거의,
    팬티라이너 적실정도도 안되는양으로
    이 삼일이면 끝나죠.
    그다지 부작용 못느끼고 있는데,
    다른 부작용 있으신분 있으세요?

  • 3. 저도
    '08.10.23 11:47 AM (72.136.xxx.2)

    했었는데 전 너무 좋았는데요~
    생리량도 줄고 생리통도 줄구요~
    가끔 뾰루지 나긴 했었구요~ 체중은 먹으면 늘고 조절하면 빠지고 했어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저는 주변 사람에게 많이 권했어요~
    5년 채우긴 찜찜해서 4년만에 뺐는데 조만간 다시 할 예정이에요 ^^
    신랑이 묶는건 죽기보다 싫다고 거부를 하고 있어서요 ㅠ.ㅠ

  • 4. ..
    '08.10.23 11:49 AM (125.177.xxx.131)

    저는 지금 4년째인데 생리 안하니까 너무 좋아요.
    부작용도 거의 못 느낍니다.
    이것도 사람따라 틀린거 같아여

  • 5. 저도
    '08.10.23 12:04 PM (118.32.xxx.241)

    저도 미레나 생각했는데.. 아직 젖을 먹이고 있어서 그런지.. 병원에서 권하지 않더라구요..

    생리량도 줄고 좋다는 얘기만 듣고 병원갔다가 돌아왔어요..

  • 6. 손들어
    '08.10.23 12:12 PM (125.180.xxx.147)

    저도 미레나 5년 이상 하다가 이번에 뺏습니다
    부작용 없이 너무 편하게 5년간 사용했습니다

  • 7. 저도
    '08.10.23 1:32 PM (121.147.xxx.147)

    아기 낳고 미레나 5년 하고 뺀 다음에 6개월 쉬고 둘째 가졌어요..
    전 너무 편하고 부작용도 없고 좋았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829 시동생 집들이 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6 집들이선물 2008/10/23 548
416828 피아노 스타 어떤가요? 4 피아노레슨 2008/10/23 477
416827 고맙다는 인사 못받고 보복하는 찌질시누이 15 물려주는 옷.. 2008/10/23 1,454
416826 드럼세탁기 원래 그런가요? 2 드럼 2008/10/23 593
416825 아이와 갈만한 곳 10 1 2008/10/23 643
416824 준비를 하라는데 당장 빚청산못하면.. 4 빚이6천 2008/10/23 1,358
416823 종아리안마기 좋은제품있나요? 세븐라이너 어때요? 1 d 2008/10/23 585
416822 주식 손실, 얼마나 나셨나요? 48 리스크 2008/10/23 6,328
416821 미레나 시술하신분 있으세요? 7 ... 2008/10/23 1,070
416820 역시 날씬하고 봐야해요 ㅠㅠ 9 날씬이 2008/10/23 2,384
416819 기독교적 세계관이 망조들게한 부시의 미국... 1 크리스찬 2008/10/23 279
416818 압력밥솥으로 케잌을 만들 수 있을까요? ㅠ.ㅠ 1 호빵소녀 2008/10/23 399
416817 냉장고에서 말라가는 인삼이 있는데 뭘 할까요? 8 게으름 2008/10/23 534
416816 미용(헤어) 하시는 분이나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이예요 3 미용 2008/10/23 555
416815 전세부족금 500만원이 필요한데 어떻게 마련가능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8 궁금 2008/10/23 817
416814 학교앞 대기오염 얼마나 심각할까? 박명숙 2008/10/23 187
416813 드디어 새로운 가족을 얻다(애묘인만 보세요^^) 14 그렘린 2008/10/23 823
416812 미국 상황이 아주 안좋아요 58 조심조심 2008/10/23 10,195
416811 아이 두 돌 생일 어떻게 보내셨나요? 1 가을바람 2008/10/23 223
416810 역외환율이 뭔가요? 1 저기 2008/10/23 948
416809 때늦은 후회2 6 저도고백 2008/10/23 1,765
416808 재정부ㆍ금융위, 한은에 은행채 매입 촉구 2 고수님들 2008/10/23 268
416807 5년넘은 장기주택마련저축 정기예금으로 갈아탈까요? 5 저금이 2008/10/23 785
416806 이유식 한달 반... 너무 안 먹어요... 2 ... 2008/10/23 202
416805 애 학원 다 끊으라하고 보냈어요 2 즉흥적 엄마.. 2008/10/23 2,531
416804 여유만만 청평 네쌍둥이네가 어디인가요? 5 2008/10/23 3,140
416803 통돌이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11 세탁기 2008/10/23 620
416802 주식 한주도 안가지고 있는 제가슴이 6 벌렁벌렁 2008/10/23 1,104
416801 술먹고 들어 오는 날은 어김없는 남편 14 스카 2008/10/23 2,225
416800 작년에 넣어둔 와이셔츠의 누~~런 칼라 4 급질!! 2008/10/23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