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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집앞에서 접촉사고 났대요..
남편은 파란불 들어온 후에 건널목 건너기 시작했는데 차가 급하게 우회전하다가
남편 무릎쪽을 받은 모양이에요.
저희 남편.. 정말 답답할 정도로 남생각 먼저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사고차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미안하다, 괜찮냐 한마디도 없이
보험처리 하겠다고.. 보험회사에 전화하더니 직원이 올테니 기다리라고 하더래요.
남편말이 정말 왠만하면 무릎은 좀 아프지만 그냥 올텐데 너무너무 예의가 없어서
그러라고, 보험회사 부르라고 했다네요..
걱정돼서 좀전에 전화해보니 보험회사에서 직원이 왔는데
가해자나 직원이나 너무 싸가지가 없어서 경찰 불렀대요...
진짜 화가 많이 난거 같아요.. 어떡해요..
근데 많이 취한 정도는 아니라도 회식이니 술몇잔 했을텐데
경찰와도 괜히 저희 남편만 우스운 사람되고 마는건 아닌지.. 걱정이 돼요.
한마디 따끔하게 혼내주고 그냥 들어오라고 할까요?
이런 경험이 없어 괜히 걱정만 되네요......
1. .....
'08.10.23 1:35 AM (71.190.xxx.20)지금 우스운 사람되고 말고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아요.
무릎을 직접 받치셨다는 말이죠? 제대로 하셔서 병원치료 받으세요.2. 다친 부위
'08.10.23 1:39 AM (119.196.xxx.17)사진 찍어 놓으시구요...
3. ..
'08.10.23 1:46 AM (121.127.xxx.231)요즘 우회전 하면서 횡단보도나 신호등 안보고 달리는 차 너무 많아요.
저도 일전에 병원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아차 했으면 저세상 갈 번 했습니다.
신호 바뀐후고 횡단보도에서 난 사고인데 남편이 왜 우스운 사람이 되나요? 사고낸 그 사람은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 멈춤도 안 했던 것이고 전방주시 불량이고 무조건 그 사람 잘 못 이네요.
그 사람도 한번 혼나야 다음부터 조심합니다. 이번에 가볍게 넘어가면 다음에 어디서 정말 인사사고 일으킬지도 몰라요.4. ..
'08.10.23 2:15 AM (61.78.xxx.181)경찰 잘 부르셨네요
보험사 직원들 대부분 정중하던데 어느 보험사래요?
우스운 사람 절대 안되고요
대인사고이니 아마도 가해자 되는분 머리꽤나 아플거예요
어떻게 미안하다 많이 다쳤냐는 말이 왜 먼저 안나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치료잘하시길바랍니다
고질병됩니다5. 횡단보도 사고
'08.10.23 7:51 AM (121.145.xxx.173)10대 과실에 들어가는 중대한 사고인데 ... 그 운전자 뭘 몰라도 한참 모르네요.
원글님 충분히 치료 받고 휴유증에 대한 보상도 받으세요.
도대체 멀쩡한 사람 다치게 해놓고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참 세상살이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6. 참...
'08.10.23 8:52 AM (211.38.xxx.16)한심한 운전자네요, 혹시 그 사람이 으주한 거 아닌가요???
차대 사람,,,즉 대인 사고면 무조건,,,빌고 들어가야 하는 것인데다가
게다가 횡단보도 사고면,
발발 기어도 션치 않을 판에, 어디서 감히,,,돈 많은 갑네요...
아님 뒷줄 좋던가,,,
빽있는 것들이 가끔 그러지요,,,꼭 누구네 라인처럼요,
경찰 잘 부르신거고,,,그런 류는 걍 넘겨줄 필요가 없습니다.
입원 필수고요,,,치료 제대로 받으시고,,,
보험 합의, 8대중과실 형사 합의(이 부분, 전치 몇 주,,,와 상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확실히
처리하시길,
쓴 맛을 봐야, 정신들 차려요,,,
우리같은 좋은 맘 가진 사람들 때문에 보험수가 올라가는 거 아닙니다.
힘있는 것들 사고나면 알아서 기는 것들,,,있는 사람들한테 퍼주는 보상금 때문에
보험수가 올라가는 거지,,,
얼른 쾌차하시길,7. .
'08.10.23 10:43 AM (122.32.xxx.149)횡단보도라면 보행자가 신호 안 지키고 건너다가 사고 났더라도 운전사 과실이예요. 원글님 걱정하실거 없구요.
그 운전자 진짜 뭘 너무 모르네요.8. 교통사고는
'08.10.23 12:30 PM (121.175.xxx.238)당장의 상태보다 후유증이 무섭다 하잖아요..
남편분이 무릎상태가 지금은 괜찮다 하더라도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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